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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산 평지산 서북산 인성산 수리봉 야반산 이어가기
문수암-x316.2-베틀산(△436.3)-x449.3-평지산(491.4)-x598.6-x602.7(낙남정맥)-x450.8-서북산(△738.3)-x648.7-x502.6-x572.8 인성산(643.8) 왕복-수리봉(561.30-x321.1-야반산(342.4)-이목리 도대마을
도상거리 : 17.25km 인성산 왕복 2km 포함
소재지 :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진전면 함안군 여항면
도엽명 : 함안
낙남정맥의 서북산과 대부산(△649.1) 사이 x602.7m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평지산 베틀산을 지나고 2번 국도를 넘어서 진북면과 진동면의 경계를 이루는 사동리 지산교 일대에서 덕곡천과 진동천이 합수하며 남해 진동만으로 흐르는 지점까지 이어가는 능선이 있고 그리고 수리봉 야반산 능선말고도 인성산에서 남동쪽으로 흐르는 능선은 옥녀봉(155.4) 우산(△198.4)를 지나며 역시 베틀봉 능선 자락과 만나는 지산교 일대까지 흐르는 능선도 있다
베틀산 정상을 향한 오름은 여러 곳이 있는 모양이고 도상 베틀산 정상과 정상석의 베틀산 정상인데 정상석이 베틀산 정상이 맞다
이후도 뚜렷한 길이고 x598.6m에 잘못된 평지산 정상표시가 붙어 있다
이후도 길이 좋고 낙남정맥을 만나면 서북산까지 길이 아주 좋은데 x450.8m를 내려선 안부에서 서북산 정상의 오름이 힘들다
서북산 정상에서 수리봉-인성산 분기점까지 길은 뚜렷하나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서 여름철 웃자란 잡목가시들의 저항이다
배내이재에서 x648.7m 오름이 힘들고 수리봉-인성산 분기점에서 인성산까지 왕복 2km고 길은 좋다
수리봉 이후 길은 있지만 여름철 웃자란 잡목가지들이 상당히 괴롭히고 x321.1m를 내려선 안부에서 야반산 정상 오름이 막바지 힘들다
진동면으로 들어서면 마산행 버스가 수시로 있으니 일단은 진동면 소재지로 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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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9년 6월 9일 (일) 대체로 맑음
홀로산행
14년 전 낙남정맥을 종주하며 몇 차례 들렸던 마산 쪽으로 산행을 가는 것인데 하기야 마산시내는 아니더라도 화개지맥을 종주하며 몇 년전 내서로 간 적은 있다
아무튼 자정이 넘어서 집을 나서고 강남터미널 01시 심야고속버스로 가는 것이니 당일치기 산행이 맞다
04시40분 쯤 도착한 마산터미널은 불이 환하고 세수도 하며 대합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터미널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마산역에서 05시40분 출발한 73번 첫 버스를 05시54분 승차하고 진동환승정류장에 도착하자말자 택시로 산행들머리로 생각한 신촌리 문암마을 인근 문수암으로 달려간다
06시40분 산행을 시작하는 문수암은 성심사로 이름이 바뀌어있고 해발 약40m 사찰직전 공터의 우측에서 북쪽으로 오르는 능선으로 들어서니 지도만 보고 금을 그어놓은 것에 의외로 넓은 수레길이 이어져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며 초반부터 가파른 오름이니 우측으로 잘 만들어진 무덤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오르는 능선의 좌측사면으로 여전히 넓은 수례 길이다
9분여 올라서면 날 등의 진동천 쪽 약130m에서 내려서는 지점이고 방향은 11시 방향에서 서쪽으로 틀어지며 오름이다
올라서는 곳에는 제선충으로 간벌한 소나무들의 녹색무덤(?)들이고 곧 좌측사면으로 27번 송전탑이 보이고 예전 산불이 났던지 검게 그을린 소나무 밑 둥들이 보이더니 막판 넓은 수례 길은 소로로 변하며 출발 14분후 올라선 주능선 즉 남쪽 x206.7m 능선 분기점에는 폐 무덤 하나가 보이며 우측 11시 방향으로 틀어 부드러운 오름이다가 주능선에서 6분후 나뭇가지 사이 머리 위로 x316.2m봉이 보이며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다가 6분여 오르니 날 등으로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 오르는 뚜렷한 길이니 굳이 잡목을 헤치며 오르기 싫어 사면으로 오른다
▽ 지도의 문수암은 성심사 명찰을 달고 있고
▽ 공터 우측 지능선으로 오르니 뚜렷한 수례 길이고 제선충 흔적들이다
▽ 베틀산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주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틀어 오른다
▽ 나뭇가지 사이 저 앞 x316.2m봉이 보이고
07시11분 사면을 돌아 오르니 x316.2m 정상에서 내려선 능선의 날 등은 인위적인지! 자연적인지! 절개된 흔적이고 초반은 부드러운 능선에 웃자란 나뭇가지들이 사라지고 잠시 후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는데 표고차 약125m 줄임이다
해발 380m 지점부터 층층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후 산초나무와 넝쿨들이 많으며 오름인데 족적은 뚜렷하지만 그 흔한 표지기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청정한 능선이다
07시30분 x316.2m 정상에서 내려선 절개지에서 20분이 소요되며 올라선 도상 베틀산(△436.3) 정상은 울창한 수림아래「함안429 1988재설」삼각점 외 아무 표시도 없다 (2분 지체)
나뭇가지 사이로 좌측아래 부산리 금평마을 들판과 농가들이 보이며 잠시 평탄하다가 울툭불툭 바위들을 밟으며 3분여 내려선 곳에는 세 가닥의 가지를 뻗은 소나무가 눈길을 끌고 잠시 후 다시 오르려니 층층바위들이다
삼각점의 도상 베틀봉에서 10분후 올라선 해발 약435m 정상에는 반석바위 위에 산불초소와 멋진 소나무가 자리하고 사방의 조망이 터지는 곳에 베틀봉 정상석이 자리한 실질적 베틀봉 정상이다
지나온 삼각점 봉우리가 가깝고 동쪽 진동에서 함안으로 이어지는 79번 도로가 지나가는 부평리 저 편 시루봉(448) 너머 낙남정맥의 대산(725.9)가 구름을 이고 흐릿하게 보이고 그 남쪽 진동만 쪽으로 흐르는 능선들도 보인다
▽ x316.2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사면으로 오르면 정상에서 내려선 지점 절개지다
▽ 도상 베틀봉 △436.3를 향한 오름은 가파르고 층층바위들이다
▽ 도상 베틀봉의 △436.3m 는 낡은 삼각점이 반겨준다
▽ △436.3에서 내려서고 베틀봉 정상을 향한 오름
▽ 넓은 바위반석의 벼랑 위 베틀산 정상
▽ 남서쪽 건너편 야반산
진행방향 바로 앞 x449.3m 평지산 정상 x598.6m 봉우리와 그 너머 낙남의 대부산(649.1)까지 보이고 서쪽 금산리 골자기 들판과 학동저수지 저 편 빙 돌아갈 수리봉과 야반산이 보이고 수리봉 너머 인성산에 북서쪽 서북동 골자기 저 편 역시 올라갈 서북산도 보이지만 이른 아침의 깨끗한 공기에 비하면 조망은 시원찮다
비 오듯 쏟아지는 땀을 식히고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휴식하며 16분을 소요하고 07시58분 바위 턱을 내려서면서 출발이다
조선 후기 고지도와 지리서에서 베틀산에 관한 기록은 찾을 수 없고「조선지지자료」(마산)의 내서면 松丁里에 기산(機山)이 있으며 한글로 베털산' 으로 병기하였고「조선지형도」에는 기산이라 나타내고 있다
산의 형상이 베틀처럼 생겨 이름이 유래하였으며 산의 정상에 있는 넓고 평평한 바위는 베틀바위라 부른다
옛날 어떤 아낙네가 사시사철 이 바위에 앉아 베를 짜는데 어느 날 바닷물이 산 정상까지 차올랐고 아낙네가 계속 베를 짜자 바닷물은 더 이상 불어나지 않고 바위 근처까지만 불었다가 빠져나갔으며 이 베틀바위에는 그 흔적으로 조개껍질이 붙어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4분여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 후 오르다보면 방향은 북쪽이고 4분여 오르면 능선은 1분 정도 평탄하다가 부드럽게 오르다보면 숲 아래 납작 무덤 하나가 눈길을 끌고 금방 숲 아래 펑퍼짐한 x449.3m인데 산불초소의 베틀산 정상부터는 표지기도 붙어 있고 이곳에도 표지기들이다
부드럽게 내려서던 능선은 3분후 방향을 좌측으로 틀며 고도를 줄이며 다시 3분여 더 내려서면 좌측사면에서 이어지는 시멘트 임도를 만나 임도를 따라 오른다
▽ 조금 전 △436.3m
▽ 가야할 바로 앞 x449.3m부터 평지산 정상 x598.6m 봉우리와 그 너머 낙남의 대부산
▽ 북동쪽 건너 낙남 광려산과 대산(725.9)이 겹쳐 보이고
▽ 북서쪽 좌측 수리봉과 그 뒤 인성산이 겹치고 맨 우측이 서북산이다
▽ 정상의 바위 턱을 내려서고
▽ x449.3m
▽ 임도를 만나고
임도 따라 3분여 올라서면 평지산 정상아래 U자로 이어지는 지도상의 임도 갈림길에는 국가지점번호가 있다
우측으로 틀어 잠시 오르다가 능선의 날 등에서 임도를 버리고 능선으로 올라서면 엄나무 산딸기 억새들이 무성하고 잠시 후 좌측임도 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나타나지만 웃자란 나뭇가지들 사이를 헤치며 3분여 올라서면 송림아래 잡목들 사이로 턱진 바위와 폐 무덤 하나도 보이면서 은근히 오른다
임도에서 12분후 하늘이 터지면서 풀이 무성한 평지산 정상에는 납골무덤 같은 것 외 아무 것도 없다 (08시34분)
남쪽 지나온 베틀산과 그 좌측 역시 낙남의 대산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 외 특별한 것은 없다 (3분 지체)
송림아래 부드러운 북쪽의 능선 따라 내리면 좌측사면에서 이어진 산판 길을 만나더니 곧 산악기상관측시설을 지나니 우측에서 오는 아까 평지산 오름 직전의 임도를 만나면 넓은 공터다
잠시 제체 후 전면 임도차단기 직전 임도를 버리고 숲으로 들어서면 숲 아래 넓은 수례 길 같은 산길이다
임도를 버리고 6분여 부드럽게 오르면 우측(동) 정삼마을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지며 5분후 약550m에서 잠시 내려선 후 오름은 서쪽으로 틀어지더니 6분여 올라선
09시04분 울창한 수림아래 흙이 드러난 x598.6m에는「마산 평지산 489.2m」팻말이 걸려있는데 높이도 엉터리니 잘못 만들어지고 잘못 붙인 것이 틀림없다
조금 더 진행한 x602.7m는 낙남정맥이니 사람을 만날 수도 있어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에 17분간 휴식 후 출발이다
▽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르다가 능선으로 오른다
▽ 능선은 길이 있지만 잡목이 무성하다
▽ 평지산 정상에는 표시가 없고 지나온 베틀봉과 좌측은 시루봉 쪽이다
▽ 기상관측시설을 지나 임도를 만나면 우측 차단기 직전 전면 숲으로 들어선다
▽ 임도 이후도 뚜렷한 길이고 올라선 x598.6m에 마산 평지산 489.2m 잘못된 표시다
여전히 수례 길 수준의 넓은 길을 잠시 내려선 후 큰 바위가 보이며 올라서면 바위반석이고 여전히 굴곡 없는 편안한 능선을 이어가노라면 거의 북쪽이다
x598.6m에서 9분후 마지막 잠시 오름에는 하늘이 터지면서 송전탑인데 남서쪽 저 편으로 수리봉과 인성산이 보인다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x602.7m 정상 직전에는 봉화산2.1km↔서북산1.4 여항산5.3km의 이정표의 낙남정맥의 마루금으로 올라선 곳이고 조망이 있을까 싶어 거꾸로 x602.7m 정상을 올라보지만 풀밭으로 보이는 건 없다
2005년 6월 12일 1대간 9정맥의 마지막 낙남정맥 이 구간을 지나간 것이니 딱 14년이 지났으니 뚜렷한 기억이 없는 것이니 조망이 있을까 싶어 올라본 것이다
이정표로 돌아오니 3분이 지체되었고 남서쪽으로 내려서는 낙남의 마루금은 넓은 길이고 전면 멀리 비죽한 x648.7m봉과 그 좌측 수리봉 인성산을 보며
내려서는 좋은 등산로에는 층층바위들이 자주 보이고 출발 8분후 표고차 약130m를 줄이며 내려서는 곳에는 시야가 터지는 바위반석이 있어 올라서니 서북산도 제대로 보이고 여항산도 살짝 보인다 3분 지체
조망바위에서 넓은 길을 따라 6분후 내려선 풀이 무성한 임도삼거리의 좌측 임도 쪽은 차단기기와 사유지 표시다
부드럽게 오르는 형태의 임도는 내려설 때 주변은 잣나무들이고 임도를 만나 10분후 넓은 공터를 이루며 쉼터시설이고 곧 우측으로 휘도는 임도와 직접 마루금으로 오르는 길인데 x450.8m를 지나 내려선 임도갈림길까지 그냥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내려서던 임도는 우측 대부산 봉화산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는데 둘레 길 표시다
▽ 저 바위 위로 오르면 아주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고
▽ 낙남의 x602.7m 직전 송전탑에서 수리봉과 인성산을 본다
▽ x602.7m 바로 아래 낙남정맥을 만나고
▽ 낙남의 능선으로 내려서면서 저 바위에서 서북산을 제대로 보고
▽ 비죽한 x648.7과 송전선 앞이 수리봉 뒤가 인성산이다
▽ 임도를 만나서 힘들지 않게 임도를 따르고
그렇게 임도를 따라가다가 이정표와 의자가 있는 갈림길에서 지도를 보지 않는 착각으로 좌측으로 등산로 표시가 보이니 착각하고 좌측의 잣나무수림아래 등산로 표시 임도를 따르다보니 아차! 역으로 남동쪽으로 휘어가는 경우고 결국은 아까 갈림길에서 제대로 x450.8m로 오르는 마루금을 만나니 괜히 빙 돌아온 경우다
10시27분 괜히 시간만 허비하며 봉우리가 아닌 잣나무들의 평탄한 x450.8m를 지나고 6분후 내려선 임도갈림길의 안부에는 봉화산2.6km↔서북산0.6km 우측 미천5.3km 좌측 버드네1.5km인데 이정표의 거리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부터 표고차 300m를 줄이는 가파른 서북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라 막걸리 한잔에 12분간 휴식 후 북서쪽 좋은 등산로의 오름에는 석축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고 잠시 후 5개의 의자가 나란히 자리한 곳부터 본격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울창한 수림아래 꾸준한 오름에는 간간히 바위들도 보이고 그저 특별함 없이 고도를 줄이는 오름 짓만 하고 막판에는 수시로 하늘이 열리기도 한다
11시22분 넓은 헬기장을 이루며 대부산 봉화산2.8km↔여항산4.8km 배내이재 가야사2.2km를 알리고「함안11 1992재설」삼각점의 서북산 정상이며 임도 안부에서 37분이 소요되었다
여항산 쪽 내려서는 곳에는 서북산 전적비가 설치되어 있고 여항산이 살짝 보인다
서북산(西北山)이라는 지명은 마산합포구 진북면의 서북단에 위치하는 데서 서북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고 한국 전쟁 당시 미군이 고전을 면치 못한데서「갓데미산」이라고도 불리며 이 산의 격전에서 희생된 공산군과 아군의 백골이 산적하였다 하여「백마산」이라 불리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 임도를 따르다가 멀리 바라본 여항산
▽ 임도에는 쉼터도 있고 전면 바로 오르는 마루금의 길과 우측은 돌아가는 임도다
▽ 잣나무의 펑퍼짐한 x450.8m
▽ 미천-버드네 안부에서 휴식 후 전면 서북산 오름이다
▽ 초반 석축의 폐 무덤과 의자를 지나며 본격 가파름이고
▽ 오르며 바라본 x648.7m 와 좌측 뒤 인성산
▽ 서북산 정상
시원한 캔맥주와 빵 반 조각으로 배를 채우며 23분을 소요하는데 오늘 여유 있는 산행을 할 거라는 생각으로 휴식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결국은 나중에 예약된 마산터미널 18시 버스시간을 맞추느라고 상당히 허덕거리는 후반부 산행이 된다
서북산 정상에서 올라섰던 곳으로 살짝 내려서다가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의 등산로는 배내이재 가야사2.2km 쪽이고 금방 내려서다가 두 어 걸음 올라선 둔덕의 좌측은 벼랑을 이루며 남동쪽 학동저수지 골자기를 사이에 두고 올라섰던 능선과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울창한 철쭉수림아래 출발 8분후 울창한 수림아래 큰 바위가 눈길을 끄는 우측 음지골 쪽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등산로는 주로 날 등의 우측사면으로 이어진다
정상 출발 13분후 해발 약590m 지점 허물어진 석축 위에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 흔적이 보이며 계속 내려선다
12시05분 정상 출발 19분후 표고차 210m를 줄이며 내려선 안부는「배내이재」며 서북산 여항산4.2km↔인성산 국사봉2.7km 좌측 가야사 · 73번 종점1.2km 우측 상평마을1.5km를 알려준다 (1분 지체)
표고차 110m를 줄이는 오름은 울창한 수림아래 뚜렷한 길이며 울툭불툭 바위들도 보이고 배내이재에서 14분후 올라선 x648.7m봉 특별할 것 없고 우측(서) 능선 쪽으로 뚜렷한 길이 보인다
마루금은 좌측(남동)으로 틀어 올라섰던 것보다 더 고도를 줄이며 내려가야 한다
길은 있지만 이전보다 못한 편이고 보이지 않던 소나무들에 불지 않던 바람이 시원해진다
13분여 내려서고 살짝 한번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려면 구덩이가 파져 있다
▽ 서북산 정상 직전 동쪽 대부산과 그 뒤 우측부터 대산 광려산 상투봉 순
▽ 서북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며 바라본 학동저수지 골자기 좌측 베틀산 평지산 능선이고 우측능선 봉우리는 야반산
▽ 우측 음지골 능선 분기점 큰 바위고 5분후 석축의 폐 무덤 흔적
▽ 배내이재
▽ x648.7m
▽ x648.7m에서 13분을 내려서고 살짝 오른 곳에서 내려서려면 구덩이다
x648.7m봉에서 21분후 큰 바위 하나를 지나 내려서면 좌우 희미한 소로의 푹 패어진「부재」안부를 지나 부드러운 오름은 4분후 허물어진 석축 흔적 안에 나무가 자라난 오래된 봉분의 폐무덤 흔적이고 잠시 후 능선은 굴곡 없이 평탄하고 석축에서 3분도 되지 않아 하늘이 터지면서 공터를 이룬 파묘 흔적인데 해발 약485m 정도 지점이다
오름도 없이 파묘 공터에서 4분후 특별할 것 없는 x502.6m를 지나고도 평탄한 능선이다
x502.6m에서 잠시 후 능선의 좌측은 소나무만 남겨두고 간벌지를 이루며 시야가 터지니 저 앞에 올라갈 수리봉이 보이고 잠시 후 나무들이 자라난 큰 봉분의 오래된 폐 무덤의 약500m에서 내려서면 122번 송전탑이다
송전탑에서 2분 후 내려서니 평암리 평암저수지와 학동저수지를 이어주는 임도삼거리고 임도 건너로 큰 바위의 표석 같은 것이 서있고 철문이 막고 있다
막걸리 한잔에 13분간 휴식 후 13시16분 임도를 뒤로 한다
철문아래를 통과해서 넓은 수례 길로 잠시 올라서면 다시 철문이 막혀있고 주변은 철망으로 막아 놓았는데 그 안은 석물들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어느 문중의 묘역으로 보이고 이 지점이 가야할 마루금의 수리봉과 서남쪽 1km 지점에 비켜나 있는 인성산 정상과 분기점이다
철망 옆으로 잠시 잠복사이로 진행하다가 배낭을 두고 서쪽으로 뚜렷한 족적을 따라 잠시 내려선 후 7분여 올라서면 잡목의 x572.8m고 기껏 올라섰던 것을 까먹으며 내려간다
▽ x648.7에서 내려서고 오르기 전 부재 안부
▽ 부재 안부에서 4분후 석축의 폐 무덤 흔적이고 3분도 되지 않아 하늘이 터지는 무덤 터
▽ 평범한 x502.6m를 지나고, 이후 좌측사면 간벌지대에서 수리봉을 본다
▽ 수리봉 인성산 분기점 직전 임도를 지나 오르면 역시 철망이 막고 있다
▽ 분기점의 철망 안은 묘역이고 송전탑 뒤가 x648.7이고 그 뒤 서북산
▽ 배낭을 내리고 인성산으로 가며 오른 x572.8m
서쪽에서 남쪽으로 틀어지며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고만하고 완전히 내려선 후 인성산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오르니 9분이 소요하며 올라선 인성산 정상에는 잔 바위들이 밟히며 팻말이 붙어 있고 지나온 능선 서북산과 여항산도 보이고 올라섰던 능선에 대부산 봉화산(674.2)에 그 우측 한재 저 편 낙남의 광려산(722.6) 대산(725.9)에 광려산 저 멀리 무학산(761.4)도 가늠된다
2분을 지체하고 다시 부지런히 분기점으로 돌아오니 인성산 정상에서 22분이 소요되었다
묘역의 철망을 끼고 동쪽으로 향하면 묘역 철망이 끝나면서 창원시에서 설치한 소방시설이고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진동만 바다가 보인다
능선의 우측 아래로 임도가 보이며 뚜렷한 길로 부드럽게 내려서면 분기점에서 8분후 인곡저수지와 학동저수지를 잇는 임도
인성산 정상1.7km↔수리봉0.4km 우측 의림사4.5km 좌측 평암리 미천마을회관3.4km를 알리는 이정표고 임도건너 수리봉 정상을 향한 오름이다
잠시 고만하게 오르다가 본격 오름인데 임도에서 표고차 70m를 줄이며 10분후 올라서니 인성산 임도갈림길0.4km↔의림사1.5km 표시인데 조금 전 의림사4.5km는 임도를 빙 돌아가는 거리고 이곳의 표시는 능선 따라 바로 내려서는 거리다
표시에서 바로 수리봉정상에는(14시34분) 아무 표시가 없는 숲 아래 바위가 밟히는 곳이다 14분간 휴식 후 출발하며 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바위 턱들이 보이고 뚜렷한 길이지만 능선의 상태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 인성산 정상
▽ 배낭을 둔 분기봉과 임도 인근 송전탑 뒤는 x648.7m와 서북산과 좌측은 여항산 중간 우측 봉화산과 맨 우측 대부산
▽ 당겨본 봉화 대부산 중앙 평지산에서 올랐던 x602.7이고 광려산 대산이 겹친다
▽ 나무에 가린 수리봉과 우측 너머 베틀산
▽ 다시 수리봉 분기점으로 돌아오고
▽ 묘역 철망이 끝나며 소방시설을 지나 내려서면 임도 다
▽ 수리봉 정상
산행중 주요 지점을 지나거나 특별한 지형의 메모는 예전 볼펜으로 하던 것을 스마트폰 이후 녹음기능을 사용하는데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 이후 메모가 되지 않는다
하필이면 가져온 보조 배터리도 말썽을 부리고 예매된 마산고속버스터미널 18시 출발 버스를 놓치지 않으려면 빠른 발걸음이야 되겠기에 마음은 급해진다
이후 야반산과 진행할 능선과 진동만이 잘 보이는 지점을 지나고 바위지대를 지나 내려간다
수리봉 정상 출발 20분후 가파르게 내려서던 능선은 우측 인곡저수지 쪽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서 방향이 좌측으로 틀어지며 부드러운 내림이고 이후 능선의 날 등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메모도 되지 않으면서 사진으로만 기록하며 그저 바쁜 발걸음을 이어가고 내려선 곳에는 오르려니 멧돼지 목욕탕이다 (15시24분)
4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울창한 수림아래 풀이 자라난 봉분의 무덤의 x321.1m에서 남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선다
잠시 내려선 곳에서 금방 오르면 약305m의 남쪽 인곡마을 쪽 능선 분기봉이고 남동쪽의 내려선 후 약240m의 좌측 금평마을 쪽 능선 분기봉은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뚜렷한 길이다
그렇게 돌아서 내려선 능선의 우측사면에 무덤 하나가 보이고 내려선 안부에서 야반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는데 오름의 길은 뚜렷한데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웃자란 나뭇가지들이 어지럽다
▽ 학동저수지 뒤 올랐던 능선에 x602.7 대부산 봉화산 순이고 그너머 대산 광려산이 겹친다
▽ 바위지대가 자주 나타나고 바로 앞 x321.1m와 야반산이고 좌측 경신석산 채석장 좌측 비죽 봉우리가 시루봉(448) 그 우측 뒤가 수리봉(405.1) 진동시가지
▽ 당겨본 진동시가지 진동만 멀리 거제도가 희미하다
▽ 좌측 건너 x602.7m와 우측 임도가 지나가는 평지산에 그 뒤 대산 광려산
▽ 내려서고 오르려니 멧돼지 목욕탕이다
▽ x321.1m
▽ x321.1m에서 다 내려서면 우측사면 무덤이고 곧 패어진 안부다
8분여 부지런히 올랐지만 야반산 정상일 수가 없고 무덤 같은 봉분 흔적이고 조금 편안한 오름이 이어지다가 정상을 향한 오름에는 잡목가지들이 귀찮다
표고차 140m를 줄이는 야반산 정상을 향한 마지막 오름은 마음 급함에 따른 빠른 발걸음으로 은근히 힘이 들고 안부에서 21분을 그렇게 잡목들 사이로 올라서니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장소 안내판이 있지만 이미 잡목이 울창해서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16시01분 유해전사자 안내판 바로 위가 야반산 정상인데 정상표시나 특별한 것 없는 잡목의 펑퍼짐함이다
정상에서 진행방향 잡목사이로 잠시 진행하면 좌측(북동) 능선 잡목사이로 족적이 보이니 빨리 하산하기 위해서 이쪽으로 내려서기로 하면서 남은 캔 맥주 하나를 6분 만에 마시고 부지런히 내려서기로 한다 (16시11분)
야반산은 수리봉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며 진동만에 닿는 산줄기를 이룬다 평지산과 베틀산을 잇는 산줄기와 마주하는 골짜기를 따라 덕곡천이 남동류 하고 논이 발달하였다
「조선지지자료」(마산)에는 진북면 大坪里에 야반산이 기록되어 있고「조선지형도」에는 기산(機山 베틀산) 남서쪽에 야반산이 있다
산이 높아 밤에도 빛이 비친다 하여 야반산 이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야평산(夜平山)으로 잘못 기록되기도 한다
▽ 야반산 정상 오름은 길은 있지만 잡목가지들이 거칠게 군다
▽ 정상 직전 잡목사이 전사자 발굴 안내판
▽ 코팅지 살짝 위가 야반산 정상이다
▽ 내려서며 건너편 보이는 아침에 오른 도상 베틀산 △436.3
▽ 진북-여항간 도로로 내려서며 산행 끝 저 앞 도대버스정류장이 보인다
북동쪽으로 틀어지면서 표고차 280m를 줄이며 기록이고 뭐고 할 것 없이 빠른 발걸음으로 내려서다보니 전면 아침에 올랐던 베틀산이 보이고 하산시작 풀들이 무성한 오래된 무덤흔적들이 보이며 마지막 내림이고
16시29분 진북면 소재지에서 함안 여항으로 이어지는 1021 지방도로로 내려서며 산행은 끝났지만 1시간30분후 마산고속터미널 출발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마음이 바쁘다
방전된 배터리의 전화기는 꺼져 있어 도대마을 도로 옆 농가의 할머니가 보여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진동택시를 호출하며 배낭을 대충 추스린다
이후 진동면 번화가 버스정류장에서 달려오는 71번 버스로 마산시내로 들어가서 다시 택시로 터미널로 향하고 씻고 옷 갈아입고 간단한 식사 후 22시가 살짝 넘어서 서울로 돌아오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