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는 아니구요.....
저도 개인적인 취미로 밴드활동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고음을 위한 발성이 두성은 절대 아닙니다....
가성이라는 거야 일단 제욉니다....이넘이야 가치도 없으니...발성으로 보면....
또한 가성으로 고음 올려봐야....-_- 확연히 표가 납니다....짜가라는....ㅠ.ㅠ
참고로 흔히 가성으로 알고있는 '조관우'님...가성 아닙니다...두성이죠...
자꾸 다른데로 새 나가네요...ㅠ.ㅠ
두성이라는 것을 익혔다면....
그 보컬은 자신이 표현할수 있는 모든 음역대에서 충분하리 만큼 자신의 감정
(흔히 필 이라고 하나요?)을 넣고, 또한 목에 핏대세워서 짜내는 음들이 아닌...
자연스러움과 듣기에 시원한, 파워풀한 발성을 하게 됩니다......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진정한 발성은 두성 하나뿐이다 라고 할수 있습니다.
두성을 익힌 또는 사용하는 보컬들은 고음부분(보통 3옥 레 이상은 되겟죠...
미성을 가진 양반들을 기준으로 하면)을 무난히 소화하기 때문에....
두성이 고음을 위한거라 생각을 하지만........
두성은 성대를 짜내는 것이 아닌 소리의 공명점을 이동시킨다고 해야 하나요???
저도 아직은 못 익혔으니 자세히는.....ㅠ.ㅠ
암튼.....두성의 익힘으로 인해 고음도 충분히 소화가 되는거지만.....
고음을 위해 두성을 익힌 사람들은 없습니다....제가 알기로....
소리 높게 내겠다는 작은 의지로는 결코 다가갈수 없을만큼 어려우니까요.....
기본적인 발성부터 시작을 해서 정말 피나는/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해도 결국은 많이들 포기 합니다.........저 또한...-_-;;
예를 들어 박완규의 '천년의사랑'이라는 노래를 부르신다면....
두성과 같은 발성이 아니라 타고난 고음이라고 자처하는 양반들이 부르면(목을
짜내고...핏대 세우고...ㅠ.ㅠ)첫째 발음이 안됩니다...
'천년이 가도 난 너를 잊을 수 없어' => '처녀~니가도 나 너를 이즈 수어서-_-;;'
이런 식으로요.....-_-;;
너무 길어 졌네요....
외국의 유명 밴드들의 보컬들 거의다가 두성을 사용합니다.....
단지 음색은 사람에 따라서 다들 차이가 나지만.....
그래서 그양반들 고음부를 들어도 많이 힘들지 않게 느껴지는 거구요.....
보컬부문을 노래의 전 부문에 걸쳐 관심을 갖고 들으시면 노래방가서 나 자신이나
친구들이 녹음한 노래와 많이 차이가 납니다....
고음이 아닌 저음부에서도요.........
첫댓글 ㅋㅋㅋ 음악의 세계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