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엄경
아난아! 너희들은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일체 중생이 여래의 혜명각성(慧命覺性)은 누구든지 다 갖추고 있나니, 선남자와 선여인으로서 대승의 경지를 닦는 사람은 삼마지에 대해 가볍게 편안히 보아 비추어서(輕安觀照) 마음을 항복받고 기미(時)를 기다려서 화합하고 응집해야만(和合凝集) 바야흐로 부처님의 도를 이루나니라.
원주(原註) - 개운조사님
이것은 참되게 수행하는 문에서 때를 따라 적절하게 공부해 나가는 총체적인 비결이다.(眞修行門隨時下功之總訣) 여래는 부처님의 과호이니 스스로 그러한 본래의 성품이 천연 그대로인데 시각(始覺)이 또 왔다는 뜻으로 '여래'라고 일컬은 것이다. 선남자와 선여인은 계를 청결하게 지키는 자이다.
공부에 착수하는 방법은 처음에는 명(命)이 성(性)을 만나지 못하면 그 혜(慧)가 생긴다고 해도 이는 참다운 혜가 아니기 때문에 남쪽으로써 북쪽과 화합하여 오묘한 약을 결성하고(以南和北 結成妙藥),
다음은 성이 명을 만나지 못하면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바른 깨달음이 아니기 때문에 북으로써 남과 화합하여 마니를 결성하며(以北合南 結成摩尼),
다음은 성으로써 명을 응집하고 명으로서 성을 집합하여 도태가 결성되거든 일(一)을 껴앉아 중도를 지켜서 따뜻이 길러서 선정에서 벗어나야 하지만,(結成道胎 抱一守中 溫養出定) 털끝만큼의 차질이라도 생기면 만에 하나도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이니 보리를 닦고자 하는 자는 오직 지극한 정성으로 참다운 스승을 찾아가 받드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다.
<유가경>에 이르기를,
"비록 흰소를 닦더라도 계율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이른바 눈(雪)을 모아 식량으로 삼는 것이라 비유하고, 비록 계율을 지키더라도 선정을 닦지 않는 것을 이른바 벽돌을 갈아 거울을 만드는 것이라 비유하며, 비록 선정을 닦더라도 때를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을 이른바 눈먼 사람의 수련이라고 하니 부질없이 죽어 없어져서 조금이라도 이익이 없으니 애석한 일이 아니겠는가?
가볍고 편안히 하지 못하면 상(相)에 집착하고, 관하여 비추지 못하면 공망(空亡)에 떨어지나니, 잊어서도 안되고 도우려고도 말고 떠나지도 말아서(勿忘勿助 不卽不離) 시시각각으로 삼마지를 가벼이 편안히 관하여 비추어서 고요하고 자재해서 잠시라도 지키는 것을 잃어서는 안된다.(時時刻刻 輕安觀照于三摩地 湛然自在 不可須臾失守也)
삼보성현(三寶聖賢)이 마음으로써 도를 닦을지언정(以心修道) 마음으로써 도에 나아가면 잘못된 것이니(以心卽道則非也) 배우는 이는 그것을 깨달아야 한다. 도로써 마음에 합하게 하나니(以道合心) 정직함을 위주로 해서 삼가 스스로 속이지를 말아야 한다.
선남자와 선여인이 계를 정결하게 지키더라도 수련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혹은 늙거나 혹은 병들므로 정(精)도 없고 따라서 종자(種者)도 없는 자는 비유하면 마치 부서진 수레와 무너진 집과 같은 것이니, 삼보 앞에 향하여 숙세의 업장을 참회하고 기미(氣味)로서 구호하며 보충하고 도와서 그 공부가 완전해진 뒤에라야 착수할 수가 있는 것이다.
남녀를 막론하고 지극한 발원이 있는 사람은 작으나마 호흡의 기운(一口氣在)만 있으면 모두가 수련하여 몸을 보전하고 명을 접해서(保身接命) 큰 도를 이룰 수 있다" 고 하시니라.
또 <세존의 예언>에 "내가 멸도한 후 오백년안에 대가섭이 삼매에 들어 있다가 동쪽 나라에 화현하면 그 이름이 노담이라 하리라" 고 하셨는데, 멸도한 후 삼백 사십구년 경신년 주나라 말엽에 조상공의 딸인 십육세 동녀의 몸에서 아비 없이 스스로 잉태하셨으니 그것은 능력이 자재함을 보이신 것이요,
태속에서 팔십년이나 있었던 것은 인연있는 시기를 기다린 것이며, 경진년에 어머니의 왼쪽 옆구리로 나왔으나 옆구리에 뚫린 상처가 없었고 어머니는 구십육세였는데도 얼굴과 머리털은 마치 십육세 때와 같았으나, 노담만은 머리와 수염이 눈처럼 흰 것은 늙은 이도 수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늙은 이가 보거든 삼가하여 스스로 포기하지 말고 하루 속히 공부에 착수해야 할 것이요, 소년들은 이것을 보고든 늙어서도 수련할 수 있다고 하여 청춘을 허송하지 말아야 한다. 이 세상에 삼백년을 머물면서 인연있는 이는 다 제도하고 끝으로 윤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스승이신 고황(古皇) 부처님께서 서천에 계신다"고 하고 허공으로 날아갔다.
선남자는 처음 공부를 착수할 적에 전적으로 바른 선정의 구멍에 뜻을 쏟아붓고,(專注意正定竅) 이미 공부를 착수하여 오묘함을 얻었거든 주의를 기울일 필요없이 움직이면 따라 움직이면서 삶아 단련하고 고요하면 고요하게 따뜻이 기를 따름이다.(無所注意 動則動而烹煉 靜則靜而溫養而已)
그리고 선여인은 처음 공부에 착수할 적에 전중혈에 기운을 모아서 붉은 용을 베어 없애는 것이 남자가 수련하는 것과 다르고, 붉은 용을 다 베어 없앤 다음에는 수련하는 모든 일이 남자와 모두 같다. 작은 털끝 만큼이라도 차질이 생기면 보리를 성취하기 어렵나니 크게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큰 도를 닦고자 하는 자는 한마음 지극한 정성으로 참다운 스승을 구해서 자세히 의논하여 법대로 행해야 한다.
<임간록>에 이르기를 "혹 음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끊고서 다행이 참 스승을 만나게 되어 비록 불법을 들었다고 하더라도 성취하지 못한 자가 있으니, 그것은 도에다 뜻을 두고도 전념하지 않았거나 전념하면서도 오래도록 꾸준하게 못했거나 오래도록 꾸준하게 했으면서도 마침내 게을렀기 때문이다."고 하였다.
앉아서 한 것을 서서 잊어버리거나 아침에 한 것을 저녁에 고친다면 어찌 기대할 수 있겠는가? 마음 속에 아무 물건도 없는 것을 허(虛)라 하고, 아무런 생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정(靜)이라고 하니 오직 지극한 공허함을 이루고 독실하게 고요해져야 성공에 의심이 없을지니라.
출처 - http://cafe.naver.com/sundomaster
첫댓글 아래에서 어느 처사님께서 유가수련이 무슨 유교의 선비들이 수련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하시는 것 같아서 이 글을 소개합니다. 유가수련이란 능엄경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삼마지를 경안관조하여서 화합응집하는 밀법을 말합니다. 이를 능엄선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법은 알기 어렵고 만나기 어렵다는 말씀은 바로 위의 능엄경 경문을 두고 하는 말씀입니다. 삼마지와 경안관조 그리고 화합응집하는 법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능엄경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법은 경전상의 문자로 남기지 않고 반드시 도를 이룬 분이 인연있는 수행자에게 구전심수(口傳心受)로서 전하게 됩니다.
이를 불립문자니 교외별전이니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능엄선을 수련하면 화엄경과 능엄경에서 부처님께서 밝힌 수행의 차제에 따라서 불과를 증득하게 되고, 그 과를 증득하게 되면 그에 따른 증험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증과와 증험에 관한 말씀이 바로 아래에서 소개한 유가수련증험설입니다. 이는 화두하나 깨치면 바로 견성성불한다는 화두선과는 전혀 다릅니다. 우리들은 말법의 시대를 살면서 바른 부처님의 법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화두선은 대혜종고라는 스님이 만든 방편법에 해당할뿐 부처님의 법은 아닙니다.
이는 불공화상과 동덕조 스님의 문답을 통해서 명확히 알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기존의 관성에 젖어서 무턱대고 비판을 하실 것이지만, 한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처님의 법은 생로병사를 영원히 여의는 법입니다. 그러나 지금 화두선으로 깨쳐서 견성성불하셨다는 분들의 사는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정말 우리들이 삶의 전부를 바쳐서 수행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그것이 정말 생로병사를 영원히 여윈 부처님의 모습인지를.. 분명 누군가는 속고 속히고 있는 것이 분명한 것입니다. 불공화상과 개운조사님이 이제 바른 불법을 세상에 드러내셨으니 인연있는 분들께서는 미망에서 깨어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국선도 배우라는 말인지 요점만 간단히 말하슈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한다 기양 내버려 두어야할듯..조심하삼!!!!!!!!!
국선도에서 관장일 하시는 분도 이제 염화실을 즐겨한다? 좋은 일이네 그려. 그러나 불교와는 거리가 좀 있잖소? 자신들의 카페 활성화가 안되나?
수능음경이 마음을 설해 놓으셨다허나~~..읽어 이해하는 마음으로..한 생각으로 한 생을 다하는 그 마음 조금 안다하여...수능음을 장난감으로 삼으면..
..
집안에 우환이 넘쳐 날것이니..
삼계화탕을 이겨 낼 자신이 있으시거들랑..함부로 간수허시고..
..
그렇할 자신이 없으시거들랑..
..
참구허고 또 참구하여..마음 밝힌 선지식 찾아..
..
수능음을 최고로 여기는 이 주인장 누구인가를 확철히 알야야 할 것입니다._()_
증산도, 국선도 여러 종파를 위시하여 염화실에 들어 오니 즐겁다 해야하는가? 괴이한지고.
..
늦게 나마..염화실을 찾거나..다른 선지식을 찾을 수 있는 인연이라 봐야겠습니다..
..
금강석은 삼키면 소화가 되지 않게 되있습니다.
..
00도들이 아무리 삶고 두드려도..소화시킬 수도 없거니와..깨지지도 않게 되있습니다..
..
오로지 부처님의 제자라는 믿음을 내지 않고는 ..
..
위험한 장남감을 가지고 놀다가 스스로를 다치고 맙니다..ㅎㅎ_()_
아주 가지가지 들어오네... 염화실이 조은겨??? 이것들 전부 나무에서 노는 것들이 슬그머니 잘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