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빈필의 신년음악회에서 연주된
라데츠키 행진곡과 함께 저의 끄적거림도 올려 드림니다.
2024년에는 모두 평화 가득한 가정과
주위 환경에서 행복하십시요.
어느 노예
시,이스트우드
바람빠져 쪼그라진 바뀌
굵은 쇠사슬로 사거리 전봇대에 묶여
한바뀌도 돌 수없는 손수레
자동차들 시커먼 매연
속도를 따라가는 모래 먼지들을
낮은 회오리가 휘몰아 때려
단단한 판자 진열대가 희멀겋게 멍이 든채
횡단보도에서
지하철 2번 출구에서
쏟아지는 사람들을 부른다
내가 가진 과일이 최고라고
맛있는 과즙이 지상 낙원에 머물게 할거라고
아우구스티누스
회개의 기쁨을 세상에 주신이여
빛나는 달콤함으로
사람들을 구원하고 있는
쪼그라진 바뀌
멍든 수레의 쇠사슬을 기억하소서
(2021,0719)
라데츠키행진곡 / 작곡 요한 스트라우스 1세/ 지휘 구스타보 두다멜/ 연주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17
첫댓글 신년음악회에 빠질 수 없는 라데츠키 행진곡
올해에는 여기서 듣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샤론님.
동영상 때문에 게시글을 내릴려고 하였으나
님의 소중한 댓글 ㅡㅋ
제가 좋아하는 지휘자중 한 분 구스타보 두다멜의 분위기로 바꿔서 올림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고맙습니다.
ㅎㅎㅎ구스타보 두다멜 지휘자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너무 좋으네요.
라벨 볼레로 연주할때는 좀 뚱 했는데 나잇살도 빠지고
더 멋지게 변했군요.
청중과 호흡을 완벽하게 맞추는 유능한 지휘자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짓습니다.
캄사합니다!!
그의 청중과 호흡 그리고 님의 미소가 교차됩니다.ㅡㅋ
그의 고국인 베네수엘라의 시몬 볼리바르 심포니와
맘보를 지휘하는 모습에서 지가 반했지요.
두번 고맙습니다.ㅡㅋ
@이스트우드 오케스트라가 자리에서 움직이는건 난생처음 접해봅니다..ㅎㅎ
청중과 함께 즐기는
구스타보 두다멜!
저도 팬 되었네요.
정보 대단히 감사해요..꾸벅...^^
@샤론 .
뭘요 ㅡ 저도 수박 겉핥기랍니다.
확실한 것은 그의 연봉이 지상 최고 중 한 분이시죠
또한 그의 익살스러움은 울나라의 웃기는 코미디언 콘닥터 김현철 ? ㅡ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