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날 배꼽 잡으러 오세요”
- 강릉사투리 경연대회 예선전 성황리에 끝나
▲ 강릉사투리 경연대회 예선전이 지난 1일 오전 행복한 모루 하슬라강당에서 10여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단오제 최고의 인기행사 강릉사투리 경연대회 예선전이 지난 1일 오전 행복한 모루 하슬라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예선전은 10여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학생들이 말하는 강릉자랑, 영서며느리가 강릉으로 시집와 살아온 시집살이 이야기, 내 살아온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졌다.
강원일보사와 (사)강릉사투리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날 예선전은 오는 13일 강릉단오장 수리마당에서 열리는 제20회 강릉사투리대회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사라져가는 강릉사투리를 전승·보존하고 강릉사투리 구연자 발굴과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강릉사투리의 전승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강릉단오제 단옷날 펼쳐지는 강릉사투리대회는 올해로 20년을 맞으며 강릉단오제의 또 다른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로 20년을 맞은 강릉사투리대회는 강릉사투리 전승과 보존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이 대회 수상자를 중심으로 (사)강릉사투리보존회를 설립했다.또 (사)강릉사투리보존회(회장:조남환)는 강릉사투리 학술세미나, 연극, 오페라, 인형극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