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의 틱은 반복적이고 갑작스럽고 의도하지 않은 얼굴, 어깨, 손, 그 외 다른 신체의 부위들의 움직임에 의해 규정됩니다. 눈을 깜빡이거나, 어깨를 떨거나, 목을 비틀거나, 얼굴을 찡그리니 등의 움직임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틱 장애는 음성학적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음성 틱의 경우 목을 깨끗이 하려는 소리를 내거나, 코를 킁킁거리거나 마른기침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과 목소리는 아동들이 매우 흥분하거나 사회적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불안하거나 피곤한 상황에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틱 장애가 얼마나 흔한가요?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틱 장애는 “일과성 틱 장애”입니다. 일과성이란, 일시적이거나 잠시 일어난다는 의미로 아동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장애입니다. 하지만 1년 이상 지속되는 틱은 “만성적 틱”으로서 그 증세가 더 심각합니다.
미국 소아과 협회에 따르면 틱은 학령기 아동들의 20%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이며 7살에서 10살 사이에 특히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종종 2,3살 때부터 이런 틱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틱 장애는 유전적 원인으로 생각될 수 있으며 주로 가족력이 있다는 의견이 가장 우세합니다.
만성적 틱은 1%도 안 되는 확률로 아동들에게 나타나지만 만약 나타난다면 뚜렛 증후군이라는 더욱 심각한 장애로 판단될 수도 있습니다.
> 뚜렛 증후군 (Tourette Syndrome) 이란?
뚜렛 증후군이란, 유전적이고 신경학적 장애로서 가장 처음 나타나는 증상은 운동과 음성적 증상의 특성이 나타납니다. 뚜렛 증후군은 흔히 ADHD, 강박 장애, 이상 행동 문제 그리고 학습 장애 등과 연관되어 나타납니다.
미국의 신경질환 및 뇌졸중 연구소는 대략 200,000명의 미국인들이 뚜렛 증후군에 시잗릴고 있으며 100명 중 1명은 약한 만성 운동 및 음성 틱을 아동기 시절 경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뚜렛 증후군은 이른 청소년기 시절 가장 그 증상이 크게 보이며 후기 청소년기와 성인 초기 그 증상이 점점 잦아드는 현상을 보입니다. 또한 여성보다 남성에게 3, 4배 더 자주 나타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