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군도 속 악역인 조 윤(=강동원)이
씹쓰레기 짓을 해도 자꾸 편들게 되는 이유

전라남도 한 색주가에서 기생의 아들로 태어난 조윤

8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집에 들어가 살게됨
이유는 본 처가 딸만 넷을 낳아
대를 이을 아들이 없었기 때문

위기감을 느낀 최씨 부인은 조윤이 못마땅함

아들이 생긴 조대감은 조윤을 무척이나 이뻐라 하나

최씨 부인은 참지않긔

갖은 노력 끝에 아들을 낳게 되고

순식간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린 조윤
열 한살, 어린 나이에 아버지에게
또 한번 버림을 받게 된 조윤은

점차 삐뚤어지기 시작하는데

결국엔,

동생을 죽이려고까지 함

순간의 잘못을 깨달은 조윤
하지만 이를 본 최씨부인은

조윤의 친모와 몸종을 매타작 함
(어린 조윤의 머리에서 나온게 아닐거라는게 이유인데
걍 너 딱 걸렸다 이거임)

엄마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게된 조윤

“자숙해라, 근본 없는 놈.”

그 후, 조윤은 이를 깍 깨물고 흑화함

남들 10년을 걸쳐 이루어낸다는 무관급제를
약관 19세에 이루어내고
21세에 병조 훈련원으로 재직함
무술로는 조선 최고라 부를 수 있을 정도였음
(와꾸로는 이미 킹이다..)

나주 목사 회갑연에 참석했던 동생 조서인의 사망
그 후, 최씨 부인까지 연이어 생을 마감함

동생의 사망 소식을 접한 조윤은
스스로 관직을 파하고 10년만에 고향으로 내려옴

“연이은 장례로 기력이 많이 쇠하신듯 합니다
한 술만 뜨시지요”

“생각없다, 치우거라”

“아버지까지 이러시면
저희 집안 미래는 어찌하라 말씀이십니까
어머니도 서인이를 따라 좋은 곳으로 갔을 것입니다
이제 그만 몸을 돌보시지요”

남은 가족은 아버지와 자신 둘 뿐이라 생각하는 조윤과
조윤을 아들로 생각하지 않는 조대감

“내 하나만 물어보지.
여지껏, 가축만 죽였나?”
가축을 도살해 파는 돌무치에게
사람을 죽여달라함

“지아비가 상을 당해
기도를 올리러간 절간에서
중놈들이랑 놀아난 더러운 년이니
소 돼지랑 다를게 뭐가 있겠나”
알고보니 동생의 처를 죽여달란 거였음

돌무치는 만삭인 정심의 배를 보곤
결국 죽이지 못하고
정심은 도망을 쳐 자취를 감춰버림

그렇게 죽이고 싶어했던
정심이 도망갔단 이야길 듣는데도
천하태평한 조윤
다시 찾아내어 잡으면 그만이고
못 잡은 놈은 죽이면 그만

사람을 시켜 약속을 어긴 돌무치를 죽이라 함

하지만 주인공인 돌무치는 죽지않아...
대신 돌무치의 엄마와 여동생이 불에 타 죽고
돌무치는 복수심에 불 탐
이때부터였을까요...
돌무치가 이 영화 속 악역이 된게..

그러거나 말거나 조윤은 존나쎄.... 개쎄..
『㉦ㅓ열 ⓞ위 그 뇨석…。☆★』

복수하러 온 동생 부채 하나로 맴매질
(놀랍게도 무치가 조윤보다 10살 어림
돌무치- 18살
조윤- 28살)
와꾸차 실화냐;;

(한심
2년후,

사회에 불만있는 사람들끼리 뭉친 도적떼 ‘ 지리산 추설 ’ 의
일원이 된 돌무치는 도치로 흐콰함


무치가 도치가 되는 2년 동안 조윤은
나주 목사를 뒷 빽으로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함
(대부호: 재산이 매우 많고 세도가 있는 부자)
얼굴은 이미 만수르다
흉년이 되면 관아에선 쌀을 백성들에게 빌려준 후
다음 추수때 이자를 붙여 갚도록 함
하지만 백성들이 빌려간 쌀은
멀쩡한 쌀이 아닌 모래가 섞인 쌀이었음
빌려간 쌀은 빨리 바닥날 테고 그럼 또 관아에 와 쌀을 빌려가고
이자는 늘어가고........ (무한반복

“예로 부터 조선은 문을 중시하고
무를 천시하는 나라로 알려졌는데,
나라가 망조라더니
이제는 장사치들의 세상이 오려나 봅니다”
이는 조윤과 관아의 합작이었음
조윤.. 야 이 인성아......;
조윤의 인성짓은 이제부터 시작임

관아에선 쌀을 빌려간 백성들의 집을
갑작스럽게 찾아가
쌀과 이자를 내놓으라 행패를 부리면

“천천히, 여유가 되면 갚으시지요.”

“감사합니다요..”
조윤이 나타나 관아에 빚을 갚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무이자로 쌀을 빌려줌

인 줄 알았지?
1년 뒤엔 빚갚으라며 백성들의 땅까지 빼앗아버림
백성들은 관아에 달려가 억울함을 고해보지만
한 패인 관아는 조윤의 손을 들어주고

땅을 빼앗긴 백성들은
쌀을 빌려갈 때 쓴 차용증의 내용대로
조윤의 소작농 혹은 노비가 됨
결국 인성 나가리가 되어버린 조윤...

“그간 소자가 새로이 얻은 땅문서 입니다.
모두 아버님 앞으로 해둔 것이니
확인해 보시지요.
서인이가 죽은지
이제 2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가문의 장래를 생각해서라도
적자를 정하심이 시기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데..”
나가리짓 한 이유는 아버지 눈에 들기 위해서 였음

“서인이 처는.. 어찌되었느냐”
응 그래도 넌 내 핏줄아냐

“외간 남자와 눈이 맞아 집을 버린지
2년이 넘은 아낙입니다
그렇게 미련을 두신 이유가 대체 무엇입니까”

“외람된 얘기오나,
사소한 망상과 그릇된 의심은
사람의 명을 재촉한다고 배웠습니다
무병장수하려면 이제 그만 마음을 비우시지요.”
서운하단걸 뒷골 서늘하게 표현하냐...
조윤의 인성을 논하며 탈덕할까 할때쯤
와꾸킹

이 모든건 애비 잘못이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그랬다고
애들은 잘못이 없어 다 부모 잘못이야
이때 지리산 추설 일원들이
조윤을 찾아옴

“지나가는 노승이온데
실례가 안된다면 몇 가지 여쭤봐도 될런지요”
략간 염탐하러 온 늑김
(불의를 보면 못참는데 조윤이 얼마나 눈엣가시겠어)

관심 조또 없는 조윤

“이곳은 염분이 많아서 농사 짓기에는
부적합한 땅인데
어찌 화전을 하시는지요”
알면서 떠봄

“그냥 한번 해보는 것이요
쓸모없는 땅이라고하여 놀리는 것 보다
이 편이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사스가 인성 나가리..
농사 지어도 망할걸 뻔히 알면서
백성들 괜한 고생 시킴

“때론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이로울 때도 있는 법이지요”

“불가에 몸을 담고 있는 분이라 그런지
사사로운 정이 참 많은 것 같소이다”
살짝 심기가 뒤틀림

(쓰담
“내, 그 말 깊이 새겨두지요”
어쉉쉉이 잘못했네
지나가던 노승이면 걍 지나가지 왜나대
(조윤의 와꾸에 눈이 멀어버린 김여시
더이상 두고 볼 순 없다 라고 생각한
정의감 쩌는 지리산 추설들

도적떼들이 조윤을 습격할 거란 밑밥을 깔아놓고
의금부로 위장해 조윤네 집에 들어감

조윤네 집을 지키겠다며 사람을 불러옴

그 중엔 도치도 있었음

2년 후, 다시 만난 두 사람
(짤은 이래도 못 알아봄
한밤중

“나으리.. ”

“들어오거라.”
조윤을 찾아 온 몸종

이 아니라 도치였음
몸종의 목을 베어버림

“나으리, 그간 무고하신게라?”

“웬 놈이냐.”

“동학사 암자에 그 여인 기억하나?
니 동생 색시말여”
조윤의 기억을 살려주는 도치

그 말에 여유롭던 표정이 굳어버림

“그것을 죽일라고 했는디
나가 겁나게 외로워가꼬 데리고 살아버렸시야”

“제 발로 저승길로 걸어 들어오다니
참으로 우둔한 놈이구나.”

왜자꾸 도치는 잊어버리는 걸까...
그는 존나쎄라고!!
아무리 무치가 도치로 흑화했어도 아직 조윤한텐 상대가 안됨


“서인이의 처는 어디에 숨겼나?”

“떡두꺼비같은 아들 낳아놓고
잘 살고 있당께
어찌 입 아프게 물었싸냐”



도치 말에 개빡돈 조윤

도망가는 도치를 뒤쫓아감
하지만 이는 조윤을 집 밖으로 끌어내기 위한 수단일 뿐

조윤이 나간 사이
창고에 쌓여있던 쌀들을 백성들에게 나눠줌
아앗... 조금만 남겨조
우리 윤이는 뭐먹으라고..
추설들이 던져놓은 덫에 걸려버림

“조공자께선 여긴 어쩐일이시요”

“한양 좌포청에서 나온 사람들이오?”

“...그렇소이다”
(아님


“혹시 이 길로 사내 하나가
말을 타고 오지 않았습니까?”

“금시 초문입니다.
이 길에선 저희가 자시부터 매복중이었는데
아무도 지나간 사람이 없었습니다.”

“왜, 저 말 하나가 헐떡이고 있는지
연유를 설명해줄 수 있겠나?”

“잡것들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진다 하였건만
네 놈들이 바로 그 화적떼들이구나.”
눈치가 얼굴급인 조윤..
최고란 뜻이야

이때 숨어있던 추설들이 조윤을 향해 화살을 쏘아대고

왜이래 나 조윤이야

되려 단도를 날려 맞춰버림


존나 잘싸움.. 너무 잘싸움..
1대1은 물론이요 17대1로도 잘싸움...
갑자기

(싹둑

청초해져버렷.....!

“장가도 안간 놈이 상투를 다 틀고
여간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 아니구만”

“지 몸 하나 지키지도 못하는 놈이
입담 하난 제법이구나
그 입담, 저승에서나 풀어보거라.”

“사람 죽이는 재미가 쏠쏠하자?
집 주인이란 놈이.. 도적이 온다는데
집을 비우면 쓰것냐
미끼가 쓸만 했지?”

지리산 추설의 대장을 죽였으나
한방 먹은 조윤

도적떼들이 백성들에게 쌀을 나눠준걸 안 조윤은
빡이 돌아버림...
백성들에게 자진해서 쌀을 반납하지 않으면
목숨을 살려주지 않겠다 으름장을 놓음

도적떼를 빽으로 둔 백성들은 쌀을 반납하지 않고
조윤은 쌀을 받아간 백성 일부를 죽여버림
(사실 노승이 조윤한테 잡혔는데
노승 보고 추설 아지트가 어딨는지 말하라 함
말 조또 안하니까 잡아 온 백성들을 한명한명 베어버림)
죄없는 백성들이 무참히 죽어나가자
결국 불어버린 노승

“민머리 도적을 찾아라.”
지리산 추설들의 마을은 조윤에 의해 불바다로 변해감

그러던 중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은 조윤

초키초키초키와~

아니나 다를까 동생 서인이의 아들이었음...
(정심은 아이를 낳다 사망함)

조윤과 싸우다 생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절에 있던 도치는 이를 뒤늦게 알게되고

동료들을 살해한 조윤을 죽이고 말겠다는 일념으로
도치는 조윤을 찾아감
어떻게 알고 조윤이 방에 둔 아이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와 껴안고 있는 조대감

“그 아이는,
아버님이 찾고 있는 아이가 아닙니다.
이리 돌려주시지요”

조윤을 향해 칼을 겨눔
“가까이 오지 마라..!”

무시한채 한걸음 두걸음 가까이 감

그런 조윤에게 칼을 휘두르고

뺨에 생채기가 남

“제 아무리 천한 기생의 피라지만
어찌 형이 되어 아우의 자식을 해하려하나”

“..평생을.. 지 아비에게
금수만도 못한 취급 받고 자란 놈인데
무슨 짓이든 못하겠습니까..?”

“닥쳐라..! 색주가에서 왈패짓을 하고 있을 놈을
때려죽여도 시원찮을 놈을
내 그래도 핏줄이라 하여 먹여주고 재워줬거늘
이 무슨 배은망덕한 짓이란 말..”


“차라리 때려죽이시지
왜 지금까지 저를 살려두셨습니까
평생을 당신의 마음에 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대체 당신에게 저는 무엇입니까!”

결국 자신의 손으로 아버지의 숨통을 끊어버림
도치는 죽을 위기에 처한 남은 동료들을
관아에서 구해내고

악에 받친 백성들과 함께 조윤을 죽이러 감

숨이 넘어갈듯 울더니
조윤이 안아주자 언제 울었냐는 듯
뚝 그침

“더러운 땅에 하얀 연꽃이 피어오르는 것은,
신의 뜻인가 아니면 연꽃의 의지인가..”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림


“더이상 선속의 자비를 베풀지않을 것이니
이쯤에서 모두 돌아가거라”

“그냥 가것다고?
너는 나주 백성들의 철천지 원수잖여
내 엄미와 누이의 원수이기도 하고”

“그래, 제삿상에 네 놈 숟가락 하나 얹는다고
고인이 노하진 않겠지”

“그건 또 뭔소리여?
누가 또 디졌어?”

“그 흉측한 머리, 몸에서 떼어주마”



“너희들 중, 타고난 운명을 바꾸기 위해
생을 걸어본 자가 있거든 나서거라
내 그자의 칼이라면 받겠다”
도치랑만 1대1로 붙겠단 뜻임



여기선 절대 이길 수 없다 생각이 든 도치
자신이 훈련해오던 대나무 숲으로 도망감

대나무를 베면서 도망을 침
잘려나간 대나무에 애기 맞을뻔함..

조카 건들면 족되는거야
도치 존나 졸렬한 새끼 아니냐구..ㅠ

그의 대나무 베기는 계속된댜....ㅁ7ㅁ8
처음에 장소가 장소라
장애물도 많고 칼이 자꼬 대나무에 꽂히고...
본 실력에 60정도 밖에 발휘가 안되던 조윤

하지만 그는 존나쎄....
낯선 장소가 금세 적응이 되어버림
재빨리 도치는 대나무를 얇게 포뜨고

조윤의 검이 대나무에 박혀 못나오도록
자신의 칼로 막아버림

그리고 포 뜬 대나무로 조윤을 향해 찌름

이대로 있다간 조카가 찔리게 생김

결국 몸을 살짝 비틀어
자신의 목을 내어주는 조윤


다시 정신을 차리며
검을 뽑으려는데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리 없는 도치
(´• ㅿ •`)도치야.. 재미없게 이러지말자

...!

뒤따라 온 백성들
죽창으로 조윤을 찔러버림
이.봐.요. 아.저.씨.

백성들을 찢어죽일듯 노려보지만


점점 정신은 아득해져만 가고


그렇게 영화 속 악역인 조윤은 숨을 거두고
백성들에게 평화가 찾아오며 영화가 끝이 남
서자로 태어난 조윤이
아버지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
삐뚤어져만 가는 모습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악역이지만 죽지 말았으면 좋겠고
자꾸 편들게 된 건 아니었나 싶음
은 무슨 감독이 각잡고 강동원 영상화보 만들어주니
당연히 옳다구나! 하고 핥는거지ㅠㅠㅠㅠㅠ
하 대박이다 와 시발
조윤이 죽었는데 어떻게 평화야.... 몰라 암튼 조윤 살려내
영화관에서 다 강동원 머리잘릴 때 흑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은 다 똑같나봐~
도친가 두친가 암튼 걔가 악역 간악한 놈;
아무리 봐도 조윤이 주인공인데요ㅜㅜ 빡빡이가 아무튼 악역임
마 도치 니가 나빴다 임마ㅡㅡ
돌무치가 주인공이라고요? 아니 어째서죠
아니 이거 너무 비교되게 찍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조윤이 주인공 같자넠ㅋㅋㅋㅋ
악역한테 얼굴만 줘도 알아서 서사 븥는데 서사까지 줬으니 당연히 조윤편 들게되지 ㅋㅋㅋ
ㅅㅂ왜죽여요 ㅜㅜㅜㅜㅜㅜㅜ 난 새드 못 보는데..
뭐냐 당연히 조윤이 주인공 아니냐;; 도치야 함 봐줘라
아무리봐도 주인공 조윤아니냐고ㅠ
이거 진짜 애 안고있는데 왜 칼로 찌르고 어?????나쁜놈들
나 조윤 죽자마자 영화관 나왔음 ㅋㅋ큐ㅠㅠㅠㅠ 사랑해 조윤
진짜로 강동원 죽을때 영화관에서 훌쩍이는 소리 들음 (진짜 영화관에서 봄)
그리고 강동원 얼굴에 상처날때 다들 아아.. 이럼ㅋㅌㅋㅌㅋㅌㅋㅋ
도치가 잘못했네,,
도치가잘못했네ㅜㅜㅜ
진짜 웃긴점은 다들 조윤한테 서사 몰빵이라고 하는데 조윤은 30분도 안 나옴ㅋㅋㅋㅋㅋㅋㅋ
도치가 백번 잘못했네
빡빡이 나쁜 새끼
강동원 얼굴 보느라 이 글 스크롤 내리는데 존나 오래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대머리잘못임
아무튼 도치가 잘못임 아..강동원 와꾸 최고다 진짜 영화보는내내 감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