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당하는 시대 끝났다..中 괴롭히면 머리 깨져 피날 것"
"중화민족 인류 문명에 불멸의 공헌..외세 압박·노예화 용납 못 해"
"대만 통일 실현은 역사적 임무..주권·영토 보전 의지 확고"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특파원(2021/07/01)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외부 세력이 괴롭히면 14억 명으로 만든 강철 만리장성에 부딪혀 피가 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중화민족이 당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대내외에 선언했다.
대만 통일 의지와 홍콩 등에 대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원칙도 재천명해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이 이 문제에 관여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중화민족이 인류 문명 진보에 불멸의 공헌을 했다고 자평하면서 신중국 100년을 위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에 매진할 것임을 천명했다.
중국 공산당 총서기인 시진핑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의 창당 100주년 경축 대회에서 중요 연설을 통해 "중화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으로 5천 년이라는 유구한 문명과 역사를 가지고 인류 문명 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이 과거 아편 전쟁 등으로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당하면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실현은 중국 인민과 중화민족의 중국몽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도부 중 유일하게 인민복 차림으로 등장한 시진핑 주석은 "당과 각 민족의 분투를 통해 우리는 첫 번째 100년 목표를 달성했고 중화 대지에 전면적인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역사적으로 절대 빈곤 문제를 해결했으며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전면 건설이라는 제2의 100년 목표를 향해 힘차게 매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은 집권 후 '2개 100년'(2021년 공산당 창당 100주년·2049년 신중국 성립 100주년)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워 왔다.
시 주석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중국 공산당이 단결해 중국 인민을 이끌고 신민주주의 혁명의 위대한 업적을 일궜다"면서 "중국 인민이 일어서고 있으며 중화민족이 지배 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시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민주주의 혁명의 승리는 과거 중국의 반식민지 및 반봉건주의 역사를 종식하고 열강들이 중국에 강요한 불평등 조약과 제국주의 특권을 모두 없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근본적 사회적 여건을 조성했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이 제국주의와 패권주의의 전복 기도와 무력 도발을 이겨 냈다"면서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세계에 선포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중국 인민은 정의를 숭배하고 폭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민이고 중화민족 자긍심과 자신감이 강한 민족"이라면서 "중국 인민은 다른 나라를 괴롭히거나 압박하며 노예화한 적이 과거에 없었고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그 어떠한 외국 세력이 우리를 괴롭히거나 압박하며 노예화하는 것을 중국 인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누가 이런 망상을 하면 14억 중국 인민들의 피와 살로 만든 강철 만리장성 앞에서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중국 공산당과 인민을 대립시키려는 어떤 시도도 절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인류 문명의 성과를 받아들이지만 독설은 받아들지 않으며 강군 건설로 세계 일류 군대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핵심 이익인 대만, 홍콩 문제 등에 대해 외세가 간섭해서는 안 되는 점도 분명히 했다.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일국양제와 고도의 자치 방침을 관철해야 하고 중앙 정부는 홍콩과 마카오에 대한 전면 관리와 통치를 하고 이들 특별 행정구는 국가 보안법을 실행해 사회 안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조국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중국 공산당의 역사적 임무이자 중화민족의 염원"이라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평화 통일 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대만 독립 도모를 단호히 분쇄하고 민족 부흥이라는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면서 "누구도 중국 인민의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키는 굳은 결심과 확고한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날 톈안먼 광장은 경축 행렬로 가득 찼으며 시 주석을 포함해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지도부들과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 주석 등 공산당 원로들도 대거 참석해 톈안먼 망루에서 창당 100돌을 자축했다. 위중설이 나도는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 주석은 보이지 않았다.
관련 기사 >> "중국, 서부 사막 지대에 ICBM 격납고 100개 이상 건설 중"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2021/07/01)
중국 정부가 서부 사막 지대에 100개가 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 신규 격납고를 건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현지 시간)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가 입수한 위성 사진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간쑤성 소재 사막 지대 위먼에서 수백 제곱킬로미터에 걸쳐 건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이 지대 약 119곳에서 동일한 유형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시설마다 중국의 현재 핵 장착 탄도 미사일 격납고에서 볼 수 있는 특색이 드러난다고 한다.
각 공사 현장은 약 3.2㎞가량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으며, 대부분 대형의 돔 모양 덮개로 덮여 있다. 이런 식의 공사 현장 모습이 중국 다른 지역 미사일 격납고 건설 현장에서 포착된 바와 유사하다는 게 WP의 지적이다.
아울러 돔 형태가 포착되지 않은 곳에서는 건설 인부들이 원형의 갱을 파고 있다고 한다. 또 지휘 센터 역할을 하는 장소로 보이는 건설 현장도 있다.
WP는 제프리 루이스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 소장 분석을 인용, 현재 건설 중인 격납고가 DF(둥펑)-41로 알려진 중국의 ICBM용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ICBM은 다탄두를 장착해 최대 1만4900 ㎞ 상당 거리의 목표물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250~350개로 알려진 중국의 핵무기 비축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으리라는 게 WP의 분석이다. WP는 다만 "격납고에 배치될 실제 미사일 수는 불명확하지만 (예상치보다는) 많이 적을 수 있다"라며 "중국은 과거 바람잡이용 격납고를 배치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가 무력을 과시하기 위해 실제 미사일 수보다 많은 격납고를 건설 중일 수 있다는 것이다. 위성 사진을 분석한 제프리 루이스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 소장은 이번 건설 규모를 "놀랍다"라고 평가했다. 중국이 대미 핵 억지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건설을 추진 중이라는 게 그의 평가다.
루이스 소장은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 건설 중인 격납고 수를 더한다면 전체적으로 145개 격납고가 건설되는 중"이라며 "중국이 미국의 첫 타격 이후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격퇴할 만큼의 억지력을 유지하려 핵전력을 확장하는 것으로 본다"라고 분석했다.
미 의회 청문회 등에선 중국의 핵 역량 강화에 관해 꾸준히 경고 목소리가 나왔었다. 지난 4월에는 찰스 리처드 전략 사령관이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중국의 핵무기 배치 역량을 거론하며 관련 보고서를 매달 점검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리처드 사령관은 당시 중국이 전략 역량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십 년가량 지나면 핵무기 보유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속도로 가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아울러 중국이 ICBM을 차량 등에 고정해 위치를 숨길 수 있으며, 6세대 핵 전략 폭격기와 잠수함도 보유했다고 했다.
WP는 이번 격납고 건설을 두고 "중국이 가장 강력한 무기를 감출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첫댓글 많은 이들이 중국이 당장 망하기를 원할 것이다. 허나 아쉽게도 중국은 더욱 흥할 것이다. 왜 그럴까? 중국은 짐승 체제의 선도 국가기 때문이다.
무슨 말인가? 중국이 마지막 때에 마귀에게 크게 쓰임을 받는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허락하시고, 중국을 악한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말이다. 물론 언제까지 사용하실지는 하나님만이 아실 것이다. 묘하게도 사탄과 중국, 둘 다 별칭이 붉은 용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미국은 망하고, 짐승 체제인 중국은 흥할 것이다. 현세계 질서가 무너지고, 신세계 질서가 시작돼야 하기 때문이다.
너무 안타깝지만, 성경이 묘사하는 말세지말의 세계 질서는 짐승 체제다. 마지막 7년 전반부에 전 세계가 10개 권역으로 재편되고, 각 권역별로 나라들이 통합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7년 중반에 8개 권역이 될 것이다.
2018년 유엔이 발표한 세계 정부 수립 계획에 한국, 북한, 일본, 중국이 모두 한 권역이다. 한국이 북한, 일본, 중국을 먹은 것일까, 아니면 중국이 모두를 먹은 것일까? 상상과 답은 자유고, 별 의미 없다. 어차피 짐승 체제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짐승이 드러나고, 그의 우상과 표가 뒤따를 것이다.
마라나타.
팩트입니다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