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기간 중 두 차례 야외 공개미사를 집전하는데요. 오늘(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와, 내일 시복미사입니다. 그런데 두 미사에 사용되는 제의와 제단에는 서로 다른 상징적 의미가 숨어 있다고 합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제단 앞에 들어섭니다.
전체적으로 하얀색인 폭 12m의 제단은 구원의 빛을 상징하며, 곡선과 색동문양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겁니다.
[이규환/제단 디자이너 : 우리 기쁜 날에는 색동 옷을 입는 것이 전통문화입니다. 교황님을 맞이하는 남북의 화해, 평화의 의미를 담아 제단을 디자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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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백색 제의는 대전교구 소속 수녀 8명이 4개월간 일일이 손으로 만든 건데, A와 M을 겹쳐놓은 문양은 성모를 뜻하는 아베마리아(Ave Maria)에서 따왔고, 비둘기 세 마리는 삼위일체 하느님을, 구름은 성모의 승천과 하느님의 현존을 상징합니다.
내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시복미사 제단은 어떤 모습일까요.
제단은 높이를 최대한 낮추고 검소하게 제작했습니다.
[정용진/교황 방준위 행사분과 연출감독 : 시복미사 제대는 광화문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최대한 검소하고 작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교황님의 평소 뜻대로 평범하게 지었습니다.]
교황은 시복미사 때 칼과 성작이 형상화 된 붉은색 제의를 입습니다.
칼과 성작은 순교자의 수난과 영광을 각각, 상징합니다.
특히 청빈을 지향하는 교황의 뜻을 새겨, 제의는 값싸고 얇은 천으로 제작됐습니다.
첫댓글 주민행복 위하여 주민의 눈높이에서 열정적으로 성실히 근무하는 서울서부경찰서 (서장:이명훈 님/여청과장:신호룡 님) 파이팅! 지역사회에서 조건없이 선한역량 쌓으며 행복창조하는 서부지구회 (회장:이대연 님/수석부회장:유병관 님) Bravo! 입니다..^*^..
이땅에 사랑과 희망을 나누려 오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 !! 부디 사랑/기도/평화의 은총을 널리 퍼 뜨리옵소서.. Amen!
"이 세상에 내것은 하나도 없다 "
프란치스코 교황님 대한민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밝은 마음은 받아 들이는 사람 입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