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식나무는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므로 정원수로도 적합합니다
제주서 트럭에 실어서 배로 고성까지 나무를 옮기는 동안
제일 문제는 수피 손상을 입게됩니다
붓순나무 + 굴거리나무 + 세덕이나무 + 참식나무가 수피손상을 입게됩니다
할 수없어서...거의 모든 조경업자는 결국 죽게되니...잘라버리라는 조언을 무시하고...
참식나무 수피에 황토를 바르고 그 다음 마대를 감싸고 해도...수피 상처는 확대되어
수피에 버섯이 피고...주된 줄기가 수피 상처입어 부실하므로... 옆으로 기운 줄기로 무게를 못 이기는 것 같아
한쪽을 잘라버렸네요
금년에 한쪽 줄기를 잘라버리고는 제대로 서는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만...아직 원줄기가 치료된 것이 아니므로
그리고 원 줄기의 수피 상처는 점점 확대되는 바람에
금년부터는 뿌리에서 자라는 맹아지를 여태 잘랐지만...앞으로른 위해 자르지 않고...길러볼 작정입니다
이렇게 해마다 뿌리에서 맹아지가 자랍니다. 늘 잘라버리다....아마도 살아나기 위해..뿌리에서 맹아지를 내는 것 같아
올해부터는...자르지 않고...키우기로 했습니다
언전가는 참식나무에 큰 피해가 올 듯 해서....
참식나무는 녹나무과라 잎 밑동 삼출맥이 뚜렷하고 늦가을에 꽃이 피고
열매는 이듬해 가을에 익게됩니다
겨울 새들의 먹이가 되어 주변 야산에 벌써 몇족의 참식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아뭇튼....집 마당의 열매를 겨울 먹이가 모자란 새들이 먹고 배설해...여기저기 자라게 되는
확인된 수종은 1. 구골나무 아주 많고 이제 수십촉이 집뒤 야산에서 키가 큰 것은 3m정도로 자라고 있더군요
2. 그 다음 수종이 참식나무입니다.
고성에서 참식나무가 자생할 이유가 없으므로...새의 먹이가 되어 배설된 열매가 자릴 잡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잘 자라면 키가 15m까지 자라지만....수피 상처로 그리 오래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지 않아
작은 묘목을 2촉 다른 곳에서 심어 같이 마당에 자라고 있습니다
수피 상처로 붓순나무 새덕이나무 굴거리나무는 결국 바람에 넘어져 고사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