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에서 밝힌바와 같이 제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끄적여 봅니다.
용인시와 용인경전철(주)의 힘겨루기(?)가 한창입니다.
2010년 4월 개통이다가 2010년 하반기 지연~~
그리고 2011년이 된 현 시점에서 올해 개통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http://www.k1newsleader.co.kr/site/subview.asp?section=030&n_idx=a20236
표면적인 문제는 용인시가 소음진동 규정을 위배해서 개통을 허락해 줄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한꺼풀 들여다 보면
민자사업의 최소수익보장제에 따른 세금 낭비가 우려되서 개통을 최대한 지지부진 끌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초 예상에는 분당선 연장선과 용인경전철 구갈역에서 환승이 이뤄져야 하지만...
분당선 구갈역이 언제 개통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용인경전철만 개통된다면 이용 승객이 예상을 크게 밑돌거 같아서 용인시가 시간을 끌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분당선 환승구간이 생겨되 이용승객이 과연 나올지 모르는상황에서(9호선을 제외한 민자사업을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특히 공항철도) 용인경전철 홀로 다니는것을 부담스러워하겠죠~~
하지만, 용인시 시민을 생각하면 너무 무리한 결정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 지어놓은 집앞에 다니는(시험운전 중이니 열차도 보이겠죠~~) 경전철이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지역 관련 주민들은 화가 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용인경전철(주) 입장에서 보면 용인시가 억지 주장을 펴면서 최초 계약 내용과 다른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용인시는 최대한 시간을 끌어야 세금을 최대한 아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거 같고요~~
휴~~~
상당히 복잡한 관계가 얽혀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민편의가 최우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차피 대중교통이란게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만들어지는거기 때문에 시민편의가 최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루속히 용인경전철 문제가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계획대로라면 경전철 완공되고 버스노선도 경전철이랑 중복노선 정리되고 구갈역 기점으로 바뀌고 역 순환 마을버스 운행할텐데 무조건 환승 해야 하는 시스템 싫어하는 시민분 도 있을거같아요
버스노선도 정리가 되는군요~~헐~~
동서 방면 승객을 최대한 경전철로 몰려는 계획은 이미 다 있더라구요... ㅎㅎ (근데 용인시는 동서 방면 승객 밖에 없죠.. 남북 방면으로는 기흥 <-> 죽전 정도고... 기본적인 주요 버스 노선축이 경전철 노선과 대부분 일치합니다.
결론적으로 분당선 환승이 최대관건인 판이니...분당선 환승이 되지않는 한은 답이 안나올것 같네요.용인 시계내 이동수요는
많지 않고 결국 용인에서 서울을 오가야 하는데 지금상태로 개통해서는 이도저도 안되니까요...;
동백주민이지만 개통된다하더라도 분당선과 연결되지 않는한 탈사람은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시운전은 작년 가을부터 안해요
사실 시운전도 그냥 우린 준비 다 됐다 라는 쇼.. 였죠.. (사람 태우는 시운전 말고 물통 넣고 하는 시운전은 그전에 다 해봤죠)
뭐.. 경전철 쪽에서는 준공검사 전에 영업을 하자는거고.. (음 그러다 사고 나면 누가 책임 지나요)
용인시쪽에서는 너네가 소음 대책 뭐... 하기로 한거 다 하면(돈이 드는 행위들) 준공 검사를 해주겠다는거고
서로 어쨌든 준공검사가 늦으면 용인경전철이 돈이 들고, 준공검사가 이르면 용인시가 돈이 드니 서로서로 미는거죠. 뭐.. (당기기는 서로 안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