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앗간에 가지 않고
집에서 쑥떡과 쑥 김밥을 만들었어요.
올해는
시간적 여유가 많아 산책하면서
4번이나 쑥을 캤습니다.
지난번엔 쑥국과 쑥버무리를 해서 먹었는데
이번엔 집에서
조금이지만 부침개랑 쑥떡,
쑥김밥을 해봤답니다.
ㅡ쑥떡 레시피ㅡ
1.
쑥을 베이킹소다ㆍ 식초를 섞은 물에 담궈
1시간 정도 오염 성분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2.
끓는 물에 쑥을 데침(살짝 삶음).
양이 적어 방앗간에서 빻지 않고 집에서
물을 최소한 적게 잡으며 소금을
조금 넣고
믹서기에 돌림(쑥색깔이 진녹색으로
넘 이뻤는데 사진을 못 찍었음).
소쿠리에 받혀 너무 꼭 짜지 않고
물기를 적당히 빼 냄ㅡ
진녹색 물은 버리기가 아까워
나중 김밥용으로 밥을 했어요.
3.
집에 있는
각종 가루 쌀가루(분쇄기로 집에서 빻음)ㆍ마ㆍ귀리
콩가루 등을 넣고 버무리며 치댐.
4.
탁구공 크기로굴려
적당 크기로
빚은 후
물이 끓을 때
한 30분 정도 쪄도 되고
(색깔이 녹두색)
5.
저는 옛날 엄마가 하시던 식으로
물이 끓기 시작 할 때 넣으면
익은 후 위로 동동 뜰 때
건져서 빨리 찬물에 헹구면 쫄깃거림.
시간도 적게 걸리고 색깔도
더 예뻐요.
보관은 삶은 떡을 식혀 물기를 제거하고
냉동실에 보관ᆢ
먹을 땐 녹여서 후라이팬에 살짝만
데움.
6.
지난번엔 쑥국을 끓였는데
이번엔 쑥 떡ㆍ부침개도 해봤어요.
부침개는 아주 쉽지요.
다른 부침개와 같이
쑥을 썰어서 집에 있는
여러가지 가루 다 넣고
양파ㆍ당근 등 첨가 하면
맛있어요.
7.
쑥을 믹서기에 갈아서 소쿠리에 받혀
빠진 쑥물 색깔이 넘 이뻐
그 물로 밥을 하여 김밥도 해봤어요.
이것은 그냥 찐것입니다. 색깔이 녹두색으로..
참기름을 바르면 더 맛있어요~
끓는 물에 삶으니 금방 익고 색깔도 연두색 그대로 이뻐요~
강황김밥은 평소에 자주 ᆢ
첫댓글 맛있게 드세요
부지런하고 솜씨도 좋네요.레시피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