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묵꼬치 국수~
만드는 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어제 준혁이 간식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집에 놀러온 조카와 준혁이가 어찌나
잘 먹던지~.. 또한번 뿌듯함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어묵을~.. 간장에 찍어 한입 먹으면..
추위도 사르르~ 녹는 듯한 이맛!!
냉동실에 있던 물만두를 몇게 넣어주니..
어묵꼬치 만큼이나~ 인기가 좋습니다!!
아이들 먹는 순서가..
어묵꼬치- 물만두- 국수- 국물
요렇게 되네요...
추울때.. 길 지나가다가 오뎅꼬치~
젓가락에 끼워 많이들 사주시죠?..
저도 예전에 준혁이가 사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한두어번 사주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길거리 음식이 나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상하게 아이들 사주기에 살짝 꺼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만들어본 어묵꼬치 국수!..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묵꼬치에 후루룩~ 면발까지~...^0^
저는 준혁이 어묵꼬치 만들어준후에~
새콤. 달콤~ 칼칼하게 김치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어요..
전 추운겨울에도 비빔국수. 쫄면. 비빔냉면이 땡기네요..^^
여기서 잠깐!..
비빔국수 만드실때.. 설탕이나 매실청 양을 줄이시고
사과를 갈아 넣어 보세요~..
면발이 촉촉하고~ 윤기가 좌르르~..돈답니다!.
새콤하고 달콤하고~ 매운 김치 비빔국수 한입 먹고..
따끈한 국물 한입~..
아흐~~.. 아침부터 또 비빔국수가 땡기네요..^^
어묵꼬치 국수 만들때.. 맑은육수를 남겨두었다가
야채를 넣고 끓인후에.. 국수를 말아 드셔도 좋고..
비빔국수와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그럼~ 어묵꼬치 국수 만드는 법을 보여드릴게요!
일단~ 육수를 만들어 둡니다.
저는 육수 낼때마다 집에있는 재료를 넣기 때문에 그때끄때
넣는 재료가 살짝 바뀌는 데요..
이번에는 국물용 멸치. 다시마. 건새우. 대파.바지락을 넣고 끓여봤어요!,,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시고 중불에서 15분 정도 더 끓이신후..
걸러주시면 맑은육수가 완성 됩니다~
꼬지에 어묵을 꽂아주세요!
어묵을 꽂으신 후에.. 뜨거운 물을 살짝 끼얹어서
기름기를 살짝 제거해 주셔도 좋아요!
맑은 육수에 국간장을 넣어 간을 살짝 싱겁게 맞춘후에
집에서 건새우를 면보에 닦아 갈아놓은 가루를 넣어 주면..
육수가 맑지는 못하지만.. 새우향이 나면서 감칠맛이 나는 맛있는 국물이 됩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어묵꼬치를 넣고 중불에서 5분정도 은근히 끓여주세요!
이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만두도 몇개 넣어주시면 좋아요..^^*
국수 삶을때 소금을 조금 넣고 삶아주시면..
더욱 쫄깃한 면발이 됩니다!
삶아진 소면은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후에
간장. 참기름. 설탕 혹은 매실청 조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국수에 밑간이 되어 맛도 좋고.. 면발이 쉽게 불지 않는답니다!
요즘처럼 추울때.. 자녀들이 학교나 유치원에서 올시간에
따뜻하게 만들어~ 간식으로 만들어 주세요!
엄마표 간식이~ 그어떤 간식보다~.. 맛도 영양도 최고일 거에요.
만들기도 쉽고.. 맛도좋은 어묵꼬치 국수!!
오늘도 윤의 맛있는 선물이 맘에 드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