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님의 날 저희들을 택하여 예배의 장소에 불러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택하신 백성들이 주님 앞에 나와 찬양과 경배로 예배 드리오니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지난 주간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햇빛과 비바람을 통하여 풍성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사랑하는 가족, 이웃들과 만나 마음과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한 주간 성전 밖에 머물면서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빠져
천국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세상의 가치관과 풍조에 밀려
구별되지 못한 삶을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땅의 것을 구하며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며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주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가을 수확의 계절에
저희들의 신앙도 성령의 열매로 좋은 결실을 맺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대한민국을 향하신 주님의 크신 사랑을 기대합니다.
모든 교회가 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에
국방,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의 각 분야를 주님의 보혈의 피로 덮으사
악한 사단의 권세가 무너지게 하시고
이 나라 주님이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핵과 미사일로 끊임없이 도발하며 전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저 북한 땅에
악한 공산주의 영과 하나님을 가증이 여기시는 우상 숭배 정권이 무너지고
속히 복음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를 이어나갈 젊은 세대들에게 산소망을 주시옵소서.
학업 진로 취업, 결혼의 출구가 모두 막힌 가운데
인생의 짐이 너무 무거워 실족하거나 낙망하지 않게 하시고
구원의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을 갖고 주님께 가까이 나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로우신 하나님. 충신 성도들의 가정 가정마다 심방하셔서
육신과 마음의 질병,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병든 몸에 친히 안수하여 주시고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치유와 회복의 하나님만 바라보며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말씀 붙잡고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캄보디아 바탐방에 사랑유치원을 개원합니다.
이 일에 우리 교회가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믿음으로 양육되어 신실한 캄보디아 지도자로 세워지는 역사가 있게 하시고,
신학교와 유치원을 통해 캄보디아가 믿음의 땅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담임 목사님을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사 모든 목회와 목양에 동행하여 주시고
거룩하고 복된 공동체로 충신교회를 세워가도록 성령과 능력과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부목사님과 세우시는 항존직들이 하나 되어 담임목사님과 함께 교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아론과 훌과 같이 든든한 동역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담임목사님을 통하여 선포되는 말씀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할렐루야 찬양대와 앙상블 대원들이 찬양으로 주님을 높여 드립니다.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쉬지 않게 하시고
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 지켜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시는 손길 위에도
동일한 은혜로 복주시기를 원하오며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해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