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이겨내는 힘, ‘장’에 있다
갱년기를 이겨내는 힘, 장을 생각하는 건강한 식단에 있습니다.
50대 완경기에 들어선 여성, 뭔가 불안하고 잠이 안 오며 스트레스에 견딜 수가 없습니다. 모두 갱년기 증상입니다. 전문가는 갱년기를 원활하게 이겨내는 비밀은 장 건강에 있다고 합니다. 매체 더 텔레그래프가 전하는 갱년기와 장 건강의 연관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갱년기와 장 건강 무슨 관계가?
영양 치료사 조안나 라이올은 내장 생물학과 호르몬 수치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갱년기로 고생하고 있는 한 여성의 대변 샘플 테스트를 합니다. 그리고 여성에게 술과 가공식품을 피하고 녹색 채소, 견과류, 생선, 닭고기 식단,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라고 권고합니다. 영양사의 진단은 받고 식단 관리를 실시한 여성은 “5년 만에 처음으로 잠을 잘 잤다”고 말합니다.
라이올은 “조사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의 10명 중 8명은 뇌안개부터 수면 문제 그리고 불안까지 다양한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다”라며 “식단이 갱년기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합니다.
최근 장내 건강한 박테리아인 마이크로바이옴이 정신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등장했습니다. 2020년 연구는 불안과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이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서 기분 전환과 수면의 질이 나아졌다는 결과를 밝혔습니다.
연구진들은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90%가 우리 장에서 만들어진다”며 “장은 갑상선 호르몬 전환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호르몬 활성이 잘 안 되면 신진대사, 면역력 그리고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장 건강에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갱년기를 위해 장 건강을 개선하는 법
몇 가지 생활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장 건강을 개선할 방법이 있습니다. 설탕, 인공 감미료, 튀긴 음식, 가공식품 그리고 술을 최소화하고 녹색 채소와 통곡물을 식단에 추가하는 것입니다.
완경기 호르몬의 변화는 소화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적당량을 먹는 식사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해요.
장 건강에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를 빼놓을 수 없죠. 살아있는 박테리아와 효모인 프로바이오틱스 일명 유산균은 영양제나 요구르트를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는 통곡물, 녹색 채소, 바나나, 아몬드 등이 있습니다. 연구진들은 일부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는 신경전달물질인 화학적 전달물질(세로토닌, 도파민)을 생산하는데, 이는 갱년기 특유의 감정 기복을 잠재우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