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자살… 남편도 뒤따라 자살

[사랑을 품은 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자살… 남편도 뒤따라 자살

가정불화로 고민해 왔으며 최근 우울증으로 막다른 상황에 내몰려...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 목숨을 끊고 남편도 뒤따라 자살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호찌민 주재 한국총영사관과 경찰 등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껀터 성 출신의 응웬(23)씨가 지난 16일 경북 칠곡군의 원룸에서 허리띠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그녀의 자살 소식에 접한 한국인 남편 김모(41)씨 역시 이틀 뒤인 18일 오후 3시께 제주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농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었다.

응웬씨는 수개월 전 가족과의 불화로 고민해 왔으며 최근에는 우울증을 앓았다고 베트남 유족들이 전했다. 유족들은 "응웬이 막다른 상황에 내몰린 것으로 판단해 자살을 선택했을 것"이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응웬씨는 지난 2008년 제주 출신의 김씨와 결혼했다. 남편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었고 비교적 화목하게 살았다고 주변 사람들은 전했다. 그러나 출산 후 시어머니 집으로 들어가 함께 산 뒤부터 가정불화를 겪었다고 유족들은 말했다.

응웬 씨는 최근 그녀의 우울증을 확인한 남편으로부터 베트남으로 되돌아가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약 한 달 전부터 자신의 여동생 집 근처인 칠곡에서 친구와 함께 세를 얻어 생활해왔다.

그녀는 시댁으로 되돌아가라는 주변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유족들이 밝혔다. 한국 경찰은 이와 관련해 "응웬 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는 사실 외에 자살 원인 등 자세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응웬 씨는 자살하기 전날 베트남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아들을 잘 보살펴 달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아내가 숨졌다는 소식을 접한 후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씨 주변 사람들은 "집안 분위기가 좋았는데 갑자기 변이 발생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유족들은 수개월 전부터 장애아인 아들(3)을 돌보고 있다. 유족들은 그녀의 시신 운구를 위해 한국에 도착했으나 남편 김씨의 사망 소식도 접하게 되었다.

이들은 그녀의 시신을 제주로 보내 함께 장례를 치러달라는 남편의 유서 내용을 존중해 고국으로 운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씨 유족은 22일 김씨와 아내 응웬씨의 장례를 치렀다.

제주다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런 문제를 미리 알았으면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는데 씁쓸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한복음17:3)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한복음17:20-22)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사야43:1)

생명의 주님, 소망을 알지 못해 죽음을 선택하는 자들을 향하여 주님이 간구하셨던 말씀을 기억합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영광을 누리는 원형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아들을 내어주시어 우리를 하나님의 것으로 삼으신 주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만 발견되는 생명이며, 그 분 안에서만 온전해질 수 있는 하나님의 계획이 소망 없이 죽어가는 자들에게 생명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자기를 바라보는 우울증으로 자살의 이유가 있다고 말하는 죄인들에게 눈을 들어 주를 볼 때 소망의 이유가 있음을 선포합니다. 가난한 심령으로 이 소망을 붙드는 은혜를 주시어 영생을 얻게 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Share on linkedinShare on emailShare on facebookShare on twitter0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