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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금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발병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24일 0시 기준 확진자수는 모두 2434명으로 국내 241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903 부산 29 대구 128 인천 140 광주 42 대전 71 울산 30 세종 16 경기 704 강원 43 충북 60 충남 75 전북 62 전남 17 경북 45 경남 37 제주 14 등으로 수도권지역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코로나 환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한시적으로 8명까지 허용됐던 사적 모임 완화 조치는 어제로 끝났습니다. 오늘부터는 식당과 카페, 가정 등에서 다시 6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합니다. 저녁 6시까지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6명, 저녁 6시 이후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오늘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라도 증상이 없으면 2주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자 인센티브를 계속 확대하면서 위험도 따라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관리지침'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27일 12~17세 접종계획 발표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남북관계가 답보 상태지만 북한이 결국은 대화와 외교를 통한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은 미군 철수 등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협상은 분리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 이틀 만에 리태성 외무성 부상의 담화로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북한은 담화를 통해 ‘종전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남아 있는한 종전선언은 허상에 불과하다’면서 제반 사실은 아직은 종전선언을 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현지시간 23일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약 50여분 동안 이뤄진 회담에서 정 장관은 한일 과거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조속한 시일 내에 철회돼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전 세계 120개국 언론인과 미디어 경영인으로 구성된 국제언론인협회(IPI)가 지난 15~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열고 여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대장동 특혜 의혹 특검 법안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의당도 비상식적 사업이라며 검찰에 특임검사 임명을 요청했지만 민주당은 불필요한 요구라며 일축했습니다.
어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TV토론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을 겨냥해 공약을 베꼈다는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조국 옹호 논란, 유승민 전 의원은 배신자 낙인을 벗어나는 데 주력했습니다.
민주당 대권 주자들은 오늘 오후 부산에서 열리는 10차 TV 토론회에서 또 한 번 격돌합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사이 검증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년 대선에 뽑을 사람 없다는 국민의식이 통계로 입증됐습니다. 여야 상위 후보 4명이 모두 ‘호감’보다는 ‘비호감’이 두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감 vs 비호감 비율을 보면 이재명 34%-58%, 윤석열 30%-60%, 홍준표 28%-64%, 이낙연 24%-66% 등의 순서입니다. 한국갤럽 14~16일동안 조사한 결과입니다.
매일경제·MBN 의뢰로 알앤써치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34.2%)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30.2%) 간 격차는 직전 조사(13.7%포인트)에 비해 크게 줄어든 4%포인트 차이로 좁혀졌습니다. 대장동 특혜의혹이 이재명 지사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화천대유’ 대주주의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배임·횡령 여부를 집중 규명할 예정인데 입건 전 조사 단계에 해당합니다. FIU 관련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번인서 수백억 빌려 그 자금을 개인이 유용시 입건됩니다. 출자금 대비 1,154배 배당을 받았다는 특혜 의혹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미국이 물가부담에 돈줄 조이는 모습입니다. 2024년까지 금리 6차례 올릴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으로 앞당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앞서 유동성 공급을 축소하는 조치(테이퍼링)를 곧 시작해 내년 중반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팬데믹 이후 시행된 무제한적인 돈 풀기가 11월부터 사실상 종료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물가전망은 3.7%로 대폭상향된 수치입니다. 내년 이후 전망도 줄줄이 올린다는 내용으로 돈풀기 종료의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면서 시장 불확실성은 해소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파월은 중국의 헝다사태라는 돌발변수에 "위험요소 크지 않다"고 선긋기를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전화해 다음 달 말 유럽에서의 정상회담에 합의하고 '오커스(AUKUS)' 출범에 따른 갈등 봉합에 나섰습니다. 지난 15일 미국·영국·호주 등 3개국이 군사기술동맹인 오커스 결성을 선언한 이후 일주일 만의 움직임입니다. 오커스'에 분노한 프랑스 달래기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은 30분간 전화통화 후 유럽서 미국 프랑스 정상회담 합의했습니다. 주미 프랑스 대사도 워싱턴DC로 복귀함에 따라 오커스로 인한 양국갈등은 봉합 수순에 들어섰습니다.
미국 상하원 국방위원회가 내년 국방 예산 법안에 주한미군 감축 제한 규정을 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 행정부와 달리 동맹을 중시하기 때문에 해당 규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이 중국에 이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신청하며 양안 갈등이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타이베이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은 23일 전날 대만이 CPTPP에서 가입 신청 업무를 맡은 뉴질랜드에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가입을 신청한 지 엿새 만에 대만이 독자 행보에 나선 것입니다.
자민당 총재선거가 혼전 양상입니다. 결선투표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닛케이신문은 후보별 의원표 분석하고 기시다, 고노, 다카이치 순으로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2차투표 땐 의원표 비중이 높아지게 됩니다.
전셋값이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현재 갱신계약에만 ‘5% 인상 상한’ 규정이 신규 계약에도 적용되는 움직입니다. 연말에 발표될 정부 대책에도 모든 계약에 적용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전셋값이 평당 1억3,264만원의 최고액 거래가 나왔습니다. 보증금 71억에 월세 2,700만원도 등장했습니다. 임대차법 1년만에 노원구 전셋값 상승폭은 9배로 뛰었고 전셋값 상승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송파·강동·용산도 4~5배나 올랐습니다.
추석연휴,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제로로 나왔습니다. 1976년 집계 이래 처음입니다. 전체 교통사고 건수도 총 1773건으로, 작년 추석 대비 21.3% 감소했습니다. 단속강화와 시민들의 협조가 빚어낸 결과입니다.
음주측정 거부 이유는 측정거부가 음주(0.2%이상)보다 형량이 낮거나 같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행법은 ▷측정 불응은 1년~5년 징역이나 5백만원 ~2천만원 벌금 ▷혈중알콜 0.2% 이상이면 2년~5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2천만원 벌금으로 되어있습니다.
무인카메라 단속의 오차 적정성 때문에 현재 60㎞/h 단속구간일 경우 10㎞까지는 카메라 정밀도 등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70km까지는 단속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경, 6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서울 연세대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덮쳐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중앙선을 넘어 온 것으로 보여지며, 경찰은 병원 진료를 받고 나온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인 '밤의 전쟁' 운영자가 필리핀에서 검거됐습니다. 2014년 4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밤의 전쟁' 등 3개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운영하며 성매매 업소로부터 광고비 등 2백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들을 폐쇄하고, 국내 조직원 40명도 검거했습니다.
KT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새로 바꿨는데,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흔한 휴대폰 교체 안내전화를 받고 민감한 사진을 직접 삭제 후 쓰던 휴대폰을 반납했는데, 할인조건이 이상해서 휴대폰을 되돌려 받는 하루사이에 대리점 직원이 복원해서 유출된 사례입니다.
주식 열풍 속에 고수익을 미끼로 접근해 투자 자문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수수료를 챙기는 불법 '주식 리딩방'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10명 중 7명은 40·50대와 60대였다고 합니다. 전부가 불법 운영은 아니지만 고수익에 원금보장 등을 내세우면 철저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코로나 여파로 초중고 해외유학이 반토막 났습니다. 지난해 유학생은 8458명에 그쳤는데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조기유학자체도 크게 줄고, 부모 해외근무 동반도 감소한 여파입니다. 반면, 제주·송도 등 국제학교가 해외유학 수요 대거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진단시약으로 K바이오의 위상을 드높인 씨젠이 이번엔 최첨단 유전자증폭(PCR) 장비의 대중화로 새로운 신화에 도전합니다. 대형 병원이 아닌 동네 병원에서도 손쉽게 코로나19 등 각종 병원체를 한 번에 종합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전자동 PCR 장비를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단체급식 조리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로 폐암에 걸렸다고 주장하며 산업재해를 신청하는 급식 노동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우유가 3년 만에 다음 달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5.4% 올립니다. 대형 마트의 경우 흰 우유 1리터가 2,500원에서 2,700원 안팎으로 오릅니다. 물류, 부자재 가격 등 생산 비용이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지난달 원유 가격까지 전격 인상돼 더는 미루기 어려웠다는 설명입니다.
대기업들은 대부분 공채를 없애고 있는 가운데, 급성장한 스타트업들이 한 번에 최대 수백 명을 뽑는 대규모 공채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스타트업들이 내세우는 당근은 대기업 같은 장기근속 보장이 아닌 당장 받을 수 있는 금전적 보상입니다.
껍질을 벗기기 쉬워 먹기 편한 과일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샤인머스캣처럼 껍질째 먹는 청포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상승했고, 토마토는 24%, 딸기는 20%, 체리는 13% 늘어났으며, 껍질을 손으로도 쉽게 벗겨 먹을 수 있는 잭슨 품종의 자몽도 인기입니다.
코로나19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설거지 부담을 덜어주는 식기세척기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만 해도 한 해 9만 대에 그쳤던 국내 식기세척기 판매량이 지난해 30만 대, 올해 45만 대로 급증했습니다.
그동안 캠핑용 차량 대여 가능 차종은 승용차와 승합차로 규정돼 있어, 화물차나 특수차를 개조한 캠핑카는 대여할 수 없었는데 법이 개정되면서 특수 자동차로 분류되는 3.5톤 미만의 캠핑카도 빌릴 수 있게 되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인 2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 독도 5∼30㎜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