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츠유짱
안녕 허겁지겁 달려온 이과 여시들!!
잼는 영화 하나 소개하러 와써여~~~~
불임 판정을 받은 부부
시험관을 포함한 모든 시도를 해보았지만
꿈에도 그리던 아이를 갖는 것은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음 ㅠ
집에 가는 길
우울과 좌절이 깔려 있는 차 안
아이를 갖기를 무척이나 고대해왔었나봐
아내가 나오는 방은 후에 태어날 아이를 위해 만들어둔 아가방
저기서 슬프게 울다가 나와 ㅠ
애써 슬픈 생각을 떨쳐내려 티비를 보던 아내에게
남편이 티비를 꺼버리고 어떠한 제안을 해
바로 '우리의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오늘 아이를 포기하란 말을 들었지만
상심에 빠진 아내를 위로 하기 위해
오늘까지만 행복한 상상을 하자고 제안하는거야
내일이 되면 다 털어버리자고ㅠ
그러면서 수첩에 둘의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하나씩 글을 적기 시작해
남편의 행동에 화를 내던 아내도 결국 어울리게 돼
그러면서 둘이 신나게 자신들의 아이에 대해 상상을 해
수첩에 적힌 아이의 모습이 하나 둘 늘어가는 중
와인까지 가미되어 신이 나서 아이의 모습에 대해 상상을 해
점점 흥분하여 후에 축구경기를 뛰는 아이를 응원하는 상상도 해
급 현타
적었던 수첩 종이를 모아서 나무 상자에 담고
마당에 상자를 묻은 후
아이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기로 해
밤이 되고 주인공 부부의 집에만 비가 내리는 등
이상한 일이 일어나
소란에 깬 남편이 냉장고를 뒤지는데
갑자기 지나가는 그림자
그리고 아내라 생각하고 껴안았는데
아내는 화장실에서 나오고...?
화들짝 놀라서 이불을 걷어보니
시트가 완전 진흙 투성이!!
누군가가 집에 침입했다는 생각에
부부는 깜짝놀라서 집을 뒤지기 시작해
그러다 아내가 아가방에서 오르골 소리가 들리는 것을 캐치하고
아가방 문을 열어봐
처음 보는 흙투성이 아이가 있음 뚜둔!
인사성도 바르고
아이의 이름은 티모시
부부는 가출하거나 실종된 아이가 집에 온 것이라 생각하고
아이를 돌봐주기로 해
한편 남편은 실종신고를 하기 위해 경찰에 전화를 하다가
우연히 창 밖의 마당에서 무언가를 발견함
아내 역시도 티모시를 씻겨주다가
아이가 독특하다는 것을 발견함
아이의 다리에 나뭇잎이 자라고 있음 ㅇ0ㅇ!!!
남편이 아내에게 마당에 나가보라고 해
둘이 자신들의 아이를 상상하며 썼던 메모들을 담았던 상자 기억하지?
그 상자를 묻어뒀던 곳이 파헤쳐져 있음
한편 남편은 아까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고 했잖아?
그런데 경찰이 왔는데도 위와 같은 이상한 점들 때문에 경찰들을 돌려보내
그리고 아이에게 옷을 입혀주고 먹을 것을 주려고 해
아이에게 자신들을 소개하고 짐과 신디라고 불러달라했는데
아이는 수긍 못함
뻘쭘해진 부부가 그럼 성으로 부르라고 함
아이가 뜬금없이 둘을 엄마와 아빠라고 부름
굳어버린 부부
둘은 아이를 잠깐 두고 딴방으로 와서 이야기함
아이가 자신들을 엄마와 아빠라고 부른 것 때문에
무척이나 흥분함
뜨든 ㅇ0ㅇ!!!!
아이는 정말 신이 보낸 선물?!?!?
뒷 이야기는
티모시 그린의 이상한 삶 (The Odd Life of Timothy Green, 2012)
에서 확인할 수 있어!!
디즈니 영화라고 하넹
나도 사실은 영화를 다 본건 아니고 여기까지만 보고 눈물 펑펑 흘리다가
쩌리에 와서 찌는거야 ㅠㅠㅠ
저기까지만 봤는데도 벌써 마음이 벅차오름 ㅠㅠㅠ
그럼 나는 나머지 보러 갈게 ㅎ0ㅎ/////
첫댓글 호러인줄 알았는데 디즈니영화구나 보고싶ㅍ다ㅠㅠ
헐 이런내용이엿그나ㅜㅜㅜ
캡쳐 분위가 계속 어두워서 공포인가 했어
아 이거 진짜ㅠㅠㅠㅠㅠ엉엉
넷플에 있다니ㅠㅠ퇴근하고 봐야지 고마워 여시ㅠㅠ
넷플 당장킬게ㅠㅠㅠㅠㅠㅠㅠㅠ
넷플에 있다니!!!봐야징!!!!ㅠㅠㅠㅠ
허렇ㅀ허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왤케 눈물이 나냐 벌써 흑흑...
아고ㅠㅠ벌써 눈물나고 귀엽고 그러네
좋은 영화추천 고마워ㅠㅜㅠㅠㅠㅠ
ㅠㅠㅠㅠㅎㄹ ㅠㅠㅠㅠ봘ㄹ래ㅠㅠㅠ
올레에 없네 샹 ㅠㅠ
넷플무슨일이야 ㅠㅠㅠ 오늘저녁 퇴근무비다 ㅠㅠ
헐 벌써 감동이다 ㅜㅜㅜ
넷플이있다니 바냐지
헐 벌써 룸곡줄줄이다 ㅠㅠㅠㅠ
봐야겠다
오늘봐야지ㅜㅜ
고마워 올려줘서 ㅠㅠ
저거 왓챠에서 봤어!!
동화같은이야기 좋아하면 봐도 좋을듯!!
난 재밌게 봤엉
헉헉 오늘 ㅇ거봐야지
넷플웬일이냐!!!!@@
본다본다!!! 이번주에 볼거야!!!!! 벌써 감동줄줄
넷플 시발놈아.. 오늘은 차에서 내려 봐준다
개슬프다ㅠ
넷플릭스 잠깐 내려
티모시ㅠㅠㅠㅠ 잔잔하고 감동적이야 넷플엔 티모시 그린의 특별한 삶으로 올라와있는데 이게 더 맞는거 같아
이글 보고 뽐뿌와서 영화 보고 왔다. 결말부분가서 눈물고임ㅠㅠ 좋은 영화 였어
헐 모야...바로 다운받아서 본다,,,,퇴근길에,,,
몬가 소름돋았어 봐야지ㅠㅠㅠㅠㅠ
봤는데 잔잔하고 편하게 보기좋다ㅠㅠ
와ㅠㅠ
방금보고왔어 ..펑펑 움 좋은 영화 추천해줘서 고마워~~
헐 봐야지 ㅜㅜㅜ
헐 보러갈게 좋은 영화 알려줘서 고마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