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출근하면서 작은 아이와 가락동부교회를 지날 때 마다 나는 '가락동 부교회'라고 간판을 읽는다.
그러면 아이는 '가락 동부 교회'라고 고쳐서 읽는다.
아이는 가락 동부 교회라고 항변을 한다.
집앞에 기쁨의 교회란 이름의 교회가 있습니다.
저는 길을 걷다가 상가의 간판을 보면, 가끔씩 거꾸로 읽으면서 혼자 중얼거리는 버릇이 있습니다.
기쁨의 교회... 회교의 쁨기... 기쁨의 교회... 회교의 쁨기...
우리나라에 이슬람교가 전해졌을 때, 왜 교회의 거꾸로 글자인 회교라 명명됐을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wma
첫댓글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셨다.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