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 맑음...
살다보면 골치아픈 일이 가끔 생깁니다.
어제는?
울 집 도로앞 장미넝쿨 철아치가 비바람에 픽 쓰려졌다요
넘 놀라서 앞이 캄캄했습니다.
이걸 어케 수습해야죠?
그나마 길 가던 사람이 안다쳐서 천만 다행입니다
자세히 보니
이번 장마비로 인해 땅꺼짐 현상이 일어났네요
양쪽 세워둔 아치파이프 디딤땅이 뻥 뚫어졌습니다.
일단 임시 방편으로
철물점서 비닐끈을 사서 옆 담기둥과 함게 묶었습니다.
고맙게도 지나가던 학생들이 도움을 줬다요
근디 요즘은 도로가 모두 시멘트 바닥이라 메꿀 흙이 안보여요~
내일은 흙을 구해서 메꿔야겠습니다.
누가 얘기했던가요?
근심거리는...
시간이 지나면 옅어진다고?
늘 지나고 나면 암것도 아닌데...
일단 임시 수습은 되었습니다.
삶...
그리고 시간과 공간....
그건 늘 움직이는 변수죠
정답은 없는 듯 합니다.
이 불변의 진리...
오늘 새삼 몸으로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지금 기분은요?
비온 뒤 맑음이라 할까요....
굿모닝~~
첫댓글 비온뒤 맑음이란 말처럼
비오고 나서 먹구름이 떠난 하늘은
유독 더 푸르고 맑은 것 같아요♡
굿모닝~청송님~
방긋~~♡
그러게요.
총무님 무슨 일이든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좋은 일이 온다고 믿어야지요.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멋지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역시 사바워님이 최고예요~ㅎ
요즘 하늘을 보면 마치
가을이 깊어질때 그 푸른 하늘같아요
살면서 수시로 생기는 여러가지
변수에 놀랄때도 많더라구요
오늘은 주말이니 즐거운 일로
활짝웃는 멋진 주말 되세요
그쵸, 매미솔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
자연으로 인한 사고가 많으니 매사 조심조심
물론 대비는 필요한데 어디서 무슨일이 생기는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안전하게 살아가는것도 행복 아니겠습니까 만은~~~
오늘은 멀리나와 있습니다
아직은 더워가 머물러 있네요
계절은 못 속인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말복과 처서가 지나고 나니
조석으로 제법 시원해진 느낌입니다
아직도 낮에는 폭염이 떠날줄 모르네요
주말을 맞아서 가족들과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휘암선배님~
누구든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죠ᆢ
흙채워. 잘 다독여 ᆢ심으면 내년엔 더 예쁜꽃이 필거예요
일단은 가위로 다듬었다요
내년을 바라봐야겠지요
인연법이 쉬운것 같아도 어렵다오 내년에는 꽃송이가 더 클것입니다 많이 잘라주면 양분이 어디로.
배우고 있답니다
고마워요, 둥글이 선배님~~
둥글이고문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