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 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차 한잔에도
너와 함께 하고픔을
흰구름에 실어본다
인연에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 앞에서 허물어지고
다 부질없다고 말하지만
보고픔만 있을 뿐
홀로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
영원히 간직하고 픈 님이기에
떨칠 수가 없어라
- 용혜원 님 -
https://youtu.be/wYy76-nApAE
꽃구름님 감사합니다
반가운 비 소식이 잇는 주말 입니다
건강한 주말 되세요
좋은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