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복학하는 학생입니다.
휴학기간동안에 지난날에 대해서 생각을 좀 많이 해봤는데
직접할때랑 뒤돌아 볼때랑 그정도가 좀 틀리네요...
취미생활이랄까? 가 좀 많았던거 같습니다...
성적은 전공빼면 B~C 전공은 평균 A정도 유지했습니다... 고로 학점 평점은 많이 낮은 수준이네요...
일딴 했던걸 정리해보자면
농구모임이 3개네요... (대학교 동아리, 고등학교 친구, 동네 농구팀)
학교 중앙동아리도 하나 했고요
온라인 게임도 꽤 요직이라서 꾸준히 접속해줬습니다.
물론 학업에도 충실하면서 했죠... 성적보면 뭐라 그러실수도 있는데
전공은 제가 좋아서 하는거라 딱히 학업이 아니라 거의 취미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전 제전공을 좋아서 취미로 공부도합니다.
독서도 많이하는 편이구요 소설은 안읽고 제 전공관련 서적들만 줄창 읽네요...
그리고 정기모임을 가진 모임이 3개있습니다.
평일에 가볍게 만나는 것과 주말에 모이는 모임2개 있네요.
그 외에 제 전공관련 세미나랑 토론회 같은데도 가끔씩 가는편입니다. 반년에 2번정도요...
집에서 심심할때 테크닉 레고를 가지고 프로그래밍 하거나 합니다.
헬스도 하고있고요... 몸은 유지를 해줘야 해서...
평균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가족과 외식도합니다.
흠... 이렇게 주저리 해놓으니 좀 많게느껴지네요 ㅡ,.ㅡ
막상 할때는 몰랐는데...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 복학목표는 학점 4.5입니다.
장학금 받으면서 공부할려고 생각중입니다.
근데 항상 제 인생모토가 무언가를 얻기위해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는다입니다.
위에 것들은 하나하나 저한테 전부 소중한데 제 의지가 약해서 성적이 안오르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세상과 타협하고 무언가를 포기해야할까요...
새 인생을 시작하기전에 꼭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거같아서 질문해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첫댓글 생업이 먼저입니다.
생업이 어려우면 취미고 뭐고 없습니다.
뭐 먼저 하셔도 상관없어요. 어떻게 해도 다 길은 있고, 어떻게 해도 다 후회는 아니까요. 근데 보통 학업을 하는 쪽이 덜 후회하게 되더군요.
매년 새학기는 설렘으로 가득차죠. 특히 복학생의 마음은 새내기보다 설레면 설렜지 덜하진 않죠.
저 역시 작년에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주제넘지만 한자 남기면 역시 우선순위를 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순위는 간절함의 정도로 정하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저는 세상과의 타협이라기 보다는 자기와의 약속을 정했습니다.
우선순위로는 1학기때 높은 학점을 맞는것을 두번째 우선순위로는 농구동아리 활동을
그외에는 시간 나면 틈나는대로 할 수 있는 만큼 했습니다. 그리고 1학기에 목표를 이루니 다른 것을 할 여력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2학기때는 좀 다르게 우선순위를 정했고 나름 만족스러운 복학 후 1년을 보낸거 같습니다.
무엇이 가장 하고 싶은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는데 방해가 될 정도라면 과감하게 미루는 것도 대단히 큰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재미난 새학기 보내길 빌겠습니다.
복학 후 취미 다 버리고 학업에만 전념한 뒤 결과를 보면서 취미의 비중을 결정하시는게 좋겠네요.
세상과 타협하고 학업에 충실하고 학업에 대한 안정을 찾은 후에 취미에 다시 전념하면 됩니다
인생모토가 무언가를 얻기위해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는다라...가능할까요?
생각을 좀 해봐야 할것 같네요. 몸도 하나요 시간도 멈추지 않으니까요.
취미라는게 사실 남들이 머라든 본인만의 고유 영역이기때문에 포기하기가 쉽지가 않겠지만...친구들이나 주위 보면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현상유지도 왠만큼 하는 사람들도 사실 없진 않습니다. 저도 어릴때는 그런 과라고 믿었고 그럭저럭 어떻게 지낸거 같은데, 한살 한살 먹으면서 현실도 좀 알고 하니까 나야말로 졸라게 노력이 필요한 인간이었는데 그걸 몰랐구나란 생각을 참 많이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살면서 몇번쯤은 정말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몇몇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다른걸 포기해야 할 시기가 분명 있는것 같아요.
딴지거는건 아닌데 집이 좀 경제적으로 여유로우신가봐요 그저부럽네요...
학점에 목숨걸고 장학금에 목숨걸어야되는 입장이되서 농구동아리도 탈퇴하고 c++이나 MCU에 포팅하는거 안심심해도 제 실력증가를 위해 주말이고 평일이고 밤늦게까지 연구실에 앉아서 코딩하고있는데 상반되는거같아 씁쓸하네요...
쩝 여튼 게임만빼고 하시던거 계속하시면서 전공공부에 더 몰두하시는게 좋으실꺼같습니다.
모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번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된거같네요... 당장은 힘들겠지만 하나씩 해 나가면 될거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들...
취미는 버릴라그래도 절대 버릴수 없고 언제든지 다시 하실수 있어요 ㅋㅋ 근데 학업은 정말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학업보다는 취미를 택했습니다. 학점은 3.4 이정도에 취업도 좀 늦은 편에 했습니다. 그런데 취미(농구)는 꾸준히 했습니다. 오히려 취업준비때 더 많이 했었죠. 사람이 무언가 하다보면 안될 때도 있는데 힘들고 지칠때 다시 재충전 해주는 계기를 갖게 해주는게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할 필요 없이 둘다 적당히 잘 하시면 됩니다. 학업과 취미를 같이할 시간이 정 없으시다면 자는 시간을 줄이시면 되구요. 그 두개가 trade-off 관계에 있지는 않은것 같네요.
간단한거야 무엇을 얻기위해 포기안하는게 쉽죠^^ 인생일대(취업, 결혼, 차구입, 집구입)이런게 걸려있는데 다른부분을 포기 안 할 수 있을까요? 아이만생겨도 내 생활의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합니다 아직 인생일대의 결정을 할 기회가 없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 취업에 대해 보장이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취업준비가 가장 큰 우선 순위가 아닐까요? 님처럼 취미 생활하다가 30대초반까지 취직못하고 있는 동생보면 다리몽댕이 빠사놓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네요^^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그에 맞춰보세요 신이 아닌이상 모든걸 다 잘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여러개 하다보면 어딘가에서 빵구가 ㅜㅜ
포기는 안하되 잠시 쉬거나 비중을 조정하시면 될것같네요. 취미 치고는 너무 농구에 투자하시는 모임이나 시간이 많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