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달 수무나흗날에.
당이 떨어진 건지
남보다 다른 호르몬의 급격한 낙하 때문인지
몸뚱이는 십리 밖에 쩌 멀리 뎅그러니 떨어져 있고
마음은 또또또 이백리를 앞서 가고 있는 오늘입니다요 ㅡㅋ
그란디요.
포근포근한 기온은 지를 밖으로 나오라고 보채는 디
황사ㅡ 이 퀘퀘묵은 오물탱이는
어라,
너어, 현관문 열고 나오기만 해바라
나오기만 해라 응ㅡ 하고는
급 재채기를 하려는지 얕은 하늘에서 노려보고 있는 것이
심사가 고약한 나절입니다요.
그려서 어찌 어찌할까 하다가
뾰쪽 수는 머리 좋은 분들이 이미 독점 사용하여 버렸고
어린 백성인 지는 고져, 카페의 창만을 두드림니다요ㅡㅋ
노래 올림니다.
행복하십시오.
Andrea Bocelli - Can't Help Falling In Love (HD) / Live From Lake Las Vegas Resort, USA / 2006
첫댓글 잘 읽고
잘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한 댓글을 보내주신
귀한 나들이를 축복합니다.
평화를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