박하선은 류수영을 떠올리며 "연애할 때는 오빠가 정말 슈퍼 갑이었다"며 "뭐만 하면 헤어지자고 했다. '밀당'을 되게 잘했다"고 폭로를 시작했다.
박하선은 "결혼을 하기로 약속하고 우리 부모님 인사까지 시켰다. 부모님께 결혼할 거라고 처음 소개해준 남자친구였다"며 "자기가 명절에 오겠다더라. 그리고 사귄 지 한 달 만에 그렇게 프러포즈를 해놓고, 뭐만 잘못하면 헤어지자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정말 슈퍼 갑이었다. '오빠 왜 그래요. 왜 그래요'하면서 애교로 풀어주고 했는데 결혼하고 그게 바뀌었다"며 "지금은 나를 더 사랑해주는데 그때는 제가 더 좋아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 박하선은 "애인과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가 제일 좋은 것 같다"는 고은아의 말에 "나는 남편이 지금은 거의 친오빠 같다"며 "가족이다. 나는 정말 오빠가 갖고 싶었는데, 하늘이 내 소원을 들어준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때론 남편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데 그때마다 '그건 네가 잘못한 거네'라고 이러더라. 무슨 아빠한테 말하는 것 같다. '네 탓을 한다' 가족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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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 연애시절 내게 갑질…맨날 '헤어지자' 협박"
싸인은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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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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