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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단맥 일부와 U자 종주
개수리 퉁퉁이-덕수산(△1001.5-x986-x1156.3-x1211.9-대미산(△1230.2)-x1113.6-x1102.2-청태산(1194.2)-용마봉(1044)-x989.5-월암산(△979.8)-x884.4-느릅실안부-수리봉(△778.2)-420 지방도로 들모교 지난 지점
도상거리 : 18.5km 용마봉 왕복 및 도로2km 포함
소재지 :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방림면 봉평면
도엽명 : 평창 봉평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1422.7)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한강기맥 능선이 계방산(△1579.1)도 지나며 삼계봉(1104.6)에서 다시 남쪽으로 분기한 영월지맥이 태기산(△1258.9)과 x1145.5m 남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영월지맥과 작별하며 백덕지맥이 양구두미재를 지나며 남진하면서 영동고속도로를 지나며 청태산(1194.2) 정상 직전 약1115m에서 백덕지맥은 서쪽으로 흘려보내고 청태산 정상 직전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용마봉 수리봉을 솟구친 후 월암교 인근에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이 있고 청태산을 지난 능선이 대미산 덕수산 장미산(△978.2) 중대갈봉(△1013.5) 보섭봉(981.9)에 이르러 남진하다가 게촌천이 평창강으로 합수하는 지점까지 이어진 능선을 대미단맥으로 불러보자
청태산 대미산 중대갈봉 보섭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등산로는 뚜렷하고 덕수산을 오르는 주 등산로는 424번 도로 봉황대에서부터 뚜렷한 등산로가 있으니 각자 취향으로 오를 수 있겠다
이번 코스 개수리 퉁퉁이 마지막 민가까지 콘크리트 포장길이 잘 나있고 마지막 민가에서 덕수산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흐른 능선으로 올라서면 뚜렷한 족적이 이어지면서 덕수산을 최대한 빨리 오를 수 있겠다
이후 청태산까지는 등산로가 있지만 이용자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여름철 웃자란 미역줄들과 산죽들로 때로는 흐릿한 족적이 이어지지만 오지를 다니는 수준이면 무탈하게 이어지겠다
대미산 정상 동쪽 x1211.0m에 이르면 이 곳에서 남쪽 x978.9 △1007m로 이어지는 능선의 뚜렷한 등산로와 이정표를 만나면서 넓은 등산로가 청태산까지 이어진다
이후 청태산까지 좋은 등산로를 내리고 오르고 청태산 정상을 지난 분기점에서 남쪽 용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온통 산죽과 미역줄 잡목들의 능선이나 족적은 있다
임도를 지나고 용마봉 분기점 오름도 족적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나지 않아서 웃자란 잡목가지들이고 용마봉 분기점에서 내려서는 능선에는 최근에 간벌한 나뭇가지들이 여기저기 방치되어 짜증을 유발시킨다
약800m의 x989.5 오름 직전의 남산촌-방의동 안부에는 지도에 없는 삼거리 임도다
이곳에서 표고차 160m 줄임의 오름은 초반 가시잡목들이고 모처럼 힘들다
x989.5에서 월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도 미역줄들이 심하고 이후 능선은 낡은 철선이 따라오고 x884.4 직전 동쪽으로 휘어가는 마루금에는 문패 없는 무덤들이 있는데 무덤 상단에서 동쪽으로 틀어 내려갈 초반 잡목이나 족적 뚜렷하고 우측 아래로 골자기 농로가 보인다
수리봉 정상 직전까지 철망과 철선들이고 수리봉 정상에서 뚜렷한 길은 정상 동쪽능선으로 발달되어 있다
평창역 – 방림삼거리 장평-평창 하루 8회 있는 버스를 이용하고 출발지 퉁퉁이로 가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이 없으니 평창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22.000원~25.000원 정도고 대화면에서 퉁퉁이까지 15.000원 정도
계촌리에서 하루 3차례 평창행 버스시간 확인하고 방림삼거리에서 장평행 이용하거나 방림삼거리-평창역 택시비 25.000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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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9년 6월 2일 (일) 맑음
홀로산행
약18년 전 킬문 캐이 sbb 단풍 그리고 본인까지 5명이 지금이야 흔하지만 당시 온라인 활성화 초기 때인지라 본인이 주선해서 적설기 청태산 중대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종주를 하며 인연이 되어 아직도 산꾼들의 인연이 이어지게 한 능선들이고 그 때 이후 처음 찾아가는 것이니 참! 오랜 시간이다
물론 백덕지맥을 종주하며 청태산은 올랐지만 작년 완주를 끝낸 162지맥의 초반에 지나간 것이니 이 또한 오랜 세월이 지난 것이다
청량리역 05시32분 출발 KTX는 평창역 06시44분 도착이다
예전 백적산(1142.5)이나 거문산(1173.1)-금당산(1173.9)을 다닐 때 장평에서 넘어 다니던 재재 인근 휑한 곳에 위치한 평창역에서 기다리고 있는 한 대의 택시로 같은 열차에서 하차한 군인 한 사람을 태우고 하안미3리에 위치한 부대까지 간 후 다시 돌아가서 개수리 봉황대 입구에서 서쪽 골자기로 이어진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서 퉁퉁이까지 들어간다
이곳은 덕수산에서 동쪽 봉황대로 흐르는 능선과 장미산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능선이 갈라놓은 골자기로 서쪽은 청태산-보섭봉 대미단맥으로 막혀 있는 오지인데 요즘은 아주 오지의 이런 골자기에도 잘 지어진 집들이다
산행지를 생각할 때 항상 1/2만5천 지형도에 금을 그으며 적당한 능선을 선택하지만 지도의 등고선만 보고 금을 긋다보면 그 곳에 부대가 있다든지 사유지로 출입을 하지 못하는 곳도 있다
마지막 민가 입구에는 제한구역 출입금지 표시들과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한데 남쪽 장미산(△978.2)을 한번 바라보고 본래 가려던 마지막 민가 뒤로 오르지 않고 덕수산 정상과 동쪽 바로 옆 x1021.2m봉에서 남쪽으로 흐른 능선 사이의 농로로 오르며 산행이 시작되는 시간이 07시20분이다
▽ 평창역 동계올림픽으로 망가지고 복구되지 않는 자연은 불만스럽지만 교통은 편해졌다
▽ 퉁퉁이에서 저 위 x1021.2m와 외딴 집으로 오르다가 좌측으로 오른다
▽ 마지막 밭에서 돌아본 장미산
해발 약670m의 이 지점에서 지도의 농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외딴 민가 위로 밭들이 보이고 x1021.2m봉이 보이는데 농가 좌측으로 차단기 시설에 지도에 없는 임도가 보여서 그 쪽으로 들어서면 곧 역시 밭이 나타나면서 본래 오르려했던 개 짖는 민가 위의 위치고 밭 좌측이 본래 오르려했던 능선이다
밭의 좌측의 수림으로 무작정 들어서서 낙엽송 아래 잡목을 헤치며 가파르게 5분여 오르니 능선의 날 등이고 해발 약790m의 능선에는 慶州金公 孺人 江陵金氏 문패를 단 무덤이다
북서쪽 고도를 줄이며 오르는 능선에는 무덤 뒤도 뚜렷한 족적인데 그 흔한 표지기 하나 없는 청정능선을 느끼게 하니 그런 거 다는 사람들이 오르지는 않았나보다 싶어 기분이 좋아진다
울창한 참나무수림아래 오름의 좌측사면은 낙엽송들이더니 어느 순간 사라지고 출발 35분후 올라선 해발 약960m지점 좌측 덕수산에서 장미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만나고 우측(북)으로 틀어 오르는데 길은 이전보다 훨씬 좋다
1분 정도 오르니 좌측 골자기 쪽 능선 분기점을 만나고 잠시 더 오르니 능선은 거의 평탄하더니 장미산 분기점을 만나고 6분후
08시02분 하늘이 터지는 좁은 공터에 의자와 정상표시「평창413」장미산2.1km 봉항대4.9km ⟶대미산 방향의 이정표의 덕수산 정상이다
막걸리 한잔에 땀도 식히며 휴식 후 08시15분 출발하며 북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다가 좌측인 서쪽으로 휘어져 내려서는데 울창한 수림아래 산죽들이다
덕수산은 옛날 덕수(德修)라는 총각이 뒷골에 가서 석이버섯을 따다가 벼랑에서 굴러 떨어져 죽었다는 데서 그 바위를 덕수바위라고 하고 그 산을 덕수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평창강 상류인 금당계곡을 끼고 있는데 여기서 산제를 지내면 덕을 본다고 한다
▽ 능선의 날 등에서 경주 김공 무덤을 만나면 오름에는 뚜렷한 족적이다
▽ 덕수산 장미산 능선을 만나고
▽ 덕수산 정상
정상에서 5분후 키 작은 산죽들의 안부로 내려서니 좌우사면은 낙엽송들이고 4분여 올라서고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부드럽게 내려서려면 좌측(남) 밤나무둔지 골자기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잠시 후 능선은 평탄하며 약간씩 내려서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미역줄들이 성가시다
덕수산 정상에서 15분후 다시 부드러운 오름의 우측아래 전의동 골자기가 얼핏 보이기도 하고 5분여 올라서니 무성한 산죽들속에 멧돼지 잠자리터가 보이는 x986m고 좌측(남) 성애골로 능선이 분기한다
우측 11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거대한 바위들이 도사리고 있고 산죽은 언제 있었냐는 듯 사라지고 우측 전의동 쪽 사면은 낙엽송들에 미역줄들이다
살짝 오르는 곳 거대한 바위들이고 살짝 올라선 약970m의 좌우 짧은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서 북쪽으로 내려서려면 넝쿨들이 많고 전면 나뭇가지 사이로 전면 올라갈 약1030m의 대미산과 유포교 능선 분기봉을 보며 흡사 골자기로 쳐 박히듯이 내려서려면 모호하다
우측 전의동 좌측 성애골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안부에는 큰 고비들과 미역줄들이 어지럽고 본격 오름이 시작되려면 덕수산 방향← 표시가 나무에 붙어 있다
표고차 100m를 줄이는 오름에는 넝쿨들이 사라지고 뚜렷한 족적이고
09시15분 오름이 17분간 이어진 평범한 약1030m의 대미산과 우측 △971.6을 지나 유포교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에서 주저앉아 11분간 휴식 09시26분 출발이고 방향은 북쪽에서 서쪽이다
▽ 정상에서 금방 내려선 산죽들의 잘록이에서 오름이고
▽ 산죽만 무성한 x986m
▽ x986m에서 방향을 바꾸며 내려서는 곳 큰 바위지대다
▽ 약970m의 좌우 짧은 능선분기점에서 급하게 내려서려면 전면 약1030m의 분기봉이 보인다
▽ 내려선 우측 전의동 골자기 안부 전의동 쪽이 보이고 오름이다
▽ 오름에는 덕수산 방향 표시가 보이고 올라선 약1030m의 동-서 능선 분기점
잠시 후 여전히 참나무 수림아래 미역줄들 사이로 부드러운 오름이 시작되고 오름의 좌측(남) 짧은 능선 분기점의 바위지대 가운데로 함몰지대 같은 흔적이 보이며 서쪽에서 북서쪽의 오름이고 5분후 올라선 곳에서 다시 서쪽으로 틀어지면서 무성한 산죽과 고비들이다
6분여 서쪽으로 이어지다가 다시 북서쪽으로 틀어지며 잠시 더 오르면 산죽들 사이로 구덩이가 파진 좌측(남) 성애골 쪽 능선 분기점이고 편안하게 3분후 별 것 없는 산죽들의 x1156.3m이다 (09시48분)
그저 넓대직한 산죽들의 능선에서 잠시 후 우측(북-북동)의 능선이 분기하는 지점에서 다시 서쪽으로 틀어 무성한 산죽들 사이로 부드럽게 4분후 내려선 곳에서 부드러운 오름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본격 오름은 표고차 60m 줄임의 오름이며 북서쪽 6~7분후 올라서면 다시 서쪽으로 틀어지며 완만하고 숲 아래 모처럼 큰 바위가 보인다
완만하다가 1분 정도 올라서면 펑퍼짐한 지형의 x1211.9m에는 좌측 움트골3.4km의 갈림길 분기점이다 (10시10분)
남쪽으로 길게 분기한 능선에는 △1007m △928m를 지나고 계촌천의 수동2교까지 이어지는 능선이고 대미산0.6km를 알려주는 이정목이 나타나면서 움트골 능선에서 발달된 넓은 등산로가 이어진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편안한 능선에서 몇 걸음 오르면 우측(북) 벌막골 분기점이며 박새들과 고비들이 무성하고 부드럽게 마지막의 오름에서 나뭇가지 사이 남쪽 저 멀리 사자산(1180.4)과 백덕산(△1350.1)이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 분기봉에서 잠시 내려선 곳에는 바위사이 함몰된 흔적이 보이고
▽ x1156.3m 직전 구덩이가 파진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3분후 x1156.3m
▽ 오늘능선은 대체적으로 조망은 없는 울창한 수림아래 산죽 미역줄이고 모처럼 튼 바위를 본다
▽ 움트골 갈림길 능선 분기점인 x1211.9m
▽ 남쪽 멀리 모처럼 백덕산을 흐릿하게 당겨본다
10시22분 x1211.9m에서 12분후 올라선 넓은 공터를 이룬 대미산 정상에는「봉평26 1989복구」삼각점과 소박한 정상 표시만 있지 사방이 나무로 가려서 조망이 전혀 없다
잠시 지체 후 햇볕 쨍쨍 내려쬐는 대미산 정상을 뒤로하고 편안하게 내려간다
대미산은 북서쪽의 청태산 남서쪽의 용마봉 남동쪽의 덕수산 등과 함께 반원상의 연봉(連峰)을 이루며 평창강 지류가 발원한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대미산이 대화면 계촌리(桂村里)에 소재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산의 남쪽 밑에는 대미동이라는 마을이 있다
넓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다가 우측(북) 나뭇가지 사이로 태기산(△1258.9)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900~1000m대 능선 뒤로 비죽하게 솟은 산은 한강기맥에서 살짝 비켜난 흥정산(△1280.3)이고 오늘 그나마 처음으로 다른 산을 보는 것이다
대미산 정상에서 8분후 펑퍼짐한 능선의 내림에서 좌측 역시 펑퍼짐한 대미동 쪽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완만한 내림의 등산로는 수레 길 수준이다
우측으로 틀어 5분후 다 내려선 상태에서 오름인데 길은 좌측사면과 바로 오르는 두 갈래인데 1분 만에 올라서면 숲 아래 좁은 공터의 x1113.6m고 북쪽 벌막 쪽 x870.6m 분기점이기도 한 이곳에서 15분간 막걸리 휴식 후 10시55분 출발이고 북동쪽의 내림에는 산죽들은 사라지고 아무튼 표고차 120m를 줄이며 내려서다보면 일대 낙엽송들 사이로 내려섰다가 오를 청태산이 높게 보인다
▽ 대미산 정상도 조망이 전혀 없다
▽ 북쪽 멀리 흥정산을 당겨본다
▽ 숲 아래 공터를 이룬 x1113.6m
▽ 고도를 줄이며 급하게 내려서다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청태산이 보인다
x1113.6m에서 10분후 내려선 시설물의 해발 약985m 정도의 임도에는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설치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절개지의 계단으로 올라서면서 돌아보면 조금 전의 x1113.6m와 대미산이 보인다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고 그렇게 13분여 올라서니 산죽들의 평탄한 x1102.2m고 방향은 이미 서쪽이다
두 어 걸음 내려서는 곳에는 Y자 가지의 나무 한그루고 청태산 정상을 향한 오름 시작이다
그러나 잠시 후 몇 걸음 내려선 후 오름은 두 차례 숨을 고를 수 있는 짧은 평탄함을 지나며 오름이지만 청태산 정상을 향한 오름은 크게 가파름은 없다
11시37분 임도에서 29분 만에 올라선 청태산 정상에는 조망은 없지만 정상석이 설치되어 정상석 사진을 찍으려니 관광버스 2대 정도의 중년의 산악회원들이 정상석에서 각자의 사진을 찍느라 사람 없는 정상석을 찍으려니 어렵다
기다리다가 시끄럽고 요란해서 정상에서 살짝 내려서고 곧 용마봉 분기점에 앉아 캔맥주와 빵 한 조각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휴식한다
조선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푸른 이끼가 낀 커다란 바위에서 식사를 하고 「산세가 아름답고 큰 바위에 놀랐다」라는 의미로 靑太山 이라 명명한 뒤 휘호를 써 당시 횡성수령에게 하사했다는데서 유래됐다고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자료는 아니다
이후도 휴양림 쪽에서 계속 오르는 산악회원들로 숲은 소음이 가득하고 다시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마지막 후미를 보고 다시 정상으로 가서 정상석 사진만 찍고 돌아와서 12시05분 분기점에서 넓은 등산로를 버리고 남쪽으로 접어들면 울창한 수림아래 무성한 산죽들 사이로 족적은 있고 부드러운 내림인데 금방 무성한 산죽들 사이 구덩이가 파져 있고 그 옆에 산죽들이 자라난 오래된 봉분의 폐 무덤인데 이 무덤을 쓸 때는 아마도 산죽도 없고 무성한 수림도 없었을거다
▽ 시설물의 임도에 내려서고
▽ 오름에서 돌아본 우측 x1113.6m와 좌측 대미산이다
▽ x1102.2m에 오르고 두 어 걸음 내려서는 곳에는 Y자 가지의 나무
▽ 청태산 정상 역시 조망이 없다
▽ 청태산 정상에서 살짝 벗어난 용마봉과 휴양림 분기점
▽ 백덕산을 흐릿하게나마 보고
▽ 남쪽 산줄들 사이로 내려서면 산죽이 무성한 폐 무덤도 포인트다
분기점에서 그렇게 9분여 남쪽으로 내려서면 완만한 능선에 일대 낙엽송들 아래 여전히 산죽들과 미역즐들이 무성하고 잠시 후 해발 약1100m 좌측(동) 임도 쪽 능선 분기점일대 무성한 미역줄들인데 이곳에서 우측 7시 방향으로 미역줄들을 피해서 내려가는데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능선은 방이동 골자기를 사이에 두고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 백덕지맥의 x1071.7m를 지나는 능선들이다
방향을 틀어 가던 능선은 크게 내려서지 않고 완만한 내림이다
7시 방향으로 바뀌며 10분후 청태산 분기점에서는 22분후 해발 약1060m지점 좌측(남동) 임도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다시 우측(서)으로 틀어 2분도 되지 않아 다시 우측 7시 방향으로 완만하게 산죽들 사이로 내려서면 곧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인데 어디로 내려서나 곧 임도를 만나지만 마루금은 8시 방향이다
임도로 내려서기 전 남쪽 대미동 골자기가 보이며 아주 멀리 보이는 산들은 평창읍 뒤 쪽 주왕지맥의 삼방산(△979) 능선이겠다
12시43분 청태산 분기점에서 38분후 산죽들과 미역줄들의 저항을 받으며 내려선 임도는 아까 대미산에서 내려선 후 청태산 오름 직전에 만났던 그 임도의 연장선이고 이 임도는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일대에서 횡성군 둔내면 술이봉 아래까지 이어지는 대단히 긴 임도다
해발 약950m 임도에서 잠시 지체 후 건너 숲으로 들어서서 몇 걸음 오르면 완만한 능선이고 임도에서 5분후 몇 걸음 올라선 약960m의 좌측(남동) 분기점에서 몇 걸음 내리면 또 고만하다
▽ 무성한 수림아래 산죽 미역줄들이고 동쪽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간다
▽ 대미동 골자기 멀리 삼방산 쪽이 흐릿하게 보이고
▽ 당겨본 백덕산
▽ 당겨본 좌측 x1113.6m 비죽한 대미산 지나온 곳이다
▽ 임도로 내려서고
여전히 참나무들 아래 무성한 산죽들에 곧 능선의 방향은 남쪽이며 안 보이던 소나무들도 보이는 지저분한 능선이다
임도에서 15분후 고만하던 능선에서 부드러운 오름이 7분여 이어지니 해발 약1005m의 좌측(남동) 대미동 대미교회 쪽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1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후 3분여 올라서니 해발 1030m 마루금과 서쪽으로 비켜난 용마봉 분기점이다 (13시13분)
배낭을 내리고 물 한 모금 마시며 4분을 지체하고 서쪽으로 살짝 내려선 후 잠시 오르면 우측(북) 능선 분기봉이고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뚜렷한 족적이지만 지저분하다
걸어가며 코레일 앱을 보며 평창역-청량리역 간의 열차검색을 하다보니 걸음이 더디고 그러다보니 분기점에서 15분후 올라선 용마봉 정상에는 대구 산꾼의 수고가 담긴 용마산 표시가 나무에 걸려있고 답답한 곳이다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가니 10분이 소요되고 막걸리 한잔에 16분간 소요하고 13시55분 분기점을 출발하며 남쪽으로 내려서는데 소나무들도 보이지만 산죽들은 여전하고 곳곳에 최근에 베어진 소나무와 잡목들이 방치되어 있어 걷기가 불편한데 우측 골자기 너머 용마봉에서 남서쪽으로 흐르는 x1023.3m x891.1m능선 사면 쪽에 지금도 간벌작업을 하는 전기톱 소리가 요란하다
표고차 80m 줄임까지 가파르게 내려서는 곳 계속 그런 베어진 나무들이다
▽ 이후도 능선의 상태는 별로 좋은 상태는 아니고
▽ 좌측 대미동 동산교 쪽 능선 분기점
▽ 용마봉 정상 역시 답답하고
▽ 분기점으로 돌아 나오고 남쪽의 내림에는 베어진 나무들로 어지럽다
잠시 편안하게 내려서다가 다시 급격하게 내려서면서 출발 17분후 좌측능선이 분기하면서 살짝 우측으로 틀어 가려니 울창한 수림아래 푹신하게 갈비를 뒤집어쓴 봉분의 폐 무덤도 오늘 능선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니 포인트가 되겠고 베어진 나무들도 사라지고 산죽들도 사라지며 편안한 내림이다
봉분에서 3분후 내려서고 다시 오르기 전 능선의 우측으로 계곡처럼 함몰지가 길게 이어진 것이 눈길을 끄는 곳이고 오름의 사면에는 잣나무들이다
몇 걸음 올라선 곳에서 편안한 능선이 이어지고 봉분의 폐 무덤에서 10분후 내려선 동쪽 대미동 남산촌 골자기와 우측(서) 방의동 골자기 안부에는 지도에 표기 안 된 임도삼거리다 (14시23분)
바람이 시원하고 저 위로 표고차 160m를 줄이며 올라야할 x989.5m가 높아 보이기도 해서 7분을 지체하고 출발한다
햇볕에 노출되며 초반 오름은 가시잡목들이 성가시고 동쪽 대미동 골자기 저 편 대미산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1007m능선이 시원스러운데 대미산 직전 움트골 이정표의 능선이다
숲으로 들어서도 고약한 잡목넝쿨들로 거추장스러운 발길의 오름은 이어지고 임도에서 12분후 해발 약850m지점 잡목넝쿨들은 사라지고 잠시 후 좌측으로 살짝 틀어지며 오름은 이어지고 표고차 40m를 더 줄이며 오르니 미역줄들과 잡목들이 발길을 잡으며 오름이고 가파르다
임도에서 28분을 소요하며 올라선 참나무 철쭉들 아래 동쪽 위로 살짝 비켜난 x989.5m봉 분기점에서 힘들고 지쳐서 18분간 휴식 후 남쪽에서 서쪽으로 출발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살짝 비켜난 x989.5m봉에는「분지봉」이라는 문패가 달려있었다는데
▽ 울창한 수림아래 갈비를 푹신하게 뒤집어 쓴 폐 무덤도 포인트고
▽ 능선 날 등 우측으로 계곡처럼 함몰되어 갈라진 모양도 포인트 다
▽ 대미동-방의동 안부에는 임도가 만들어져 있고
▽ 전면 좌측 봉우리가 x989.5m봉인데 분지봉 이라는 명찰을 단 모양이다
▽ 우측 대미동 골자기 저 편 x989.7과 그 우측 △1007.0m다
▽ 대미산
▽ 돌아본 용마봉 분기봉이고 좌측 소나무 가지 뒤가 용마봉이다
▽ x989.7m 분기점인데 살짝 비켜난 x989.7m가 분지봉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갔을텐데
그래서 임도에서 오를 때 흐릿하던 족적은 동쪽 x989.5m 쪽으로 뚜렷한 족적들이 있었나보다
내가 진행할 마루금 쪽으로는 족적은 있으나 지저분한 능선이고 완만하게 3분후 몇 걸음 올라선 우측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남)으로 틀어 잠시 후 다시 우측 7시 방향이다
출발 7분후 대단한 미역줄들의 저항을 받으며 2분여 오르면 우측능선이 분기하면서 다시 좌측으로 살짝 틀어 몇 걸음 내리고 몇 걸음 오르면 우측 卍옥천사 쪽 바위들의 가파른 능선 분기점이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려면 잔 바위들이 밟힌다
몇 걸음 내려서고 고만한 능선이다가 △979.8m 정상을 향한 오름은 무성한 미역줄들이 피곤하게하며 6분여 힘들게 올라선 △979.8m 정상은 울창한 수림아래 미역줄들이 무성하고 그 아래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이고 대구 산꾼의 월암산 표시가 나무에 걸려있는데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도에는 없고 책자지도에 표기된 곳이다 (15시43분)
남서쪽 x864.9m나 월암교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이곳도 너무 답답해서 그냥 남쪽으로 내려서는데 낡은 철선들이 능선으로 이어지며 뚜렷한 족적이다
쭉쭉 뻗은 낙엽송들아래 여전히 미역줄들은 무성하고 월암산에서 표고차 약95m를 줄이며 10분을 그렇게 내려선 곳에는 하늘이 터지면서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문패 없는 무덤들이 자리한 곳은 남쪽으로 살짝 비켜난 x884.4m 직전이며 마루금은 무덤 상단에서 남쪽에서 동쪽으로 틀어 가는 지점이다
잡목사이로 몇 걸음 내려서면 낙엽송 아래로 뚜렷한 족적이 나타나고 여전히 철선들이 따라오는 능선을 내려간다
▽ 이어지는 능선 만만치 않고
▽ 동쪽 아래 옥천사 쪽 분기점의 사면은 가파르다
▽ △979.8m은 월암산 명찰을 달고 있고 울창한 잡목아래 글씨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이다
▽ 낡은 철선과 고약한 능선은 이어지고
▽ 하늘이 터지며 풀이 무성한 무덤 위에서 좌측(동)으로 틀어가는 x884.4분기점
▽ 이 능선도 철선이 따라오고 능선은 뚜렷한 족적이다
표고차 90m를 줄이며 6분여 내려서니 우측아래 밭이 보이는 잘록한 지점 소나무들도 있고 바람이 시원해서 마지막 남은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10분을 지체하고 16시16분 출발한다
이미 남동쪽 방향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약805m의 동쪽 뒷골마을 쪽 능선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이 봉우리를 오르기 전 우측사면으로 족적이 있지만 올라섰다
내려서면 돌아온 족적을 만나고 일단은 미역줄들을 볼 수 없어 좋다
남쪽에서 5시 방향으로 향하며 능선은 평탄하고 보이지 않던 철선들이 다시 나타나고 약805m의 동쪽 뒷골마을 쪽 능선 분기봉에서 13분후 진행방향의 능선은 뒷골교 쪽으로 흘려보내고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3분여 내려선 후 몇 걸음 올라서면 약740m의 중간 봉우리에서 3분 정도 내려서면 느릅실 안부로 폐 지지대 시설도 보이고 오르는 능선의 좌측으로 낡은 철망들이 보이니 좌측사면은 약초재배지였던 모양이다
안부에서 부드럽게 6분후 올라서고 몇 걸음 내려선 지점에서 이미 남동쪽으로 오름에는 울창한 잣나무들도 보이더니 5분여 올라선 수리봉 정상은 빼곡한 잡목들 아래「404재설 77.8건설부」오래된 삼각점에 모 산악회에서 수리봉 표시를 나무에 걸어 놓았다(16시53분)
수리봉 정상에서 그 나마의 족적은 동쪽 계촌 초 중교가 있는 계촌리 중심가 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나 빨리 도로로 내려서기 위해서 본래 지도에 금을 그어 놓았던 남쪽능선으로 향한다
▽ 나뭇가지 사이로 한층 가까워진 백덕산을 당겨보고
▽ 우측아래 밭이 보이는 안부에서 휴식 후
▽ 휴식지에서 금방 올라선 뒷골마을 분기봉에서 남쪽이다
▽ 동쪽 뒷골교 능선 분기점에서 진행방향 버리고 남쪽 내림이다
▽ 느릅실 안부 일대 철거흔적과 철망을 따라 간다
▽ 오래된 삼각점의 수리봉
3~4분후 고개를 숙일 정도로 빼곡한 잡목능선으로 잠시 내려서고 올라선 둔덕에서 그대로 남쪽으로 내려서려니 벼랑을 이루고 있고 우측(서) 사면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니 그 쪽으로 내려서는데 아주 가파르다
물론 남쪽으로 바로 내려서도 등고선이 말하듯 아주 가파르겠다
표고차 60m정도 아주 가파르게 내려서니 사면으로 휘도는 묵은 산판 길을 만나지만 그대로 치고 내려서니 다시 돌아온 묵은 산판 길이다
이후 조금 부드럽게 잡목들 사이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것은 이제 도로가 얼마 남지 않아서이고 부지런히 내려서니
17시19분 수리봉정상에서 24분이 소요되며 2차선 420번 지방도로로 내려섰다
방림에서 둔내로 넘어가는 이 도로에서 동쪽 계촌삼거리 쪽으로 걸어가는데 차량들이 거의 지나가지 않고 농촌트럭들이 지나가지만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는 것이니 아까 수리봉에서 그냥 동쪽능선으로 내려설 걸 그랬나 싶고
▽ 가파르게 내려서니 사면을 돌아가는 묵은 산판 길 흔적도 보이고
▽ 내려선 지방도로에서 계촌삼거리로 향한다
▽ 1990년대 많이 다녔던 계촌삼거리 일대 세월이 흘렀으니 많이 변했다
아무튼 계촌리 중심가를 지나고 17시38분 들모교를 지난 지점에서 걸음을 멈추고 일단은 방림삼거리 쪽으로 간간히 지나가는 차량에게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다가 간신히 차량에 탑승 후 멋다리주유소 앞에서 하차한다
이후 평창 가는 버스 외 대화나 장평행 버스가 없으니 휴게소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아침에 이용했던 택시를 불러 평창역으로 향하니 예매한 KTX열차출발 15분 전이다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도 갈아입고 일찌감치 귀가한다. -狂-
첫댓글 형님은 저런 원시림 아님 재미가 읎나봅니다 ㅎ
그런 것도 아니고 안 가본 곳 가는 재미이긴한데
원시림 운운은 아무래도 산속에서 시끌벅적한 것 보다 조용한걸 좋아해서일겨 ^^
퉁퉁이마을...?
퉁탱이마을아닌감유?
이동네지명이 하두 요상한지라~~~~^^
세상이 아직은 아우를 알아보지 몬 하는 것 같다 ㅋㅋ
개(犬)이 아닌 8자 게마을도 있네
전의동상단에 충동마을하고 헷깔렸나베유~~~~^^
ㅎㅎ 예비역이 되어도 편안한길은 눈에 차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게 그냥 예전에 다녀보지 않은 곳으로 눈을 돌리다보니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