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도 한번 문제집 질문드렸었는데 ~
그땐 제가 승시 출판사 (저자 서성철) 문제집에 대해 질문드렸는데
시골뜨기님이 직접 본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제가 이번에 노량진서점에서
형법 기출문제집들을 둘러보았는데 (저 개인적으론 시골뜨기님 1개년이 가장 맘에 들지만 이미 풀었습니다 ㅠㅠ)
테마나 신형법 원형법등은 1000p가 넘는 분량으로 솔직히 좀 부담되고,..
승시출판사 기출문제집은 파는곳이 거의 없더군요 ㅠㅠ
그러던중 2011 BESTLO 형법 기출총정리(저자 정태성 출판사:고시뱅크)
이 문제집이 분량이나 가격면에서 맘에 들었는데 혹시 이문제집은 본적 있으신지요??
구성은 단원별로 되어있고 사시나 승진 검찰 교정직등 이구요
혹시라도 이 문제집 본적 없으시다면 출판사나 저자 인지도등은 어떤지 여쭤봅니다~
특히 추천해주실만한 문제집도 여쭤봅니다~
(지난글 보기 보면 아시겠지만 이번시험 85점이구 학설문제 2개틀리고 박스문제에서 판례하나 실수로 틀렸습니다.)
댓글 달기 민감하시다면 쪽지로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게시글은 지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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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성 선생님(BESTLO 시리즈)이나 서성철 선생님은 주로 승진쪽 관련 책을 내시는 분이세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채용관련 책들보다는 서점에서 구입하기가 좀 어려울 수 있구요.
이 책 역시 제가 아직 보지를 못해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다만, 인터넷서점을 통해 보니까 쪽수가 741쪽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약간 미심쩍스럽네요.
경찰채용[경간 포함] 및 승진시험이 180문제(순경시험이 3차례 있으면 200문제), 거기에 사시[40문제] 및 법원행시[40문제], 법원9급[25문제], 검찰9급 및 7급[각각 20문제씩 총 40문제]로 한해 동안 쏟아지는 기출문제만 해도 320문제가 넘고 거기에 해설까지 포함하면 쪽수는 300쪽이 훌쩍 넘거든요. 그런데 기출문제가 740여쪽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저자가 기출문제의 칼질을 잘 했거나 아니면 상당부분을 뺐거나(최근 3개년 등으로만 해서 싣거나, 다른 형태로 칼질을 많이 했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OX지문형태로 했거나 하는 등으로)..
저도 직접 보지 않아서 더 이상은 말씀드리기가 어렵구요.
정태성 선생님의 인지도는..
강의에 있어서는 승진공부하신 분들의 경우 형법을 대부분 이미 여러 차례 공부를 하신 분들이기에(채용시험보면서 공부가 꽤 된 상태이기에) 강의에 대한 의존도가 채용보다는 낮아요. 그래서 강의에 대한 인지도를 채용시험과 비교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책은 지금까지 출간한 몇권의 문제집(판례집 및 문제집 등)이 있고, 제가 가지고 있는 정태성 샘의 문제집을 보면 내용도 나쁘지는 않았거든요(다만 신호진 선생님이나 이용배선생님처럼 정말 책 잘 쓰신다는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그 이상의 구체적으로 제가 다른 선생님에 대한 평을 하는 것은 좀 그러네요^^. 강의나 교재 등에 대한 생각은 개인차가 있기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신호진 선생님의 “신형법기출총정리”나 김원욱 선생님의 “원형법 기출총정리” 둘 중에 하나를 보셨으면 하네요.
아직 제대로 된 기출문제집이 없는 상태라서 기출문제집 1권은 꼭 봤으면 하거든요. 물론 다른 객관식문제집이 있다면 그것을 주력으로 보고, 보충적으로 3개년 기출문제집을 본다든지 하면 되지만 지금은 객관식문제집도 아직 보지 않은 상태라서요.
그리고 위 둘의 책(신호진 샘 또는 김원욱 쌤)이 1,000쪽이 넘어서 부담스럽다고 했는데, 님이 그동안 상당부분 공부를 하셨고, 또 제 모의고사나 1개년 기출문제집 등을 풀어보셨기에 위의 기출문제집들이 양에 비해 한권을 마스터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덜 걸릴거예요. 제 책들은 대부분 기출문제집을 바탕으로 쓰여졌으니까요(모의고사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또 기출문제집은 중복된 문제들도 많으니 그런 부분을 2~3회독 정도 하면서 걸러내면 양이 훨씬 줄어들 것이거든요. 그리고 아직 내년 1차까지 4달 이상의 시간이 있으니까 약간의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물론 위의 기출문제집만으로는 약간 부족한 부분이 있어요. 신호진 샘이나 김원욱 샘의 책 자체의 장단점으로 인한 것과, 기출문제는 말 그대로 예전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의미하지 앞으로 출제될 문제까지 모두 커버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이런 부분은 최신판례나 모의고사 등 다른 형태로 반드시 보완을 하셔야 하구요. 그렇게만 한다면 내년 1차 형법을 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같네요.
※ 다른 선생님의 책에 대해 문의하거나 그런 것에 대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되요. 이것은 수험생이라면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좋은 책으로 공부하려 하는 것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하는 것이기에), 저 역시도 마찬가지이니까요.
첫댓글 아 진짜 완전 정말 감사드립니다 ^^ 사실 어제 제일서점에 갔었어요 ㅋ 제일서점 이모랑 나름 친한데ㅋ 있는데 거기서 시골뜨기님 좋다고 칭찬만 하고 왔네요 ㅋ(실제로 제가 형법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된게 시골뜨기님 책들을 보면서니까요~전 시골뜨기님 학설 총정리만 빼고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시골뜨기님 모든책을 다 가지고 있어요 ㅋ) 암튼 정말 진심으로 수험생 입장에서 항상 노력해주시는것 감사드리며 이번에 나올 학설 총정리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