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통의 모교야구부가 전국대회 우승컵을 최초로 차지한 2006년 모교는 청룡기와 황금사자기를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2007년 대회 우승으로 2연패, 2010년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하면 한대회 3번 우승의 위업을 2012년 금년으로 미루며 올해에는 꼭 세번째 우승컵을 거머 쥘거라는 의욕을 불태우며 대회에 임하였다. 그런 강력한 의지 때문인지 장충은 1회전 부터 상태팀을 연파하고 어렵지않게 4강에 진출하였다. 황금사자기 대회사상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거행되고 있는 이처럼 중요한 대회에 동문들은 장충야구후원회는 매 경기에 적지않은 인원이 마산으로 내려가 열띤 응원을 펼치면 선수들에게 힘이되어 주었다.
* 준결승전(대 충암)
4강진출을 확정지은 지난 주말이후로 야구후원회와 총동문회는 동문 원정응원단을 모집하여 총동문회장/야구후원회 회장등 50여명의 동문들이 관광버스 1대와 승용차 3대로 6월2일 토요일 경기가 열리는 마산야구장으로 모여들며 모교의 우승을 위한 열렬한 응원전을 펼칠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경기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전년도 우승팀인 충암을 맞이하여 장충은 폭발적인 타선폭발(14안타, 특히 3번 송준석의 4타수 3안타의 맹타)와 1회부터 비교적 빨리 구원등판한 에이스 조지훈이 삼진을 18개나 잡아내는 역투로 난적 충암을 비교적 편안하게 제압하며 대망의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 결승전 (대 북일고)
준결승 대충암전에 앞서 벌어진 4강전에서 북일고는 서울의 강호 덕수고에 3대2신승을 거두었다. 특히 에이스 윤형배는 140개가 넘은 많은 투구수로 완투하며 결승전 선발에 부담을 갖을수 밖에 없음이 장충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는 기대를 버릴 수 없었다. 그러나 장충마운드의 희망 조지훈도 전날 충암과의 경기에서 130개이상의 투구수를 기록하여 북일과 비슷한 입장이 되어버렸고 결승전의 키는 양팀 백업 투수들이 얼마나 제 역할을 하느냐에 달렸음이 전문가 뿐 아니라 1박2일의 일정으로 원정간 모든 동문들의 생각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이 장충을 외면했는지 장충의 선발투수(유재협)는 2회, 그리고 두번째투수(안도원)도 컨디션 난조로 3회도 넘기지 못하고 전날 역투를 한 조지훈으로 조기 교체될 수 밖에 없는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었고 반면 북일의 좌완선발 정혁진은 6회 투아웃까지 장충의 강타선을 비교적 잘 틀어막고 이어 온 에이스 윤형배도 전날의 많은 투구에도 불구하고 비자책 2실점만 기록하며 4대2의 승리를 지켜내며 MVP를 수상하였다.
비록 대회 3회우승의 위업은 다음으로 미루게 었지만 우리 장충야구의 저력은 이제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금년 남은 전국대회의 우승후보 1순위의 지위를 다시금 확인시키게 하는 대회였고 매 경기마다 상대팀 동문들과는 비교도 되지않을 정도의 열렬한 응원과 후원으로 막강 동문회의 저력도 보여주게 되는 의미있는 대회였다. 다시한번 최선의 노력을 다해 모교의 자긍심을 높여준 송민수 감독이하 코치진, 정말 자랑스러운 선수들, 모교 교직원, 김성린 총동문회장, 이우석 야구후원회장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애정이 최강 장충야구의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준데 대해 동문의 일원으로서 무한한 자긍심을 갖게되었다. 앞으로도 동문들의 장충야구에 지금보다 더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기를 바랍니다^^
1. 후원현황
- 이건수(34회) 장건회 회장 : 100만원 - 김충집(37회) 경기남부지회 부회장 : 30만원 - 41회 동기회 일동 : 100만원 - 44회 동기회 일동 : 100만원 - 김성린 총동문회장(40회) : 6/2(토) 원정응원단 및 교직원 저녁식사(50명) 협찬
- 조용환 동문(39회) 6/2(토) 원정응원단 점심식사(30명) 협찬
다.
2. 야구부 선수단 격려모임(공지)
일 시 : 6월 12일(화) 오후 6시 30분 장 소 : 약수동(추후공지)
** 금번 황금사자기 대회 홍보 및 원정응원 준비및 진행하느라 고생하신 이우석 야구후원회장 및 김영신 사무국장님에게 감사말씀 드립니다.
- 이 상 - |
첫댓글 고생들 하셨습니다.
장충고등학교 선후배동문님들,야구선수후배들 ,학부형, 재학생 모두에게 제 66회 황금 사자기를 위해 싸우고 응원 해주시고 ,준비하고 어디에서나 후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시는 임원들에게 !! 다시한번 38회 이주응 회장님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 드립니다 ^=^ 고맙습니다 !!
모두가 고생하고 즐긴 1박2일입니다,,, 다소 부족하고 미미한점은 발전하리라 봅니다/건강건승 장충!!!
방규원 후배님 수고했습니다.
적은 힘이나마 하나하나 보태 나가면 점점 큰 힘이 되리라 봅니다.
만날 때까지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