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독립을 외치던 삼일절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투어에 참여합니다.
오전 10시.
과장님의 바이크가 먼저 눈에들어오군요.
몬스터의 환경검사를 잘 통과한 연국형님도 출동
경남방면 투어 제안을 하니, 과장님께서 점심으로 의령 소바를 말씀하십니다.
신나게 달려 하동을 지나 횡천으로 향하던 중 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합니다.
기온도 10도 이상 오르고 바람도 없어서 라이딩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에요.
생비량면을 지나기 전 포토타임을 갖습니다.
여기서 의령의 소바 맛집을 폭풍 검색합니다. 에휴~ 스마트폰에게 정말 감사해야겠어요..
연국형님의 다이네즈 자켓과 알파텐 헬멧, 그리고 글러브까지 깔맞춤인데요 ㅎㅎ
정차중의 포스는 고수 답지 않으십니다 ㅋ
셀카 단체샷도 도저언~
의령의 읍내를 약간 헤메주면서 식당에 도착합니다.
전통이 있는 곳이군요.
사모님께 용돈을 받았다며 과장님께서 점심을 쏘시구요^^
온소바 대짜
저는 비빔 보통으로.. 맛나게 그리고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금연 중인 연국형님.. 혈색 좋으십니다.
제가 로드에 섰으니 제가 가고픈 데로 가야겠죠? ㅎㅎ
남지 비상활주로로 향하다 뷰가 좋은 다리에서 정차.
그리고 도천면의 비상활주로에 도착합니다.
이거 루트가 지난 1월에 솔투로 다녀온 것과 복사판이네요 ㅋㅋ
조금더 남쪽으로 달리다 보면 남지읍에 도착하고 오래된 철교 앞에서 쉬어갑니다.
근대 문화유산이더군요.
오른쪽의 차량이 다니는 노란 철교도 구 철교와 모양이 같습니다.
올해는 박투어를 한번 떠나보자며..
함안 읍내에서 주유하고..
과장님의 XR은 여기서도 패스~
연료탱크 용량이 큰건지 연비가 좋은건지 ㅋㅋ
함안읍을 빠져나오다가 편의점에서 쉽니다.
고카페인의 핫식스 한잔 해보는데 다시 마시고픈 생각은 안들어요.
복귀 루트를 상의해봅니다.
진주시내를 통과하지 않기위해 사천과 축동으로 결정을 하구요.
열심히 달려 곤양에서 과장님은 주유하고,
핫식스를 마신 저는 물을 뺍니다. ㅋ
라이딩의 피로가 몰려오기 시작하네요.
열심히 달려 광양읍에서 마지막 정차를 합니다.
어쩌다 탈모에 관한 얘기꽃을 피워요.
대머리가 되면 타인과의 경쟁에서 불리하게 인식되고 그럼으로 인해 대인관계가 좋아진다는 설과,
남성성이 강해 밤의 황제 일거라는 설 ㅋㅋ
그렇게 시즌 오픈투어를 마무리 합니다.
셀카도 찍다보니 늘어가네요.
길 위에서..
라이딩의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수많은 위험 요소들을 예측하고 방어하며 조작해 나아가야 합니다.
순간 순간의 판단들이 옳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올 한해 무탈한 바이크라이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글도 잘 쓰는 투어마스터ㅋㅋ~
아무리 생각해봐도 로드에 서면 외로움이 밀려옵니닷 ㅋ
@와인딩고수[정서원] 다음에는 연국씨를 마스터로 세웁시다~ㅎ
@NonClub[김종필] 옛설~ 로드도 돌아가면서 보면 좋겠어요 ㅎ
@와인딩고수[정서원] 로드마다 다 나름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멋있네요 한편에 영화를 본듯~^^!!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제가 로드서면 평균속도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ㅋㅋ
그건 그때 걱정할 문제고요~ㅋ
오늘 날씨 엄청 좋던데 부럽습니다~^^
정말 정말 즐거웠다네 ㅎ
주행 경로
제대로 된 걸 보고 싶어요~
@NonClub[김종필] 어플을 주유할때 시작해서 제대로 된게 없습니다
다음부터는 똑바로 하겠습니다. ㅎㅎ
즐거운 투어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는 가끔 보시게요^^
멋지시네요~~~^^
gs 출동한번 하셔요^^
@와인딩고수[정서원] 저는 아침에 오천에서 팔마까지 180으로 쏘고다닙니다
30초간....
아마 1년 누적 주행 1천킬로를 넘지못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