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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레가시 UBRG 컨트롤을 플레이하는 뉴비였으나 모호 2 출시 및 라가반과 무지개빛 결말의 대두 이후 UBRG덱을 하기가 힘들어졌고, 환경에 흥미를 잃어 매직을 쉬고 유희왕을 3개월정도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게임을 하던 중에도,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카드는 구매해두고 있었고 티어덱 리스트를 가끔씩 보면서 모던 덱 하나 정도는 만들까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환경에 어그로 콤보가 가득하여 컨트롤을 하기가 힘든 환경이 계속되었고 미드레인지~컨트롤을 좋아하는 개인적 성향상 어그로, 콤보는 별로 하고싶지 않아 덱을 만들지 않고 있었습니다.
11월말 정도인가 금붕어를 보니 옐로우햇의 4C 옴나스 덱을 보았고 덱 리스트를 보니 이전에 구매해둔 레가시 카드들의 비중이 높아 크게 돈을 쓰지않고도 덱을 짤 수 있고, 좋아하는 성향의 덱이어서 이 덱을 짜기로 결정하고 덱 소스를 사모으는 중이었습니다.
몇주 후, 홍대에서 팀컨스를 개최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어차피 덱 짜는거 이벤트도 참가하자싶어 지인들과 팀도 꾸렸습니다. 지금 동두천 거주중이어서 1시에 스토어 챔피언십에 참여하기 부담이 되어 이벤트는 참여하지 않으려 하였으나 팀원들은 팀컨스 이전에 연습 안할거냐고 참여를 강권하여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참가덱은 4C 옴나스
원래 옐로우햇 버전(메인 2스프레딩씨, 2챌리스, 2기억쇄도, 2헬릭스, 2 파괴의 현장, NO 카히라)
으로 덱을 만들고 연습하였으나 다음과 같은 숙고 끝에 덱 리스트를 수정하였습니다.
1. 파괴의 현장 채용유무
파괴의 현장은 상대 랜드를 견제하는 좋은 카드임에는 분명하나 첫 핸드에 들어오면 2턴 렌, 카운터스펠, 헬릭스 등을 방해하고, 특히 멀리건을 유발하는 요소였습니다.. 카드이득으로 먹고 사는 덱이지만, 고독 등을 환기로 사용 후 카드를 보충해주는 플커가 제 때 뽑히지 않으면 카드이득 복구가 어려워 말려버리게 되는 상황이 종종 있었고 2멀 이상 하게되면 어차피 카드이득으로 못 이긴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벤트 당일 1멀만 하자는 결심을 하고 멀리건 유발요소인 파괴의 현장은 빼고 쇼크랜드를 증량하였습니다.
2. 카히라 채용유무
옐로우햇 리스트를 처음 보았을 때는 카히라 자리에 환경에 좋은 사이드카드를 한장 더 써서 사이드보드 밸류를 높이는 편이 좋은거 아닌가 생각을 했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1) 유사덱들 상대로 필드가 밀림
국내에 유사덱들(미러전 or 4C 엘리멘탈 등)이 많은 환경이라고 생각했고 그런덱들과 게임을 해봤을 때 카히라가 있고 없고에 따라 동등한 필드임에도 필드싸움에서 손해를 보는 상황이 자주 나왔습니다. 나도 같이 써서 반반은 하자는 생각에 채용
2) 라가반 대쉬각을 주지않음
라가반덱들 상대로 섭정을 고독으로 처리 후 안이하게 어택을 갔다가 대쉬에 볼트로 플커 정리를 당해 손해를 본다던가 덱탑 폭탄으로 게임이 터지는 그림이 자주 나왔습니다.
카히라로 경계를 주게되면 더 높은 타점으로 킬 클락을 빠르게 잡는 것은 물론 탭되지 않아 라가반 대쉬 각을 틀어막아 공방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좋아 결국 채용
3) 인내, 녹포스, 고독 코스트로 주기에 생각보다 더 좋았음
옐로우햇 리스트를 팀원에게 보여주자 UR 라가반이 섭정을 4장 쓰는 만큼 이쪽도 고독을 4장은 써야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내었고 이에 수긍하여 고독은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고독의 매수를 늘린만큼 고독의 환기 코스트인 점, 2)에 상기한 이유에 더불어 특히 활력의 힘이나 인내가 드로우 되면 바로 카히라를 손으로 가져와 노마나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아 카히라 채용 사유 3번이 되었고 언급한 모든 카드에 코스트로 줄 수 있는 옴나스의 매수도 늘렸습니다.
이런 숙고 끝에 마무리한 덱 리스트는 옐로우햇의 리스트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라가반 대시에 고독 환기를 참게해주는 헬릭스는 빼기 싫어 채용하였고, 기억쇄도는 갓제로 대체를 검토하였으나 플커로만 덱이 구성되어 덱이 집중마법 타이밍의 카드로만 이루어져 경직된 느낌을 주는게 싫고, 4마나로 카드이득을 주는 유사갓제 역할 및 옴나스+2번의 대지력으로 회상 코스트를 지불하고 사용하여 빅마나 액션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카드라는 생각이 들어 1장은 남겼습니다.
1R UB밀 OO
메인
선공시작으로 2장의 쇼크 이후 렌 스타트로 무난하게 랜드불리고 옴나스 내리고, 고독으로 게 추방하고 덱 밀리기 전에 딜 레이스로 승
신비한 반박 2, 인내 3 IN
강력한 카드들이 블루이고 게도 블루여서 반박 넣고 밀린거 리셋되는 인내 투입
최고판결 2, 헬릭스 1, 갓제 1, 5빡이 1 OUT
매스 칠일이 없다고는 느꼈는데 혹시 게가 두장 깔릴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1장 남기고, 초반에 깔리는 게를 짤라야 게임이 쉬운거 같아서 헬릭스 1장은 지켰습니다.
그리고 빠른 타이밍에 상대의 행동을 방해하고 싶었기때문에 무거운 갓제 1, 5빡이 1장 Out
사이드 1겜
1턴 게하셔서 고독 환기로 게 추방
2턴 UB 10장 미는 주문하셔서 신비한 반박으로 카운터하고 제 차례에 렌
다음턴에 게 나와서 페치 쇼크로 6장 밀렸는데 인내 두장 밀려서 큰일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렌으로 외로운 모래톱 순환으로 돌리면서 인내 필사적으로 찾았고, 찾는 중 카운터스펠, 부인의 힘이 들어왔고 중간에 한 턴에 서지컬 두번 치시는거 둘다 막았습니다.
이후 인내가 드로우되고 옴나스 카히라로 딜 레이스. 상대분이 4마나로 묘지에 생물 다 추방하고 개당 3점 회복하는 주문 쓰셨지만 스택으로 인내 나와서 무덤 리셋하고 불발시키며 승리
2R UR 라가반 O
현 모던 탑덱이고, 개인적으로 상대법을 연습하려고 나온 매치업이었습니다.
메인
선공이어서 2턴 렌 칼같이 냈는데 주문 관통 당했습니다. 많은 매수 넣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맞아서 굉장히 우울했습니다. 이후 라가반 대시로 압박당했으나 덱 탑에서 크게 유효한 카드가 나오지 않은 게 다행이었습니다.
후반까지 살아서 옴나스와 플커들이 깔리면서 기권을 받아냈습니다.
In 2 인내, 2 천상의 숙청, 2 챌리스, 1 에테르 돌풍
인내는 상대 묘지 리셋 시키고 DRC 블럭하는 그림을 기대하고 넣었지만 뺄 카드가 더 없는거 같아 2장만
천상의 숙청은 라가반, DRC, 블러드문 때문에 투입
챌리스는 선공일때 더 센 카드여서 후공에 좋은가 싶었고 신비한 반박하고 고민을 했지만, 박으면 이기는 카드이고 생각해보니 위협적인 카드들이 다 상기한 레드 카드들이어서 챌리스 투입
Out 2 부인의 힘, 1 5빡이, 1 갓제, 2 카운터스펠, 1 기억쇄도
2개로 하나 막는 카드라 부인의 힘 out
무거운 플커 1장씩 및 기억쇄도 out
후공이기도 하고 디나류를 늘리고 카운터 스펠 덜어냈습니다.
사이드 1겜
상대분이 초반에 생물을 안 내리셔서 무난무난히 흘러가고 이득싸움으로 겜이 넘어가 버렸습니다.
이득싸움 도중 챌리스 두장이 부인의 힘 2장 포함 4장을 빼면서 교환비로 크게 이득을 보았습니다. 서로 이득보면서 어려운 카드 카운터 치다가 블러드문 깔렸으나 이미 섬,들,숲 다 찾아서 큰 타격이 없었고 블러드문 때문에 탭아웃된 틈에 바로 옴나스 안착시키고 대지력으로 제 라이프를 30 넘게 올렸습니다.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가고 상대분이 결심하셨는지 섭정 두마리를 동시에 내셨고 저는 더 큰 섭정을 고독으로 추방하고 라이프 32 vs 19? 상황에서 시간 종료. 추가 5턴 동안 죽지 않도록 섭정 정리하고 버텨서 메인 1승 챙긴게 있어 승리
게임 후 상대분이 높이 올라가달라고 이야기를 하셔서 원래 연습하러 나왔지만, 보다 진지하게 위쪽을 노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3R 해머타임 OO
연습중 어질어질하게 맞은 덱이었고, 플레이어분도 국내 매직바닥에서 유명하고 실력도 출중한 분이어서 긴장하고 플레이했습니다. 아마 선공 내줬던거 같습니다.
메인전
상대분이 3멀하셨습니다.
..............
저는 컷을 한 죄밖에는 없습니다 ㅠㅠ
1턴에 봄나뭇잎 북을 까셔서 마나 문제 일으키면 이기겠다는 생각에 무지개빛 결말로 추방시켰는데 땅 까시고 스톤포지 내시길래 첫 플랜이 바로 꼬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3멀로 인한 장수 차이는 어쩔 수 없고, 3빡이로 늦추고 최고판결 이후 옴나스+페치+5빡이의 빅마나 액션 보시고는 기권하셨습니다.
In 2 스프레딩 씨, 2 활력의 힘, 2 챌리스
우르자 사가 견제카드 풀 투입
Out 3 3빡이, 1 5빡이, 2 카운터스펠
후공이어서 카운터스펠 아웃, 5빡이 무거워서 한장 빼고 뭐 뺄까싶어 덱 찾아보는데 어차피 자기턴에만 하는 덱이니까 필요없겠다 싶어 3빡이 다 빼버렸던거 같습니다.
사이드전
첫 패에 엔딩이 두장이나 드로우되어 기분좋은 출발. 중간에 사가 토큰이 나와 6점 정도로 크게 얻어맞았으나 매스 치고 멤나이트에 1점씩만 맞는 소강상태가 되었고, 루러스 5빡이로 덱으로 넣고 루러스 나온거 고독으로 추방하고 사가 까신거에 바로 스프레딩 씨 해서 깨고 받은 탑 드로 활력의 힘.
선 3승하고 진출권에 들어서니 평소에 니가 우승하면 매직 접는다고 농담조로 이야기하는 지인들이 많았는데 정말 1등해서 접게 만들려고(웃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R 사가반 준드(no 루러스) XX
선 3승하고 ID할 꿈에 부풀어있었는데, 다운 페어링 걸렸고 선후공 정하는데 주사위 16 나왔는데 17에 졌습니다.. 여기서부터 갑자기 분위기 싸해졌네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오늘 준우승하신 분.
메인전
1멀하게 됨. 엔딩 3장, 화이트 없는 쇼크 2장, 최고판결 스타트였음. 그래도 쇼크나 페치 중 하나만 뽑으면 당장에 버틸 수 있으니까 킵했는데 안 나오더라구요 ㅠ
상대 선공 라가반 2턴에 맞고 베일 나와서 핸드 메챠쿠챠 당해버리고 화이트 땅 뽑아서 엔딩으로 베일 궁은 저지했지만 타모에 맞아죽었습니다.
In 2 천상의 숙청, 1 에테르 돌풍,
라가반 및 Drc 잡을 천상의 숙청
렌 타모 잡을 에테르 돌풍
Out 2 부인의 힘, 1 Engineered explosive
교환비로 게임하려해서 부인의 힘 Out
루러스 컴패니언 아니고 우르자 사가 관련 카드를 메인에서 못 봤어서 라가반만 넣은 클래식 준드인줄 알고 EE 빼고, 활력의 힘 보딩 안했는데 사가반이었던거임~ 엌ㅋㅋㅋㅋ엌ㅋㅋㅋ
사이드전
사가 깔리길래 큰일났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메인전보다는 괜찮게 풀어갔네요. 색도 잘 나왔고.
사가로 적스펠밤 가져오시고 마나 올탭, 렌 로열티 4인 상황에서 고독 마나로 내서 사가 토큰 지우고 다음턴 6마나로 카히라 가져오고 내서 4공으로 렌 짜르는 판단을 했습니다.
필드 카히라, 고독 및 손에 한장 고독이어서 버틸만하다 싶었는데 상대가 적 스펠밤으로 카히라 짜르고 콜라간의 명령으로 2점 디스카드로 고독 짜르고 고독을 버리게 됐습니다.
엌ㅋㅋㅋ엌ㅋㅋㅋ
이후 이득을 볼 플커가 드로우 되지않아 기권합니다.
3승 1패 되고 OP가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다음 라운드 게임해야되나 싶어 멘탈에 금이 좀 갔네요
5R 4C 정령 ID
이벤트 전날 연습했는데 정령측에서 한번 이득 보기 시작하면 이길 수가 없는 매치업이어서 큰일났다 싶었습니다.. 다행히 3번 테이블이었고 ID해도 둘다 8강 들거같아 ID. 제대로 게임했으면 죽었다 깨나도 못이겼을거라 생각합니다.
3승 1무 1패 7등으로 8강 입성.
8강 그릭시스 라가반 OXO
그릭시스 데스섀도우인가 싶어 고독으로 섀도우 2장 다 죽일 생각에 싱글벙글 했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메인전
손에 엔딩 2장, 고독 한장이어서 기분 좋은 출발. 근데 상대분이 1턴 라가반 2턴 DRC DRC 하심
라가반과 DRC 한장까지는 바로 처리를 했고 결국 남은 DRC도 고독으로 처리해서 상대 묘지가 없는 상황이어서 루러스도 크게 활약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후 3빡이 안착하고 옴나스+페치+고독으로 루러스 치우고 승리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IN 2 천상의 숙청, 2 챌리스, 1 에테르 돌풍, 2 인내
라가반 기반 덱들 상대하는데 필요한 카드 및 인내는 호수에 빠지다 맞았을때 내 묘지 덱으로 넣으면 불발시킬수 있어서 특히 좋은 사이드라고 생각했습니다.
OUT 2 부인의 힘, 2 카운터스펠, 1 갓제, 1 5빡이, 1 기억쇄도
후공이고 무겁고 교환비가 좋지 않은 카드들. 라가반 기반덱이랑 할때는 거의 이렇게 뺀거 같습니다.
사이드 1겜
2턴 렌했으나 라가반 대시+볼트로 처리당한거로 기억합니다.
무난히 교환하다 루러스 나오는거 카운터쳤는데 콜커로 루러스 패로 올라가고 다시 나왔습니다. 무덤에 버블, DRC 있는 상황에서 챌리스 드로우되어 0칠까 1칠까 고민하다 0으로 드로를 받아도 결국 위협이 되는건 드로우되어 나오는 1마나 카드들이라는 생각에 1로 쳤으나 이후 상대는 버블로 이득을 쌓아나가고, 저는 이득보는 플커가 들어오지 않아 기권합니다.
IN 1 카운터스펠
Out 1 헬릭스
선공인만큼 카운터스펠의 밸류가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이드2겜
초반전개 막아내고 서로 노려보는 상황.
제 필드엔 렌 있고 패에 고독, 인내, 카히라, 카운터스펠 정도 들고 있었습니다. 루러스에 카운터스펠하고 상대가 호수에 빠지다로 카운터스펠을 카운터하려 합니다. 인내로 호수에 빠지다 불발시키고 루러스 카운터칠까 고민하다 전겜에서 루러스 콜라간의 명령으로 주워와서 게임 이상해진게 생각나서 루러스 안착되고 DRC 묘지에서 꺼내셨습니다.
다음턴에 고독으로 루러스 추방하고, 인내로 상대묘지 리셋하고 DRC에 렌으로 1점 쏘고 필드 굳히고 승리.
4강 UR 라가반 XX
요즘 국내 매직에서 제일 핫한 유튜버. 무서운 섭외력의 그 분. 금일 우승자되시겠습니다. 원래 친분이 있어서 만나면 올라가라고 밀어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팀원분이 오늘 한판이라도 더 연습하려고 온건데 게임해야된다고 하셔서 게임 했습니다.
메인전
라가반에 맞았는데 덱탑에서 렌 6 넘어감 ㅋㅋ 부인의 힘으로 카운터쳤는데 내 카드 3장 사라짐 ㅋㅋㅋㅋ
다음턴에 또 맞고 헬릭스 지져짐ㅋㅋㅋ
그래도 원사이드하게 지진 않고 교착시켰으나 라이프가 압박되는 상황. DRC 떨어지고 라이프 10점인 상황에서 고독 마나로 냈으나 카운터스펠 맞고 7점됐습니다. 다음 메인 드로 무지개빛 결말이어서 한턴 더 참을걸 생각하며 DRC 처리합니다. 다음 DRC 또 나와서 맞고 라이프 4점. 땅 5개 누워있고 페치 한장 서있고 손에 외로운 모래톱 있는 상황에서 페치 째고 순환 할까말까 고민하다 째서 순환 돌리고 드로로 헬릭스 받고 DRC 짤라서 라이프 6점 됐습니다. 이후 옴나스 찾으면 이기겠다 싶었는데 상대가 세럼비전 치고 점술 보더니 둘다 탑에 두더라구요. 그리고 드로 두장 받더니 볼트 2번 ㅠ
IN 2 천상의 숙청, 2 챌리스, 1 에테르 돌풍, 2 인내
OUT 2 부인의 힘, 2 카운터스펠, 1 갓제, 1 5빡이, 1 기억쇄도
라가반덱들 상대론 다 이렇게 보딩했네요 생각해보니
사이드 1겜
상대 후공 3턴에 재연 쓰길래 카운터스펠하고 저도 재연. 페치를 찾았으나 못 찾아서 손에서 쇼크 내리고 챌리스 1 통과돼서 이겼다 싶었는데 상대가 땅 깔고 블러드문 내렸습니다.
저와 상대는 땅이 모두 산이고 상대는 1마나를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서로 아무것도 못하고 노려보다 제가 라이프가 더 적어서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사실 손에 인내, 고독, 고독, 카히라, 퍼지 2장 들고있어서 인내 환기로 나오고 스택으로 2 고독 환기 해서 라이프 채우면 이겼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고독 상대 생물에만 되는줄 알았는데 ㅠ
다시 그 상황으로 돌아가더라도 몰랐으니 못했을거라 아쉬움은 없고 오히려 팀컨스때 실수없도록 배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4강 마무리로 끝났습니다.
딴겜하다가 오랜만에 하는 모던인데 큰 규모여서 긴장도 되고 잘 될까싶었는데 통해서 다행이었고, 덱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아서 팀컨스때 픽할만한 전략적인 픽이 하나 늘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주뒤 팀 컨스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도록 잘 하려고 합니다.
후기 봐주셔서 감사 드리고 팀컨스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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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렇게 정성들인 후기라니…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정성들인 후기라니2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어린 후기글 잘 보았습니다.
이런 제대로된 후기가 올라온게 오랜만이라 반갑고 제가 보던 옴나스 덱들과의 플레잉 비교도 해보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후기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