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시점에서 누구나 지난해를 거울삼아 새로운 해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도록 기원하고 축하하는 것은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기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민주당의 대표를 지낸 문재인 전 대통령(이하 문재인)과 민주당(이하 이재명당)의 이재명 대표(이하 이재명)가 설날을 맞이하면서 각각 메시지를 보냈는데 문재인과 그의 부인 김정숙은 페이스북에 “깊은 감사를 담아 계묘년 설날 세배 드립니다”라고 기록한 것은 국민에게 보내는 것으로 보이는데 주어(수신자)가 빠져 있어 누구에게 보낸 연하장인지 알 수가 없고 사자성어를 해석 내지는 설명하는 식의 표현을 했으며 보낸 시각도 빠졌는데 아래의 글은 문재인 부부가 보낸 연하정의 문장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문재인이 이런 애매모호한 연하장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지난 한 해 고마웠습니다. 깊은 감사를 담아 계묘년 설날에 세배 드립니다. 송구영신. 묵은 아픔과 원망을 저문 해와 함께 떠나보내고, 새로운 기운과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길 원합니다. 뜻깊은 설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묘년 설날 문재인 김정숙 |
문재인 부부가 연하장을 받을 상대는 분명히 ‘국민’인데 왜 서두에 국민이란 말이 빠졌으며 문장 전체에도 국민이란 말이 없을까? 그리고 ‘자난 한 해 고마웠다’고 했는데 문재인 같이 ‘진보의 가면을 쓰고 자유민주주의를 가장하는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뻔질나게 볼모나 인질로 잡는 것이 바로 국민인데 그 말이 빠졌으니 누구에게 고마워하고 감사를 한다는 말인가? 5년 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한심하고 진절머리 나는 나라’를 만들어 국민의 삶을 토탄에 빠뜨려 놓고 퇴임을 했는데도 지금까지 아무런 법의 제재를 받지 않고 편안히 살고 있어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표현인가?
“묵은 아픔과 원망을 저문 해와 함께 떠나보내고, 새로운 기운과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길 원한다“는 말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의미를 좀 더 미사여구를 가미하여 ‘다홍치마’를 만든 것에 지나지 않으며 결국 사자성어 송구영신의 뜻풀이가 아닌가! 문재인은 자신이 국민에게 지은 무거운 죄과를 생각하여 용서를 받기 위해 송구영신이란 말을 쓴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이 조금씩 잊어가는 자신의 죄를 떠올리게 하는 송구영신 대신 떳떳하게 ’근하신년‘이란 말을 썼으면 오히려 나을 뻔했다.
그리고 계묘년은 60년마다 반복되며 설날은 1월 1일 새벽 0시부터 밤 12시까지인데 연하장의 의미를 살리고 진정성이 있었다면 ‘계묘년 설날 문재인 김정숙’이라고 무성의하게 마치지 말고 ‘2023년 계묘년 설날 아침‘이러고 썼으면 연하장을 받은 사람이 문재인과 김정숙의 얄팍한 진정성이나마 희미하게 느꼈을 것이다. 문재인이 연하장에 띄운 새해 인사말이 보도된 기사를 읽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참으로 냉엄하였는데 문재인이 조선닷컴 1월 21일자 정치면의 「文 “묵은 아픔·원망 떠나보내고 희망의 새해 맞이하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읽어보면 낯이 화끈했을 것이다.
‘언덕위의 하얀집’이란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은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국민의 가슴에 대못질 한 사람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나 있나, 부흥한 나라를 단기간에 천 길 낭떠러지로 밀어 넣어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한 장본인은(이) 묵은 아픔과 원망을 떠나보내자고?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이건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라고 본다. 그냥 조용히 사태를 기다려라 언제인가는 포승줄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라며 문재인을 비난하는 댓긓을 달았다. 그리고 댓글을 단 네티즌들은 모두 문재인을 비난하면서 그의 여죄를 언급하며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 일색이었다.
이재명도 국민을 위해 한 일이라고는 없고 오직 자신의 부귀영화만 챙긴 인간으로 국민의 뇌리에 각인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지 설날 메시지를 이재명당원들에게만 보낸다고 언론은 보도를 했는데 어디를 뒤져도 이재명의 문자메시지를 전문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재명과 같은 종북좌파 계열 신문들도 이재명이 권리당원들에게 보낸 설날 문자메시지의 요점을 정리한 것이고 전문은 없었는데 전문을 게재할 가치가 없었는지는 모르지만 '야당 말살에 주력하고 있다'는 말을 서두에 올렸는데 언론이 요약해 보도한 내용을 필자 나름대로 정리한 다음의 글이다.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행복과 설렘이 가득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희망의 빛이 가득해야 할 새해지만 국민의 삶은 너무나 팍팍하다. 치솟은 물가와 늘어난 가계 부채, 민생 경제에 부는 찬바람이 한겨울 칼바람보다 매섭다. 칼바람을 이겨내고 민생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하겠다.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정부는 책임을 방기한 채 폭압적인 야당 말살에만 주력하고 있으며, 안보 무능을 감추기 위해 말 폭탄으로 위기를 심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하나 된 힘으로 야당 탄압에 결연히 맞서면서도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나라의 내일을 바꿀 책무를 잊지 않겠다. 국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비전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오롯이 국민의 삶을 위해 사용하겠다 민주당이 주저 없이 '오직 민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당원 동지께서 조금 더 힘을 모아달라. 고금리 시대 이자 부담과 물가 폭등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하고, 서민과 취약 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에 앞장서겠다. 동지 여러분께서 모아준 힘으로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을 지켜내고 더 나은 내일과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 |
전과 4범인 이재명은 자신이 온갖 부정과 비리의 몸통이며 사법리스크 범벅이라는 사실과 그에 대해 사과나 용서를 구하는 말은 한마디도 없고 오직 윤석열 정부가 민생은 뒤로하고 야당 말살에 주력하고 있다는 비난과 거짓말,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이재명당과 당원의 일치단결 요구, 민생을 송두리째 망친 정당의 대표인 이재명이 오직 민생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헛소리와 선동질을 뒤섞은 횡설수설을 늘어놓았는데 참으로 기관이다! 이재명의 설날 권리당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는 선당후사하는 듯한 작태를 보였지만 사실은 자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겠다는 아생당사 전형의 꼼수였다.
이재명은 자신의 엄청난 부정과 비리를 일반인이 고발을 했기 때문에 검찰이 강도 높은 수사를 하는 것을 야당 말살이라고 선동하며 민주당을 자신의 사당으로 만들어 완전히 자신의 방패로 삼아 자기만 살아남기 위해 4겹의 방탄복을 껴입고도 안심이 되지 않아 추악한 권모술수와 사기협잡을 총동원하는 저질의 추잡한 이지주의자요 권력을 악용하여 자신의 엄청난 죄를 덮고 부귀영화를 누리려는 권력지상주의자이기도 하다. 이재명은 자기 측근 4명이 자신 때문에 자살을 당해도 ‘모른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로 야비하게 피해가고, 측근들이 구속되자 꼬리 자르기로 덮으려 하며, 자기 입으로 최측근이라고 한 인간 정진상과 김용이 구속이 되어도 엉뚱한 변명으로 면피하려 한다.
친문계의 주군 문재인과 친명계의 수령인 이재명이 설날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올린 문자메시지를 보면 모두 자기합리화에 치중하는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는 말장난이었다. 문재인이나 이재명이나 사상과 이념이 똑 같은 종북좌파이니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뿐이니 국가나 국민은 마음에 없는 것이 자신들의 잘못이나 적폐 등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사과나 용서를 구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후안무치한 인간들이 대통령을 지냈고 대통령후보가 되었으니 어찌 대한민국의 도약하고 5천만 국민이 발전이 있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