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샤킬 오닐
이제 보스턴에서 선수생활이 마지막이죠. LA에서 3연패를 하고 천하를 호령하던게
어제같은데 이미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솔직히 2000년대 초반 그가 너무 미웠습니다. 너무 강했기 때문입니다.
오죽했으면 샤킬오닐과 매치업을 피하기 위해서 센터보던 선수들이 파포로 전향해서
센터 기근기가 일어났다는 설까지 나돌았으니까요.
하지만.....요즘 그의 모습을 보면 이제 평범한 7푸터 센터일 뿐입니다.
전성기때 그에게 한방에 나가 떨어질것 같은......
그러나 아직도 그를 막을수 있는 선수는 몇없고 현역으로 뛸수있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요즘에 보기 드문 정통파 센터이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보스턴에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고 떠났으면 합니다.
ps.샥 은퇴하면 올스타전 안볼것 같습니다....
2.팀 던컨
최강 MDE를 유일하게 견제할수 있었고 유일하게 대적할수 있었던 살아있는 레전드가
바로 이 팀 던컨이죠.
솔직히 첫 인생은 멍한 표정.....그야말로 재미없어 보이는 선수였습니다.
물론 플레이 스타일도 그야말로 기본기로 승부하는 선수라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죠.
하지만.....중요한건 그를 막을수가 없다는 사실.....
심지어 최전성기 샥조차 그의 공격을 막을수가 없었을 정도......
99년 파이널......닉스의 트윈테러와 베테랑군단을
혼자의 힘으로 초토화 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2003년....4연패를 꿈꾸던 샥,코비의 레이커스왕조를
침몰시켜 버립니다.
그뒤 홀수해마다 쭉쭉 밥먹듯 우승하죠....
끝판왕이라 불렸던 스퍼스의 중심에는 던컨이 늘 있었습니다.
더욱 무서운건 첫 우승했던 맴버들은 이미 다 사라진지 오래고 그야말로
완벽하게 새로운 맴버들로 바뀌었는데도 그 맴버들로 아무렇지 않게 우승을 꾸준히 해왔다는 점....
그것이 바로 던컨의 진정한 위대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그런 티미도 분명이 늙었고 노장대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티미의 멀뚱멀뚱한 표정과
한번씩 보여주는 쇼맨쉽,그리고 천하를 호령했던 포스를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3.코비 브라이언트
I Love NBA에서 뿐만 아니라 가장 인기가 많은 최고의 슈퍼스타 코비.....
그당시에는 이렇게 엄청난 괴물이 될꺼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느새 LA하면 생각나는 선수가 매직,코비가 되었을 정도로 익숙해져 버린 선수.....
늘 피곤하고 고독한 싸움을 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3연패를 팀의 중심선수로서 했지만 샤킬오닐의 조력자 이미지로만 굳혀졌으며
성폭행 사건에도 연루되었고......샤킬,필잭슨등이 떠난뒤 LA에서 남아서 고분고투했죠.
플옵진출도 못했을때 "역시 샥없으면 안돼"
플옵에서 탈락했을때도 "역시 샥없으면 안돼"
게다가 언론에서도 그를 냅두질 않았죠.
아마 엄청난 중압박감속에서 늘 경기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확실히 괴물은 괴물입니다. 에어볼 사건이후 1000개의 슛연습을 통해서
그야말로 정점 점프슛을 완성시켰고 월트옹의 뒤를 이어 가장 높은 점수인
81점을 찍고 자신의 득점력을 증명하였으며 팀플레이를 깨달은뒤 선수들을 살리는데 주력하더니
결국 다시 LA를 우승권팀으로 만드는데 성공,파이널에서 보스턴과 맞붙게 됩니다.
하지만....당시 보스턴의 우승에 대한 열망은 코비보다 강했습니다.
오랫동안 보스턴에서 뛰면서 승리에 목말라 있던 폴 피어스,부상투혼까지 보여주면서
팀의 사기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격양된 눈빛으로 우승에 대한 집념으로 보스턴에서 날뛴 가넷은 옥돔,가솔등을 삭제시켰고
레이알렌은 분풀이라도 하듯 중요할때 3점샷으로 보스턴에게 힘을 넣어줬습니다.
결국 레이커스는 파이널에서 4:2로 패배했고 다시 "역시 샤킬이 없으면...."
이라는 말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손가락수술까지 포기하면서 결국 다음 해 코비는 정상에 서게 됩니다.
더불어 보스턴과의 파이널에서 복수에 성공...백투백 챔피언의 길에 서게 됩니다.
조던의 향수를 느낄수있게 해주는 최고의 선수...
그리고 엄청난 고독과 시련을 이기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영웅스토리까지.....
이런 코비도 어느덧 노장대열에 들었네요....물론 워낙 독종이라 은퇴할때까지
코비는 멈추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어느새 리그의 아이콘이 된 그가 떠나면
많은 아쉬움이 남을것 같습니다.
이 3명은 2000년대를 이끌었던 레전드들이며 역대급에 들수있는 슈퍼스타들입니다.
이제 그들도 노장대열에 들었고 머지않아 리그를 떠날겁니다. 하지만
그들의 모습을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첫댓글 1. 키드. 2. 카터 3. 샼 ^^
코비의 10년 팬으로서 코비가 나이 들어 가는 모습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그냥 그가 코드 위에만 있는 것 자체가 좋은데 말이죠. 조던을 사랑하는 분들이 조던이 떠난후 리그를 떠나는 이유를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코비가 떠나면 정말 마음 아플꺼 같습니다. 더블어 아이버슨의 그 열정적인 모습, 필라델피아 코드에 키스 하던 모습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커리어 마무리는 nba에서 했으면 합니다.
코비는 커리어가 다른 두 선수보다는 조금 더 남은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던컨, 키드, 샥, 앤써, 티맥, 카터, 내쉬, 가넷, 앨런....등이 벌써 다 저무는 해가 되버렸네요...한때는 미워도 했고 비호감이었던 선수들도 있지만 그래도 이들이 떠나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던컨이 이번 시즌을 보면 아직 저무는 해는 아닌듯...작년을 보았을적엔 저무는듯 했으나 이번시즌 전성기는 아니지만도 실력은 나오네요...난 무엇보다 아쉬운건 티맥과 앤써...정말 더 아쉬운건 키드 내쉬 샥 가넷 알렌은 반지 하나 있으나 정말 키드와 내쉬는 정말 반지를 받고 은퇴할지 아님 반지 못하고 은퇴할지 모르지만, 둘 다 최고라는 선수입니다...
던컨은 저무는 것도 잉여스럽네요 이건 전성기때도 발전이 없고 쇠퇴기때도 떨어지지가 않아요 ㅋㅋ
샥-던컨-가넷-코비-키드.....2000년대의 포스트조던시대의 대표선수들이죠.
한동안 고정이었죠 퍼스트팀 맴버들
여기서도 노비는 언급이 안되나요. 아무리 반지가 없다해도 MVP였는데.ㅠㅠ
글쓴 분의 개인적인 감상이니까요.
저 셋은 기억에 안 남는게 이상할 정도로 당연하죠 ㅋ 저는 두고두고 티맥이 안타깝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22연승과 35초 13득점의 퍼포먼스는 역대최고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는데...플옵 2라운드 진출도 못해보고 커리어는 끝나버릴 것 같네요 ㅜㅜ
그유명한 샥던코군요. 2000년대를 다해먹은 사람들 ;;;;
2000년대의 이기주의자들...-_-
생각해보니 정말로 다해먹었군요 파이널에 못올라간적이 없네...
ㅎㅎㅎ이기주의자들..딱맞네여^^: 하지만...본문글처럼...그들이 은퇴한다면...팬을떠나서 느바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정말 눈물나게 그리울듯...ㅜ.ㅜ
샼던코네요 ㅋ
샥은 진짜 아쉽네요.. 괜찮은 스윙맨들이야.. 게속 나오지만... 샥같은 도미넌스한 센터는 절대 두번다시 나오지 않을 선수.... 솔직이 그가 비트 la 시절엔 정말 싫어서 엠베이 보지도 않았는데.. 그의 우승은 당연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