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이후, 보편화하여 사랑의 일반적 개념을 대표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뜻이 전락하여 “자아의 행복을 추구하는 성적(性的), 육체적 사랑을 표현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축소되었다. 남 여 간의 사랑은 조건적이고 이해감정이 섞인 사랑이므로 결합도 속히 하게 되고 떨어지기도 손쉽게 하는 것이다.
필리아 (Philia)는 “친구”로 번역되는데, 어디까지나 인정적인 사랑이다. 부드러운 애정이며, 직관적이고 정서적이며 감정적인 사랑이다. 가장 가까운 형제와 친구간의 사랑을 의미한다.
스톨게 (Storge)는 자애(慈愛)을 의미한다. 특별히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을 의미한다. 어머니와 이가의 모성애(母性愛)와 친척간의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