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忠州]충주시가 운영하는 봉황산 및 계명산 자연휴양림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산림욕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피서객의 편의도모 차원에서
1억 3000만원을 들여 7평평 산막 21동을 리모델링했고, 15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봉황 자연휴양림은 충주-장호원을 연결하는 38번 국도상에서
가금면 가흥리 남쪽방향으로 3㎞쯤 떨어진 수룡폭포 계곡물이 휘감아도는
아늑한 을궁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구역면적 174㏊내에 각종 편의시설과 숲속의 집 17동,
단체숙소 2동이 있어 1일 130여명이 숙박할 수 있다.
통나무집을 비롯 야영장, 캠프장, 산림욕장, 테니스장 등의 시설이 잘 갖춰 있고,
가족단위 휴식처와 직장인의 단체연수, 청소년 심신수련장 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곳 산림욕장은 참나무, 소나무, 낙엽송, 밤나무가 주를 이루며
등산로 겸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서 힘들이지 않고 누구나 오를 수 있다.
휴양림 내에는 계곡물이 흐르는 넓은 물놀이장이 있어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계명산 자연휴양림은 계명산 북동면에 위치하고 있어
휴양림 전면으로 국내 최고의 담수 면적을 자랑하는 충주호의 전경이
시원스럽게 내다보이며 다른 휴양림에서는 볼 수 없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에 충주호 유람선관광 및 충주호 낚시터가 위치해 있어
산림과 호수에서 동시에 관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역면적 362㏊내에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고
숲속에는 아담한 집이 13동이 있어 1일 80명이상이 이용할 수 있다.
남서쪽으로는 빼어난 주위경관과 낙엽송과 소나무 숲이 우거져
다양한 식생 등으로 자연관찰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이다.
예약문의는 봉황자연휴양림(☎043(850)7315),
계명산자연휴양림(☎043(850)7313)으로 하면 되고,
사용신청은 인터넷 충주시관광포털싸이트 (tour.cj100.net)로 하면 된다.<曺永河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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