쇟은 일본에서 이 영화 상영 금지했다길래
핵전쟁에 대한 영화의 견해가 우호적이던지 아니면 최소한 중립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니더오?
오히려 오펜하이머가 리틀보이, 팻맨이 떨어지고 나서
청중들 앞에서 자신의 성취에 대해 연설하는 장면에서 환각 보는 장면 있잖소
그거 보여줌으로써 오펜하이머가 핵폭발로 "희생^^"된 민간인들에 느끼는 죄책감에 관객들은 공감하게 되잖소?
중간중간 인물들 대화 중에서도 (물론 추궁하느라 오펜하이머를 공격하기 위한 말이었지만) 핵폭탄을 개발 한 것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따져 묻는듣한 어조여서
일본이 보면 되게 좋아할 것 같은 지점 아닌가 싶더오 ㅋㅋ
오펜하이머는 자전적 성격의 영화니까 있는 사실 나열했을 뿐이겠지만
영화 보고나서 괜히 기분이 찝찝하더오
그 핵폭탄 두 발으로 자유를 되찾은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그 때 핵 쳐맞았던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야되잖소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고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 없는데
저런 견해를 영화에서 풀어내니 보기 껄끄러웠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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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일본 사람들은 그 역사를 모른다는데서 출발했어야 하는구랴..그럼 이해가 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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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조빱처럼 나오기는 하더오😕 !!!
윗햏말대로 일본이 ㅈ빱처럼 나오기도 하고...일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어서 그런거 같소. 쇟은 이과생이라 그런지 교과서에 나오는 아저씨들이 동시대에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연대해서 연구하고 개발하는게 넘나 신기하고 재미나더오. 일본의 관점은 다를 것 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