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을 운전하는 그날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지난 주말까지 3주째 금요일 또는 토요일 밤마다 별보고 왔습니다.
아이들때문에 집사람과 함께 야외 활동을 하기가 힘든 상황이라 주말밤에 야간 드라이브 데이트를 주로 합니다.
3주전 유백마지기.... 밤 11시쯤 집사람과 드라이브 나갔다가 저의 충동행동으로 집사람에게 별보여준다며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가는데 3시간 정도 걸리는거 같습니다. 4륜 쏘렌토로 이동... 인스타에 올라온 별사진은 사진일뿐(카메라 장 노출로 찍은듯 싶습니다. 핸드폰으로 안찍힘니다.)... 정상에서는 못보고 내려오는 길 중간쯤에서 별 좀 보고 왔습니다. 도로상태 맘에 안듬...
2주전 안반데기 이것도 거의 밤 11시쯤??? ... 3주전 별보러 가자고 했을때 집사람은 여기를 가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tv 연애프로그램에서 안반데기 정상에서 캠핑카로 석양과 별을 보는 장면이 나왔다고.... 2륜 스타렉스로 이동... 이때는 작은 아이(고2)도 같이 갔습니다. 여기서는 별 못 봤습니다. 하늘이 밝아 ㅠ.ㅠ... 내려오는길에 작은 아이가 바다 보고 싶다고해서 경포대 들렸다가 집에왔습니다. 집에 오니 토요일 아침 6시...
지난주 토요일 이것도 밤 11시??? ... 양평 화악터널(마마무 화사때문에 더욱 알려진곳) 인천에서 2시간 거리... 가는길에 캠핑장 많습니다. 장작 타는 냄새 좋았습니다. 보통 화악터널쌈지공원 검색하시는데 워낙 차들이 많아서 주차가 어렵습니다. 길가로 붙여서 주차해야 합니다. 오히려 쌈지공원 에서는 전선때문에 시야에 간섭이 있습니다. 올라가는 중간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서 보시는것 추천합니다. 아니면 내려오시면서 보시던지요.
쌈지공원에서는 작은별도 볼 수 있지만 전선으로 인한 시야 방해가 있다. 올라가는길이나 내려오는길 주변 주차공간에 따라서는 전선의 간섭이 없을 수 있지만 작은별까지는 조금 보기가 힘들다..
많은 별을 보고 싶으시다면 정상으로... 가림없는 시야를 원하시면 중간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점점 날씨가 시원해지고 있으니 밤에 별을 보기가 더욱 좋아질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가장 별이 좋았던곳은 영월 별마로천문대(여름)와 인천공항 전망대(겨울, 지금은 폐쇄되어 운영하지 않습니다) 였습니다.
이번주는 백신2차 접종이라 얌전하게 집에 있으렵니다.
첫댓글 별들에게 물어봐~~~ 추억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