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망원동, 그 중심에는 망원시장이 있습니다. 다 똑같은 재래시장 아니냐고요? 모르시는 말씀~ 겉보기에 특별하지 않아도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망원시장은 마포구 대표 상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한 '젊은 시장'입니다. 그 결과 주민들은 물론 서울 여행객들의 발길까지 사로잡을 수 있었죠.
선진화 사례
- 지상 1층, 지하 3층 규모 주차장
- 온누리 상품권 이용 가능
- 신용카드 및 티머니 교통카드 결제 가능
- 대중교통 하차 후 1시간 이내 1만 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할인(1일 1회)
- 장보기 대행 서비스
- 배송 센터 운영
- 각 상점마다 쿠폰 발행
- 각종 할인 이벤트 진행
그중에서도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먹거리를 다양하게, 소량으로 판매한다는 점! 단돈 만원으로 나 홀로 '육끼'가 가능할 정도에요. 믿기 힘들다고요? 자~증거 나갑니다.
한 끼, 취향대로 골라 먹는 미니 닭강정 깐풍, 매콤, 달콤, 매콤, 과일, 치즈머스타드, 화이트 크림. 개성 만점 6色 소스가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작은 컵을 선택해도 두 가지 맛을 골라 담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요. 가격: 작은컵 3,000원
두 끼, 대구와 명태로 만든 수제 핫바 종류만 무려 11개! 평범한 야채핫바부터 오징어대봉, 불고기소시지핫바같은 독특한 핫바까지, 어느 것을 먹을지 고민하다 속절없이 시간만 보내기 일쑤에요. 매장에서 사장님이 직접 핫바를 만드시기 때문에 더욱 믿음직스럽답니다. 가격: 개당 1,000원~
세 끼, 입이 심심할 때 찾게 되는 탕수육 주머니 사정과 상관없이 고기 생각이 날 때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탕수육이에요. 단출해 보여도 탕수육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은 그대로 살아 있어요. 망원역과 망원시장을 잇는 골목길 분식집에서 맛볼 수 있으니 오가는 길에 놓치지 마세요! 가격: 1인분 1,500원
네 끼,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칼국수 정성스럽게 우려낸 멸치육수에 직접 반죽한 면을 넣어 푸짐하게 끓여낸 칼국수. 화려한 고명은 없지만 최고의 가성비로 망원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마음까지 녹여주는 따끈한 한 그릇, 놓치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가격: 칼국수 2,000원
다섯 끼, 혼자 먹어도 부담 없는 와플+소시지 나 홀로 시장에서 간식을 먹을 때, 양이 너무 많아 고민한 적 있나요? 그럴 땐 당당히 "반쪽"을 외치세요. 와플과 소시지를 양 손에 들고 있어도 '반쪽'이라 부담스럽지 않아요. 가격도 절반으로 줄어드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가격: 와플&소시지 반쪽 각 1,000원
여섯 끼, 바삭하고 폭신폭신한 수제고로케 망원시장 초입에 고로케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점포가 두 군데 있어요. 그래서인지 가격이 갈수록 저렴해지는 반면 맛은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죠. 입소문을 듣고 몰려든 사람들 덕분에 소비도 빨라져 언제든 금방 튀겨낸 바삭바삭한 고로케를 맛볼 수 있답니다. 가격: 개당 500원~
닭강정 3,000원 + 핫바 1,000원 + 탕수육 1,500원 + 칼국수 2,000원 + 와플+소시지 2,000원 + 수제고로케 500원 = 10,000원 저렴한 가격에 인심까지 얹어주는 곳, 만 원짜리 한 장 들고 망원시장에 놀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