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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댓글들 잘 읽구있어😊
감상문써주는 임자들도 있고 재밌다해주는 임자들도 있고ㅎㅎ
귀여워 다들
이번 화도 재밌게 봐줘~~~
1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099631
2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02313
3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03696
4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04859
5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06239
6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08743
7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11226
8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13364
9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15629
10화. http://cafe.daum.net/ok1221/9Zdf/2121465
11화 바로 시작할게!!!!!!!
먼저 이성계부터 구함
그 시각 은수..
셋 중에 누구냐고~
아;; 이래서 말로하는 건 짜증나
그냥 죽이면 안되나?
대충 안된다는 표정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묻겠어
대답안하면...!
그래서?
셋 중에 누구라고 답하면!
어쩔건데!
셋 중에 가장 아끼는 사람 먼저 없애라 그러던데?
그대가 제대로 온순해질 때까지 그렇게 길들이라 그랬어
ㅋ.. 길을 들여?
응~ 그게 우리 사형의 방법이야
누가 탐나서 갖고 싶으면 먼저 그 주변인부터 정리한다구
세상천지 사형 말고는 갈 곳이 없어질때까지
혹시... 경창군마마한테 독을 준 거..
그것도...
당연히 우리 사형이 준거지
그걸 그 어린 마마한테 먹인 건 최영이지만
몰랐어? 알았잖아
어쩔거야
누구먼저 죽여줄까?
아무나 빨리 대봐
마음대로 해!
그딴 말 같지도 않은 질문!
절대 대답 못 하니까 당신들 마음대로 하라고
가려는 은수를 잡는 천음자
우리가 잡아놓은 니 환자는 어쩌고?
성가시게 굴면 그아이 먼저 죽어야되는데?
그러시든가~
?
....
비켜요
당신들 나 아직 못 죽여
내가 그정도는 알아
나 말고 다른 사람?
죽이든가 말든가.
내가 알게 뭐야?
그러자 칼로막는 천음자
은수는 참지않긔
그냥 눈꾹 감고 가는 은수
따라가려는 화수인을 천음자가 막는다
우달치들이 왔다
- 저여인.. 그냥 가는데?
- 정말 상관없을까~?
지 말고 다른 사람 죽든지 말든지
- 알아봐?
피리 피리리~~
우달치들이 낙엽처럼...
은수 그냥 가다 돌아와서
그만해!! 그만들 하라고!!!!
천음자는 계속 피리리~~ 하고있고
은수도 음공때문에 귀가 아프게됨
그때 나타난 최영
쟤들 멈추게 하고 주저앉아있는 은수 쪽으로 온다
귀를 살피는데 피가 흘러있다
화남 미안함 등등 복합적인 감정인 최영ㅠㅠ
은수의 피를 닦아준다..
정말,,,ㄱㅈㄷ.....
옷에 피 닦고
다시 한 번 은수 보고
한숨 한 번 쉬고..
그리고 쟤들한테 가서
어쩔래?
계속 할래 물러갈래?
- 어쩐다....?
- 붙으면 길어져
- 뭐 알고 싶은건 다 안거 같으니까,,
아무래도 옆에 있는 그자가 첫번째겠지?
언제나 달려오잖아 그대를 찾아서
매번. 어김없이
또 보자구
(대사 존 나 좋 아)
.......
저것들 그냥 보내실겁니까 대장!!
멈춰. 니들 상대가 아니야
괜찮으십니까
최영의 손길을 뿌리치고 그냥 가는 은수..ㅠ
......
의선을 전의시까지 모시고 니들은 거기서 대기해
은수옆을 말타고 지나치는 최영
//////////
공민왕이 칭송받는 좋은 왕이 되고자하는 미련이 문제라고 하는 기철
백성들은 적당히 속이고 눌러줘야되는 존재들이라고 함;;
돌아온 최영
곤성전의 왕비마마께선 무탈하시고 의선께서도 전의시에 무사히 돌아가셨습니다
사람들은?
명단의 인사들은 어찌되었는가
개경 성내에 다섯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들의 주검마다 문구가 남겨져 있다 하는데!
지. 과. 필. 개.
자신의 잘못을 알면 반드시 고쳐라! 그리 적혀있었다 합니다
다섯 명이라...
그정도면 개경 뿐 아니라 고려 천지에 경고가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내 사람이 될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것이다?
아.. 좀 적었을까요?ㅎ
이달 보름 서연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 내 사람들이 나에게 왕의 덕목에 대해서 가르칠것이니
경도 와서 들어보시오
공민왕이 겁안먹은거 같으니까 개빡친 기철
전하의 사람이라 하셨습니까?
이 고려에는 협박에 굴하지 않고
적당한 밥에 만족하지 못하며
제대로 된 왕을 원하는 백성이 있다는 걸
내 보여드리지요
기철이 왕에게 다가오자 막는 최영
기철이 빙공을 써버림....
최영이 뇌공으로 막아보려 하지만..,
띠용
기철이 힘이 너무 쎔;;
이샛기 내공 너무쎄서 그 내공이 본인을 잡아먹을 정도임
무릎이 꺾이는 최영
알겠습니다 이 달 보름 전하의 사람들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그 때..ㅋ
대장...!
빙공 맞더니 거북이처럼 목이 들어간 최영
전하.. 별일 아닙니다
곤성전에 먼저....!
//////////
(황급히 곤성전으로 온 공민왕
다짜고짜 왕비를 데려가려 한다)
이제부터 왕비께서는 내가있는 강안전에서 거하시게 될것입니다
최상궁
여기 이 곳 곤성전에 모든 위험이 완전히 없어졌다 장담할 수 있을때까지 내 그리할 것이네
- 오늘 덕성부원군이 찾아왔었어요
- 들었습니다
- 왕비의 목숨을 놓고 나를 위협했습니다
- 들었습니다
갑자기 멈춰서 신하들 다 존나당황
그래서...
본인들 손 잡고 오던거 이제 자각함
부끄 모먼트ㅎㅎ
그래서...!
함께.. 있겠습니다
그래요
다시가는 부부와 멀찍이 떨어져서 따라오는 신하들ㅎㅎㅎ
//////////
어디 누구 없는 구석탱이로 온 최영
옷을 들춰 아까 빙공을 당한 부분을 본다
나도 흘끔 한번 봐본다
시퍼렇게 멍이 들어있다 얼어있는건지..ㅠㅠㅠ
은수는 아까 화수인이 한말을 떠올린다
자신의 첫번째가 최영임을 들켜버린...
전의시에 왔는데 이성계와 최영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나쁜놈..ㅠㅠ 최영 왜 그렇게 죽였냐..ㅠㅠ
얘기를 마추고 일어서는데 은수와 눈이 마주친다
귀는...?
괜찮아요
그 쪽 부하들 다 체크해봤는... 아니 그니까 검사해봤는데
심하게 상한 사람은 없더라구요
다들 괜찮아요
예 괜찮을겁니다 그놈들..
저기..! 얘기 좀...
돌을 집어드는 최영
뒤에 훔쳐보는 놈들있어서ㅋㅋㅋㅋ
걔네한테 던짐ㅎㅎㅎㅎㅎㅎ
아까 그 애 맞죠?
앞날에 날 죽일 수 있을거라 했습니까?
근데 아무리 봐도 날 죽일 수 있을 거 같진 않던데..
죽이지...개죽음....
전하께 청을 드릴 생각입니다
얼마동안 궁을 나갈 수 있게 해주십사 하고..
허락해 주시면 모시고 하늘 문쪽으로 가겠습니다
거기까지 가도 그 하늘문이라는거..
열려있다는 보장 없다면서요
없습니다
그 쪽 최영씨 지금 임금님하고 해야하는 일 무지 많죠?
네
나하고 약속. 지키겠다구요?
여기 계시면 점점 더 위험해질 겁니다 그러니..
내가 앞날에 대해서 알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 기철이라는 사람이 나를 원하니까?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원하게 될겁니다
그러니까 더 많은 사람이 알기 전에 임자가 떠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나.. 하나 알고 싶은게 있는데..
말씀하십시오
저번에 나 혼자 도망가보겠다고 하다가 비탈길에서 떨어질 뻔 했을 때 나 잡아준 사람...
당신 맞죠?
.......
당신 맞죠!
그 날. 내가 그 사람하고 있는 게 위험해보였다면 싸웠겠네요?
날 구해준다고?
...언약했으니까요
나 지켜준다고, 돌려보내준다고?
네
그 쪽 기철이라는 사람하고 싸우면 이길 수 있어요?
질겁니다. 제가
여기 이 세상에서 진다는 말.
곧 죽는다는 거죠?
싸우다 지면 그렇습니다
알았어요 나도 생각을 좀 해볼게요
이젠!... 웃지 않습니까
단지 제 앞이라 그러시는 건지 아니면...
이젠 웃지 않게 된겁니까
대답안하고 가는 은수ㅠㅠ
//////////
주상의 서연에 나타나는 놈들 다 죽이라는 기철
칠살(살수집단)을 부른다고 한다
공민왕에게 분수를 알려주겠다며
//////////
이 달 보름이라 했어요
들었습니다
그 때까진 내 사람들을 모아서 보여주기로 했어요
네
의선이란 징표가있으니까 절대 어렵지않다는 조입신;;;
지가 소문 다 냈다고 곧 고려가 다~~ 알게 될거라고 ㅅㅂ
또 은수 이용할라그러니까 최영이 존나째려봄
전하!
나도 걱정하고 있어요
여기서 의선을 더 내보이게 되면..!
알고 있다구요 더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거!
허나 달리 방법이 없잖소!
(그래서 뭐 은수 또 이용해먹겠단거야 뭐야;;)
덕성부원군 같은 자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죽이고, 겁박해서 그 마음을 가졌다 합니다
전하께선 뭐가 다르십니까?
내가 뭐가 다르냐고?
내가 그자와 같단 얘깁니까!
아니십니까?
하늘이니 앞날이니 허황된 이야기 늘어놓고 거기 혹해서 모여든 자들을 보면서 내가 이들 마음을 가졌다 자랑하시려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자신의 왕을 속시원하게 비난할 정도면
적어도 대안정도는 가지고 있겠지?
(그걸 왜 최영한테;;;;;;)
모아오겠습니다
전하의 사람
내사람을? 어떻게
의선을 팔아먹지 않고도 데려오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 대신 의선을 조용히 돌려보내라?
그대가 한 언약이니까?
도대체가 이 사람...!
(아니 왜 화가났냐고;;;;;;)
나의 첫번째 충신이라는 자가 때도 장소도 가리지 않고 왕인 나를 비난하고 큰소리치고!!
(😌🔫)
이 정도가지고 뭘 그러십니까
앞으로 신이 데려올 사람들에 비하면 저는 참으로 순한 신하일 것입니다
겁나십니까
최영 그대보다도.. 더 버르장머리 없는 신하들일 것이다?
안되겠습니까?
그래 그런 신하들 얼굴이나 한 번 봅시다
그럼 데려오도록 하죠
그렇다면 의선은..!
돌려보냅니다! 내가
//////////
거울보고있는 은수ㅋㅋㅋㅋㅋ
아니 서울에서 갖고온 거울은 어따버리고ㅠㅠ
이제 웃지않냐는 최영의 말을 떠올리더니
그럴리가.. 유은수! 돈워리 비해피! 아자!
덕만이한테 하늘문가는길 받아적는 중
붓을 뺏는 장어의
어딜 가신다구요?
---
가서 달라고 하면 줄거 같아요?
덕성부원군 기철이라는 변태같은 놈 그 사람한테 가서 내가 수첩 달라고 하면 줄 거 같냐구요
안 줄거잖아
그러니까 포기 한다구 됐다구
나 그냥 거기 하늘 문이라는데 가서 조용히 기다리려구요
뭐 한 번 열렸던 문인데 언제고 다시 열리지 않겠어요?
나 서예 오래배웠었는데 코에 저렇게 묻을일 거어의 없음ㅎㅎㅎ....
어쨋든 묻었으니 닦아주는 장어의ㅎㅎ
그래서 말인데요
거기까지 가는데 좀 멀잖아요
나 여비가 좀 필요할 거 같은데
왕비님한테 여비를 좀 구할까 하는데 얼마정도 필요할까요?
내가 여기 돈 개념이 없어서..
왕비님한테 여비를 달라고 하시겠다?ㅎㅎ
수술도 해줬는데 받을 수 있지 않나?
우달치 대장에겐 말했습니까?
말도 안하고 혼자서 거기까지 가시겠다 겁도없이?
나 남자 옷 한벌만 주세요
사극에서 보면 먼길갈 때 다 그렇게 하더라구요
남장하고 삿갓도 쓰고..!
여기있는게 무섭습니까?
우달치들이 지켜주는데 그걸론 안심이 안돼요?
내가 지금 제일 무서운건.. 나에요
내가 이 땅에서 무슨 짓을 하게될까봐 그걸 모르겠어서 너무 무섭다구요
나.. 진짜 역사니 정치니 그딴 거 책임지는 거 싫어요
딱 질색이라구
//////////
칠살들이 개경에 도착해 기철을 찾아왔다
그들에게 지시를 내리고있는 기철
//////////
어느 집에 온 최영
어떤 할머니에게
이색 선생 집입니까?
선생을 뵈러왔는데요
퍼질러자고 있는 사람 하나를 깨운다
최영보더니 무시하고 다시 눕는다
과거시험 수석을 어릴때부터 몇차례나 한 사람이란게 믿기지가 않음
어명을 받잡고 왔습니다
어명은 뭔 어명~
똥을 싸시오~~
잡아서 내동댕이 침
학자 이색은 어명을 예와 절로 받들어야 할 것이다!
어명이 뭐라고 이러냐 불평불만
선생의 선생께 전할 말이 있는데
(갑자기 분위기 잡음)
내 선생께서는 주먹 나부랭이들하고 쓰는 말이 다르셔서 전해도 못 알아들으실텐데
학자 나부랭이라고 비비꽈서 말씀하시길
그냥 목숨이 아까워서 숨어있는거잖아
가서 선생의 선생에게 전하쇼
나 전하의 우달치 대장. 만날 용기가 있음 연락하시라고
그 때 갑자기 대만이가 최영을 급히 부른다
의선이 사라진 것
그 시각 의선은 길묻는 중ㅋㅋㅋㅋ
말 좀 묻겠소~
서경으로 가는 길이 어느쪽이오~
이 길이 전령도 길은 맞소?
근데 대답 안해줌ㅎㅎㅎㅎ
그리고 그냥 가는데 은수 가는 길목에 최영 서있음ㅋㄱㅋㅋㅋ
놀라서 삿갓 눌러쓰고 도망ㅋㅋ
최영이 뒤에서 붙잡자
이게 뭐하는 짓이오!
그러니까~ 이게 지금 뭐하는 짓입니까
댁이(뻥) 상관할 바가(뻥) 아니오(뻥)!
이거 놓으시오!(뻥)
발로 뻥뻥차보는데 전혀 안닿음ㅋㅋ
최영이 그걸 어이없게 쳐다본다
10초컷으로 들켜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하자 도망처돌이 은수는 한번도 도망에 성공한적이 없음
똑바로 지키라 했지!
붙잡지 못해서 어쩔 수없이 따라오기만 했다는 덕만이
대만아 가서 말 한 필 끌고와라
근데 두 필이 아니고 ㅎ한필 입니까?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저분 말 타는 거 가르쳐줬다
한 필만. 묶어서 끌고가게
넌 여기서 대기하고
그래서. 생각 좀 해보겠다더니 그게 이겁니까?
혼자서 하늘문까지 가겠다?
은수 짐 뺏어서 들더니
야무지게도 챙기셨구만~
내가 치료비로 받은거에요
이성계 그 집 사람들이 나한테 주고 간 거
암만 생각해도 간떨려 이성계...
어떡하면 그렇게 겁이 없습니까?
거기가 어디라고 혼자서..!
계속 이렇게 잔소리하면서 따라올거에요?
생각중입니다
이분을 강제로 끌고가야되나 말로 설득해야되나
우리! 이제 약속 끝내요!
무슨.. 뜻입니까?
말 그대로에요
나 납치해온거 잊을게요
어짜피 이렇게된거 하.. 어쩔 수 없잖아요
그냥 내 팔자가 드럽다 생각하고 잊어줄테니까
나 돌려보내주겠다는 약속 없던걸로해요
언약을.. 없던걸로 하자?
그렇게 해요
내가 언약을 지키겠다고 임자 때문에 싸우다 죽을까봐요?
그래서. 혼자 하늘문까지 가겠다 결정한겁니까?
내 생각해서?
......
악수..모르죠?
모릅니다
내 세상에선 처음만나서 인사할 때,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울 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헤어질 때 악수를 해요
자 잡아요 어서요
헤어질 생각으로 악수하자고ㅠㅠㅠㅠ
아련한 브금 on
그냥 쳐다보더니
삿갓 씌우고
손 잡고..(개좋아)
내가 맺은 언약입니다 그래서 끝내든 말든 나만 할 수 있습니다
모자떨어뜨림
그러니 좀만 더 조신하게 기다려 주시면..!
이렇게 끌고가봤자 나 다시 도망칠거에요!!
도망...이라고 했습니까?
보내줘요
나. 더이상 사람들이 내 앞에서 죽는 꼴 못보겠어요
그리고 당신들 세상에 껴들기도 싫고
그리고.. 당신땜에 우는 것도 싫어요
그러니까 보내줘요
내가 어떻게 보내줍니까!
임자를. 여기서.
나 지키는 거 이제 그만해요!
더 이상 나 안 지켜줘도 된다구
약속, 언약 이런거 끝내는거 쉬워요
이럼 돼요
존나 상처받음....ㅠ
짐을 다시 가져가려는데 상처받은 표정으로 안놔주는 최영
ㅠ_ㅠ😢😢😢😢😢
놔주는 최영..ㅠ
가버리는 은수
그리고 은수를 바라보는 최영
칠살이 이들을 보고있다 미친;;;;
//////////
선생의 선생이 최영을 부름
대충 너의 아비와 알던 사이다 이런 얘기하다가
어째서 지금 주상인가?
예?
지난 7년 출세에도 재물에도 세상 무엇에도 미련이 없던 자네가 어째서 갑자기 지금 주상인가?
지금 저더러. 주상에 대한 품평을 하라는 겁니까?
자기들은 고려왕실에 미련이 없다며 우리에게 왜 지금 주상인건지 설명을 해보라는 선생의 선생
......
새로운 주상전하 자네가 본 중 특히 총명하신가?
총명하시긴 합니다만
백성에 대한 자비심은 특히 깊으신가?
친히 백성들을 대하는건 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
원나라에 대한 자주심은 강하신가?
그러신 것 같습니다만
우리 고려의 자긍 자립을 위해 능히 목숨도 바치실 분이신가?
시험해 본 적이없어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묻지
새로운 주상께 우리의 남은 생을 바친다면 우리에게 무엇을 주실 수 있는가?
먼저 한가지 여쭤도 되겠습니까?
어르신들께서 원하는 주상은 대체 어떤 분입니까
!!!!!
태어날 때부터 제갈공명의 머리를 갖고 태어나
백성들에겐 부처와같이 자비롭고
따르는 자들에게는 부와 명예와 만수무강까지 주는 그런 분을 기다리고 계십니까?
그러신 겁니까
그래서 지금 간을 보고 계신거냐구요
다시묻지
자네 최영. 어째서 지금 주상인가?
제가. 처음으로 스스로 택한 주상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자네로하여금 스스로 택하게 하였는가?
나약하시어 때로 겁도 내시고
결정을 함에 혼란스러워도 하시고
저지른 일에 대해 자주 후회도 하십니다만
이 분은. 부끄러움을 아셨습니다
부끄러움?
그래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이분. 그 부끄러움에 둔해지기 전에 지켜드려야 겠다고.
답이 되었습니까
이 달 보름 주상께서 여시는 서연에 참석해달라고 했었나
그 서연에 참석한다는 것은 주상 아래에 들어가 그 부끄러움을 지켜드리겠다는 뜻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선 일단 살아 있어야 하겠지
그러니 자네가 우리 목숨을 지켜주겠다 언약 할 수 있겠나
.......
뭔 언약을 해달래;;;;
//////////
하늘문으로 가고있는 은수
덕만의 뒷모습을 보며 최영을 떠올린다
근데 ㅅㅂ 칠살새끼 존나따라다님
기철이 시킨일 중 하나임
//////////
그래. 와준다고? 익제 선생이
와줄겁니다
아무런 대가도 없이?
댓가야 앞으로 계속 요구 하겠지요
그건 이제 전하께서 알아서 잘 해결하셔야 할 겁니다
내가 알아서 잘 해라?
ㅎㅎㅎ
의선은 보냈습니다
들었습니다
나나 왕비께 인사도 안 하고 가셨다구요
인사하다가 또 잡힐 수도 있으니까요ㅎㅎ
하여튼 한마디를 져주는 법이 없구려
ㅎㅎㅎㅎ
전하
왜요 또 무슨 잔소릴 하시려고
우달치 애들은 명령 없이도 자율적으로 웬만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훈련돼있습니다
늘 옆에 두십시오
그야 물론..
익제 선생이 와주신다면 고려의 삼공삼소를 다시 세우실 수 있을 겁니다
....?
계속 뭔가를 당부하는 최영이 이상함
왕비마마께서 강안전에서 함께 거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부끄)그건,, 여러가지 상황에 대처를 하기 위해서...
ㅎㅎㅎ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칠살이 개경에 들어왔댄다
그 살수 집단 말입니까?
누가 불렀는데!
누구겠냐
하;;; 그자.. 참으로 다 죽일생각인가
전하께 오는 자들을 다
그것들도 다 상대할 생각이냐? 너 혼자?
생각 중~
니가 다 지켜준다고 했대매
그 익제영감부터 그 주변것들 다
하여간 진짜 빨러
어제 밤중에 한 얘기를!
니놈이 배창자에 칼을 맞았다더니
그 때 들어간 바람이 아직 빠져나오지 않고 있는거냐?
니가 무슨 힘으로 그 자들을 다지켜!
고모도 믿지 못하겠죠?
내가 몇번을 말해
덕성군한테는 의선만 장난감이 아니야
주상도 세상도 백성도 다 그자의 장난감이라고
그니까~ 나한텐 그자를 막을 힘이 없다는 거잖아요
그럼 있어?
매희.. 그 아이도 믿지 못했어요
내가 자기를 지켜줄 수 있다는걸
그 분도.. 믿지 못하더라구요..
고모..매희 그아이 얼굴이 기억나질 않아요
너무 오래돼서 생각이 잘 안난다고..
이러다가 진짜 저세상에서 만나도 못 알아보면 어떡해..
그럼 안되잖아
그래서 그 전에. 정말 잊어버리기 전에.
만나봐야 할 듯 싶네
ㅠㅠㅠㅠ
뭐래는거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걸 할 생각이에요
(최영을 붙잡으며)
니가 할 수 있는 거. 뭐?
아버지께서 늘 하시던 말씀
가장 고급의 전략은 가장 단순한 것이다
(최상궁의 손을 놓으며)
먼저가우
대화가 너무 찝찝한 최상궁
//////////
혼자 왕의 자리를 보러 온 최영
왕과의 대화들을 곱씹더니
빈자리에 인사를 하는 최영
그리고 간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최상궁
아무래도 불안하다며 왕비에게 보고하는 최상궁
최영방에도 모든걸 깨끗이 정리해 비워놓고 없다고 함
의선말이면 들을지도 모른다고하자 왕비가 얼른 가라고한다
고대로 이샛기 귀로 흘러들어가는 중
의선에게 가는 중
//////////
바로 오늘밤이요
한달에 한번 들어오는거니까 오늘 놓치면 또 한달을 기다려야될거요
날짜. 시간. 정확한거 맞아?
이것저것 더 보고하는 중
수고했다
정말 혼자갈거요?
니놈 델꼬가서 뭐하게
창 잡아봐
맨날 편집했는데 저 창들고있는애가 맨날 지랑 대련해달라고 귀찮게 했었음
그 때마다 무시했었는데 갑자기 대련해주는 최영
대련하다가 창을 뺏긴 창든놈
넌 눈이 틀렸어
다음에 어딜 공격할지 미리 보고 있잖아
아우씨 내가?
다음패를 다 알려주는 놈이 상대를 어떻게 이기냐
하고 가는 최영ㅠ
//////////
도착한 최상궁
아 안녕하세여?
얘기좀 헙시다
제대로 지켜
아무도 얼씬 못하게
그놈이 의선말이라면 들을까해서 왔소
그놈이 누구..?
최영이.
내 조카놈 말입니다
무슨 일 있어여?
무슨일이 있을 거 같아서 그럽니다..
혹시 그놈이 갖고다니는 검을 본적이 있으십니까?
그게 지 스승한테서 물려받은 검인데요
그 검자루에 낡은 끈이 한 줄 메어있습니다
그 끈은.. 그놈의 정혼자 것이었습니다
정혼자면.. 약혼했어요 그사람??
했었나봅니다 지들끼리
나라가 평안해지면 혼인하자 하면서..
했었...다면...?
죽었습니다
그게 7년전 일입니다
한 스승 아래서 무예를 익히던 사형 사매 지간이었는데
그 스승이 당시 주상께 억울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게 그 사매아이가 원인이 되어 그리된것이라..
견디지 못해 하더니 며칠 뒤.. 자진 하였지요
자진? 자살??
이후에 영이 그놈 사는게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맨날 잠만 퍼자고 어디 쌈판만 벌어지면 제일 먼저 뛰어들고.
그러던 놈이 요즘 변한줄 알았습니다
뭔가 해보겠다고 뛰댕기고
그게.. 의선 때문이 아닌가 저는 생각했지요
???
그놈이 그분이라 칭하는 분 의선 맞이요?
글쎄요...?
그놈에게 믿지 못하겠다 하셨습니까
더는 필요없다 하셨습니까
.....
그래서 그놈은 자신이 필요한 방법을 따로 찾은것 같습니다
그게 죽을 자리인거 같습니다 의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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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대자앙!!
궁에 돌아가
가서 부장한테 내가 한 말 전하고
싫습니다
뭐 임마?
대장따라 갈겁니다
나 혼자 간다 했지?!
따라갈겁니다아!
이자식아 이건!!!
시무룩
덫을 놓고 기다리는 일이야
나 혼자해야 승산이 있다고
덫이요???
덫 사냥 그건 제가 더 잘압니다
근데..덫입니까?
왜
대장은 정면돌파지 않습니까
......
아무래도 이상하지?
뭐 아까울것이 있고 돌아볼 것이 있다고..
대만아 아무래도 내가.. 겁이 나는 모양이다
너 따라오기만 해
다신 나 못본다
대자앙,,,
내말. 장난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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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최영에게 가는 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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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각시새끼가 엿들은 거 기철한테 보냄
우달치대장이 죽음을 각오하고 기철을 찾아갈거라고
쳐웃는 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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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며 최영이 했던말을 떠올리는 은수
기철이란 사람하고 싸우면 이길 수 있어요?
질겁니다 제가
여기 이세상에서 진다는건 죽는다는 거죠?
싸우다 지면.. 그렇습니다
자신이 지켜야 할 대상들의 적은 한 명. 기철이다
죽음을 각오하고 그를 죽이러 가는 최영
가면서 달을 한 번 본다...
과연 은수는 제때 도착할 수 있을까요?
다음화를 기대해주세요^_ ^
다음화 존잼임 히힣
첫댓글 ㅅㅂ손잡는거 개쥬와 두리쥬와
맨날맨날 와아ㅏㅅ
제목 진짜 잘골랐다
저대사 진심 말투 억양 까지 다 기억남ㅠ
헐... 뭐야 당신 이렇게 빨리 글 써주면 내가 너무 좋잖아?? 다음화 존잼이면 또 어찌기다리라고 흑흑 ㅜㅜ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다 내일 밤 9시55분에 다시와줘
기철 왜 안죽어!!!!! 재밋게 봣오 고마오
하아ㅠㅠㅠㅠㅠ빨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쳐써ㅠㅠㅠ
11화, 12화가 레전드지. 대사좋고 최영 달올려다보는 마지막 장면 진짜 최고
자기한테서 도망갈려는 은수땜에 상처받는 최영ㅜㅜ
아 최영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피리피리리~~~랑 빙공 맞고 거북목 된다는거 졸라 웃겨서 개심각하게 보다가 실실 거림ㅋㅋㅋㅋㅋㅋ 매번 잘 보고 있어
영이한테는 언제나 은수가 1순위였다ㅜ 왕명도, 자기 목숨도 은수를 위해서 포기하는 순애보,,, 저 모습에 반해서 최영 장군 일대기까지 찾아봤었는데 최영 장군 부인이 문화부인 유씨🙊 우리 의선님 이름은 유은수♡ 진짜 운명이다
와 존잼.. 영상으로도 봐볼까
그대 언제 돌아올거야.. 나 기다리고 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