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하 이재명당) 이재명 대표(이하 이재명)가 수원 성남지청에 출두하는 현장에서 지지자들은 ‘우리가 이재명이다’라는 팻말을 들었는데 이들은 이재명의 어떤 가치와 연대하겠다는 뜻일까. 이재명이 이 나라 산업화·민주화·선진화에 기여한 업적이 있는지 기억나는 게 하나도 없다.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탈법과 편법으로 자신의 업적을 부풀러 가며 더 높은 권력(대통령)을 탐했을 뿐이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주변 사람들, 심지어 가족들까지 희생시켰다.”는 말은 김창균 조선일보 논설주간이 오늘(12일)자 그의 칼럼 「핍박 호소인 이재명, 전직 대통령 혐의 종합세트」에서 인용한 것으로 필자 개인의 생각으로 약간 각색 것이다.
이재명과 그의 지지자들은 윤석열 정권 검찰이 이재명의 없는 죄를 억지로 만들어 법적으로 옭아맨다고 주장을 하는데 ‘초록은 동색이요, 가재는 게편’이니 그들의 한심하고 참담하기 짝이 없는 저질의 주장은 제쳐두고, 냉정하고 진솔하게 팩트체크(사실 확인)부터 해보자. 이재명이 수사를 받는 혐의들은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서 시작된 것이 아니고 문재인이 대통령이고 민주당이 여당일 때 드러난 것임을 국민은 말할 것도 없고 이재명과 그의 지지자 그리고 민주당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윤석열 정권이 새로 들춰낸 혐의는 단 한 건도 없고 단지 문재인 정권의 애완용이었던 검찰과 경찰이 어떻게든 덮으려고 뭉개다가 뒤늦게 수사가 시작됐다는 것이 팩트요 사실이며 진실이다!
‘적반하장’의 한자들의 훈과 음을 보면 은 賊(도둑 적) 反(되돌릴 반) 荷(꾸짖을 하( 杖(지팡이 장)인데 그 의미는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을 도리어 나무람을 이르는 말’이다. 이재명과 민주당의 지도부(최고위원·국회의원·당직자)가 바로 적반하장의 화신들이다. 이재명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중에 “제가 만일 대통령이 되지 못하는 저는 목이 댕강 잘릴 것입니다”라면서 제 손으로 제 목을 자르는 추악한 제스처를 쓰고, “없는 죄도 만들어 저를 억지로 잡아넣을 것입니다”라면서 허위날조와 사기협잡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호도하며 표를 구걸했지만 결국 0.73%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을 한 이재명은 도무지 살아날 길이 없으니까 이재명당(민주당)에서는 문재인과 이재명을 구한다는 치졸한 작태로 ‘검수완박법’을 통과시켰는데 이 법률은 사실상 대표 발의한 황운하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것이었는데 명분은 문재인과 이재명 구하기였으며 이재명에게는 1차 방탄복이 되었고, 이재명이 대선에서 낙선 한 채 그대로 있으면 온갖 부정과 비리의 몸통이요 사법 리스크 범벅이니까 법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으니 면책특권과 불체포의 특권이 있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하여 송영길을 구워 삶았는지 엄청난 리베이트를 주었는지 송영길이 국회의원을 사퇴하고 서울시장 후보로 나가 자리가 빈 인천 게양을 재보선에 출마하여 당선이 됨으로서 2차 방탄복을 입었다.
‘때린(죄를 지은) 놈은 웅크리고 자고, 맞은(죄가 없는) 놈은 발을 뻗고 잔다’는 말처럼 이재명은 자심이 저지른 엄청난 죄가 있으니까 방탄복 2겹으로는 도무지 안심이 되지 않아 3차 방탄복을 마련했는데 그게 바로 민주당 단헌 개정인데 당직자가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되면 그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토록 한 80조 1항의 직무 정지 요건이 완화하여 하급심(1심)에서 금고 이상의 유죄 판결이 나와야 직무가 정지되도록 수정하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조항을 바꾸어 놓았으니 이재명이 막상 기소가 되어도 당 대표권을 행사할 수가 있으니 이재명에게는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이재명이 기소가 되어 채판을 받는다 해도 22대 총선이 내년 4월 10일인데 그 안에 재판이 끝날 것 같지 않으니까 친명계가 자꾸 늘어나는 것이다. 막상 4월에 1심에서 금고 이상의 처벌을 받아도 공천은 그전에 이재명에 의하여 끝난 상태이니 현역 의원이나 지망생들이 이재명에게 목을 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재명이 당대표가 된 것 자체가 바로 4차 방탄복이며 이 방탄복이 민주당 의원들의 멱살을 잡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이 민주당의 대표가 되면서 민주당을 자신의 사당으로 만들어 지금은 민주당이 아닌 이재명당이 되었고 국회의원 대부분이 친명계로 돌아서는 것은 이재명이 공천권을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현직 국회의원들은 차기의 보장을 위해 이재명에게 줄을 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재명이 당 대표가 된 것은 그의 리더십이나 정치력, 도덕성 등이 타의 모범이 되어서가 아니라 민주당에서 아재명을 대항할 대항마가 없는데다가 개딸들과 양아들이 이재명을 위해 철옹성을 쌓고 이제명에게 쓴 소리나 자신의 올바른 주관을 표현하는 의원들을 문자폭탄이나 18원 헌금으로 융단폭격을 해대니 이재명이 당 대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상민·조응천 등이 이재명과 민주당을 향해 쓴 소리를 해대지만 마지막 결정단계에서는 공천이라는 장벽 때문에 이재명을 편드는 짓을 해대는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이 당대표로서 공천에 관여하면 민주당은 차기 총선에서 필패하기 마련이다.
이재명이 성남지청에 출두하면서 “소환 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다. 당당히 맞설 것이며, 수년간 수사해 무혐의로 처분된 사건을 다시 꺼내서 없는 죄를 조작하는 사법 쿠데타다. 검찰의 왜곡·조작이 상상을 초월한다. 정적 제거를 위한 조작·표적 수사 외에는 설명할 것이 없다”라고 내뱉은 것인 도둑이 매를 드는 꼬락서니며, “검찰은 이미 답을 정해 놓고 ‘답정’ 기소를 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며 기소를 목표로 두고 수사를 맞춰가고 있는데, 진실은 법정에서 가릴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독립투사를 모욕하는 추태를 보였는데 참으로 가소롭기 짝이 없다.
이재명은 ‘경찰이 수년간 수사해 무혐의로 처분된 사건’이 아니고 문재인의 충견인 경찰이 문재인의 눈치를 보고 적극적으로 수사를 하지 않고 깔아뭉갰으며 이재명이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되자 이제명이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지한 경찰 이 서둘러 무혐의 처리한 것이 아닌가! 만일 이재명이 문재인과 같은 민주당 소속이요 종북좌파가 아니고 국민의힘 소속이었다면 벌써 재판아 끝나고 서울형무소에서 이재명은 공짜 밥 얻어먹고 편안히 살고 있을 것이다.
이재명이 검찰에 출두하는 날 정청래·장경태·고민정·서영교 등 소위 최고위원과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출신이요 명색 이재명당 대변인이며 스포츠우먼인 임오경은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마저 짓밟으면서 옛날 왕조시대의 궁녀가 왕의 성총을 받듯이 이재명의 성총이라도 받았는지 “오늘 현장에서 화가 나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는 말은 참으로 한심하고 추잡하였다. 이재명이 소환되는 것이 자기 부모가 세상을 떠난 것보다 더 애통한 모양이다. 임오경의 이러한 추태 역시 차기를 생각하며 눈도장이라도 찍기 위한 정치인의 한계가 아니겠는가 하고 생각하니 꼴불견이다.
전과 4범이요 온갖 부정과 비리의 몸통이며 사법 리스크 범벅인 이재명은 완전히 매를 든 도둑에 비유가 되는데 법조문에 맞게 도둑을 수사를 하는 검찰을 비난하고 겁박하며 개망나니 짓거리를 해대는 민주당의 국회의원들과 민주당 그리고 개딸들 그런다고 이재명의 엄청난 좌가 없어지고 검찰이 수사를 중단할 것 같은가. 그리고 이재명당 의원들은 이재명의 공천을 받아 차기 총선에 입후보한들 당선될 보장이 있는가? 5천만 국민이 거리 허접하고 무식하여 표를 줄 것 같은가. 심지어 표밭인 호남까지 이재명은 안 된다고 하는데 말이다. 비겁하게 매를 든 이재명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이재명당 의원들과 이재명의 사당이 된 민주당의 추태를 보니 그쪽 사람들도 생각이 달라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