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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내동산 방미산
방화마을-△625.8-x862.8-내동산(△887.9)-음수고개-x720.4-넘북재-x678.9-상촌고개-설치재-x367.3-49번 55번 도로-황새목재-방미산(△572)남동쪽 능선-좌산삼거리
도상거리 : 16km
소재지 : 전북 진안군 마령면 성수면 임실군 관촌면
도엽명 : 임실
금남호남정맥의 팔공산(1149.4)에서 분기한 성수지맥이 성수산(△876)에서 고덕산(625.1)으로 이어가는 능선의 구신리 30번 국도 주암고개 인근 x502m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대운치 구신치를 지나며 내동산을 솟구치고 방미산을 지나며 외궁천이 섬진강으로 합수하는 좌산교 일대까지 이어가는 능선을 내동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방화마을에서 내동산 메인 등산로는 방화마을 표석이 있는 곳에서 남쪽 골자기 쪽으로 있으니 확인하고 오를 것이고 전체적으로 등산로는 좋다
내동산정상에서 서쪽 음수고개로 내려서는 능선은 아주 가파르고 초반 바위절벽에 벼랑들이 많다
x678.9m까지는 족적이 있지만 이곳에서 서쪽 임도로 내려서는 능선은 길이 없고 잡목이 무성하며 임도이후도 벌목된 능선에 가시잡목이 심하다
상촌고개 이후 설치재를 지난 49번 55번 도로까지 편안한 능선이고 잠시잠깐 모호한 곳 있지만 대체로 편안하고 좋은 길이 이어진다
이후 성수산 분기점까지도 그런대로 괜찮지만 이후 이어지는 능선은 굴곡은 없지만 길은 없고 흐릿한 마루금 찾는 이들의 족적뿐이다
황새목재에서 방미산 오름이 가파르고 힘들고 방미산 정상 이후 길은 없지만 그런대로 괜찮다
진안터미널 앞에서 마령면 방화마을까지 택시요금 17.000원 정도고 진안에서 마령행 버스 자주 있는 편이다
관촌터미널에서 전주행 버스 752번 25분 간격으로 있고 농촌버스도 5회 있으니 교통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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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9년 6월 16일 (일) 맑음
홀로산행
03시30분 기상 55분 집을 나서서 걸어가고 04시28분 동대문 버스정류장 152번 첫 버스 신용산역 정류장 04시50분 하차 용산역 05시10분 출발 KTX로 전주역 06시41분 도착 바로 뛰어나가 택시로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니 06시55분 출발 진안 경유 대전행 우등직행버스 탑승 07시35분 진안터미널 하차 택시로 마령면 방화마을로 이동한다...를 기록하는 것은 매주 전국의 산 능선을 걷는다는 것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진안읍에서 마이산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며 그렇게 도착한 방화마을 버스정류장도 보이며 도로에서 내동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표시가 있나! 싶어 이리저리 다녀보지만 화살표의「진안고원 길」표시만 보일뿐이다
08시 마을 뒤 동쪽으로 이어지는 포장된 농로를 따르면서 우측으로 어디인가 오르는 등산로 표시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진행해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결국은 지도를 보며 당초 나름대로 금을 그어 놓았던 내동산 정상에서 △625.8m를 지나며 북동쪽으로 흐르는 지능선 자락을 바라보며 오르기로 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625.8m 능선과 계남마을 능선 사이의 골자기를 통해서 능선으로 붙는 메인등산로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오래 동안 독도를 하며 산행하던 습관의 우리 같은 사람들은 적당한 능선가닥만 잡으면 치고 오르면 어디선가 메인등산로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몸에 배인 경험에서 알 수 있다
방화마을은 내동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자연마을로 당초에는 침유교(砧柳橋)라는 택지가 있다하여 방아다리(砧橋里침교리)라 불렀는데 1880년경부터 방화리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방화 마을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무이한 부부의 생년월일이 같은 시인인 담락당 하립과 삼의당 김씨 부부가 살았고 시인 부부가 살던 생가터는 계서리 282-1이며 이들을 기리기 위해 진안군에서 1982년 마이산 탑영제 위에 부부 시비를 건립하였다
▽ 산행 중 내동산 x862.8m 직전에서 바라본 마이산
▽ 방화마을
출발 9분후 동쪽의 농로를 따르다가 사과과수원이 자리한 우측(남) 농로 갈림길로 접어들며 남쪽 저위 흘러내린 벌목된 능선자락을 바라보며 오르기로 하는데 초반 표고차 50m정도 줄이는 벌목된 능선은 상당히 가파르다
우측 벌목지 좌측 숲을 이루 경계의 날 등을 따라 초반부터 땀을 쏟으며 그렇게 힘들게 올라서고 농로를 버린지 17분후 좌측 백마교 쪽 x413.0m 능선 분기점은 약450m정도고 살짝 우측으로 틀어 가는 능선에는 솎아주지 않아서 가늘게 자라난 소나무들이 빼곡하고 그 아래 잡목들이다
확실히 일반 등산로는 아니나 나같이 그냥 능선을 치고 다니는 사람들의 흔적인지! 흐릿한 족적을 따라 6분후 8시 방향의 능선이 남쪽으로 틀어지는 지점에는 어린 소나무와 풀들이 자라난 파묘 흔적이고 오름은 소나무보다는 참나무들이 많고 방향이 틀어지면서 5분후 약535m의 좌측(동) 섬진강 쪽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 올라서서 살짝 우측으로 휘어지며 2분정도 내려선 후 본격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10분을 그렇게 가파르게 오르니 파묘 흔적이 보이고 2분도 채 걸리지 않아 올라선 봉우리가 아닌 울창한 수림아래 능선상에「임실411 1984복구」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625.8m에 올랐다
내려섰던 곳에서 표고차 100m를 줄이며 오른 것이고 잠시 지체 후 오름은 이어지고 7분여 표고차 60m 정도를 더 줄이며 오르니 북쪽 계남마을 쪽 능선 분기점에는 방화마을1.55km↔내동산정상1.91km 이정표고 방화마을 골자기 쪽 메인등산로를 만난 것이다
▽ 메인등산로를 놓치고 방화마을과 백마교 중간 농로에서 남쪽 저 능선으로 오른다
▽ 오르며 북서쪽으로 방화마을 마령면 소재지 쪽을 본다
▽ 좌측 x413.0m와 올라선 능선의 분기점
▽ 우측 방화마을 쪽 능선 분기점에는 파묘 흔적이다
▽ △625.8m에는 지맥이 아닌데 준,희 선배님의 팻말이 반겨준다
▽ 계남마을 쪽 능선 분기점에서 메인 등산로를 만나고
09시18분 15분간 앉아 막걸리 한 모금에 땀을 식히며 휴식 후 출발이고 곧 남쪽으로 틀어 부드러운 오름인데 울창한 수림아래 잠시 나뭇가지 사이로 동쪽 저 편 높게 보이는 산은 덕태산(1118)과 그 우측 금남호남정맥으로 삿갓봉(x1.134m) 이어진 선각산(1141.5) 소덕태산(799.6) 능선들인데 딱 9년 전 머리재에서 시작해서 U자로 종주하며 백운면 소재지로 내려섰던 산행이 기억나는 곳이다
이후 계단을 따라 3분여 올라서니 약755m의 좌측 구수보1.8km의 능선 분기봉에는 방화마을1.66km↔내동산 정상1.68km를 알려주고 의자시설이다
남쪽에서 7시 방향으로 바뀌며 완만한 능선이다
분기봉에서 5분후 바위지대를 살짝 올라서니 드디어 전면 x862.8m와 내동산 정상이 모습을 드러내고 동쪽 백운면 소재지 인근 벌판 저 편 남서쪽으로 팔공산(1149.4)에서 선각산 덕태산에 이어 북동쪽 성수산(△1059.2)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완만한 능선은 두 번의 작은 오름이 후 본격 오름인가! 하며 5분여 올라서면 좌측은 바위벼랑을 이룬 약805m의 좌측(동) 덕현리 x430.6m 능선 분기점이고 잠시 내려선 후 본격 오름에는 울툭불툭 바위들이다
본격 오름에는 낡은 밧줄을 걷어내고 쇠줄로 교체된 안전시설들이고 이후 시야가 터지는 바위능선에서는 북쪽 마이산(686)이 모습을 드러내고 그 뒤 부귀산(△806.4)도 뚜렷하고 멀리 운장산 구봉산 능선도 흐릿하다
▽ 구수보 능선 분기봉
▽ 드디어 저 위 x862.8m가 모습을 드러내고 정상은 뒤에 가렸다
▽ 남서쪽과 서쪽은 우측 뒤 팔공산과 앞은 지맥 성수산이고 중앙 선각산과 그 좌측 삿갓봉이고 좌측은 덕태산이다
▽ 우측 선각산 삿갓봉 덕태산과 맨 좌측 신광치 이후 정맥의 성수산
▽ 약805m의 좌측(동) 덕현리 x430.6m 능선 분기점
▽ 이후 안전시설을 따라 암릉을 진행한다
▽ 지나온 능선과 마이산에 마이산 좌측 뒤 부귀산이 드디어 제대로 모습을 보인다
멋진 조망이 펼쳐지면서 잠시 후 무인산불감시시설을 지나면 곧 북쪽 x766.3m 능선 분기점에는 계남마을3.98km에 방화마을2.97km↔내동산 정상0.59km을 알려주면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가는 곳 x862.8m 직전이며 12분간 휴식 후 10시19분 출발인데 날 등의 가파름을 피해서 우측사면의 길로 잠시 내려선 후 마지막 내동산 정상을 향한 오름은 쇠줄과 나무계단들이다
10시31분 올라선 하늘이 터지고 안전 목책의 내동산 정상에는「임실21 1982재설」오래된 2등 삼각점과 마음에 드는 소박한 정상 표시다
동쪽아래는 백운면 소재지일대 들판과 그 뒤는 아까부터 보이던 팔공산에서 성수산으로 이어지는 육중한 능선들이고 팔공산 앞쪽으로 팔공산에서 분기한 성수지맥의 성수산(△876)에 그리고 그 뒤쪽은 성수지맥에서 분기한 영태산(666.3) 오봉산(625.2)들이고 아주 멀리 그 능선은 천황지맥의 만행산 천황봉 개동산 상서산 능선들이다
▽ 바위능선에서 바라본 암수 마이산에서 좌측 탕금봉을 거쳐 태자굴 능선이 세동천으로 흐르는 모습과 부귀산
▽ x862.8m 직전 분기점 직전이 시설물이다
▽ 저 위 계단 위가 내동산 정상이고 올라선 정상
▽ 남쪽능선과 구신리 골자기 앞 우측 고덕산 좌측 삼봉산 삼봉산 뒤 영태산 오봉산이고 고덕산 멀리 임실시가지와 고덕산 뒤 번화치로 향하는 성수지맥
▽ 당겨본 고덕산 임실시가지와 뒤는 성수지맥과 두만산 무제봉이고 우측 흐릿하게 백이산이다
▽ 당겨본 삼봉산과 그 뒤 영태산 오봉산
▽ 남서쪽 당겨본 좌측 성수산에서 서낭정이 삼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 멀리 상서산 개동산의 천황지맥
▽ 당겨본 팔공산과 그 앞 성수지맥 성수산
남쪽 구신리 골자기 저 편 역시 성수지맥의 고덕산(625.1)과 그 좌측 삼봉산(529.4)도 보이고 고덕산 우측 저 멀리 보이는 임실군 소재지와 그 뒤로 흐르는 능선의 봉우리들도 성수지맥의 매봉(609.8) 노산(539.7)이며 특별하게 생각나는 곳이고 그 우측 뒤로 흐릿하지만 백이산(△530.4) 백련산(△754)에 서쪽 가야할 방미산과 바로 좌측은 관촌면의 성미산성(430.5) 방미산 그 우측 임실 성수산(492.5)과 그 북쪽 멀리 호남정맥의 만덕산(△763.2)에서 곰치재로 이어지는 5~600m의 능선들이고 방미산 북서쪽 멀리 보이는 봉우리들도 갈미봉(△541.4) 선각산(△659.1)들의 호남정맥들이다
아무튼 계남마을4.16km 방화마을3.49km↔동산마을2.15km을 알리는 내동산 정상에서 깔끔한 조망이 받쳐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사방의 조망에 여기저기 다녀본 산들을 꼽으며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10시47분 정상을 뒤로하고 서쪽능선으로 내려선다
본래 단맥의 능선으로 생각한다면 남동쪽능선 구신치 대운치 쪽이다
내동산은「해동지도」「광여도」「여지도서」등에 내동산(內洞山)으로 기재되어 있다
「진안지」에는 가장 높은 산봉우리의 형세는 대들보를 걸쳐놓은 듯 하다
예전에 仙人이 있어 그 위에서 노닐었다고 해서 蓬萊라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일명 백마산이라고도 하는데 옛날에 백색신마가 나타나 그 위에서 노닐었다고 하여 고을 이름을 馬靈이라 하였고 산의 서북봉 위는 봉수대 자리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진안)에 이전에 백색신마가 내왕했다는 전설이 수록되어 있다
▽ 백운동 골자기 사이에 두고 우측 앞 소덕태 비죽한 선각산 중앙 삿갓봉 홍두깨재 좌측 덕태산
▽ 당겨본 금남호남의 성수산(△1059.2)
▽ 지나온 능선 x862.8와 마이산 부귀산
▽ 당겨본 마이산 우측 저 편 독재봉 대덕산 뒤로 가장 큰 고산(△875.8)이다
▽ 부귀산 두 멀리 운장산 능선을 흐릿하게 당겨본다
▽ 북쪽 중평저수지가 살짝 보이고 좌측 멀리 호남정맥의 만덕산과 그 우측은 정맥에서 분기한 600m대의 능선이다
▽ 서쪽 바로 앞 가야할 x720.4와 희끗한 벌목지도 갈 능선이고 그 우측 나뭇가지 뒤는 임실 성수산이고 중앙 큰 산이 방미산 그 좌측 성미산
서쪽 음수고개 이후 올라갈 x720.4m봉과 멀리 방미산 임실 성수산을 바라보며 잠시 내려서고 바위 턱을 올라서니 능선은 바위절벽을 이루고 있어 잘 살펴보니 턱을 오르기 전 좌측사면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여서 몇 걸음 내려서니 절벽 위 바위반석이고 반석 좌측 숲으로 사면으로 돌아가는 가파른 사면으로 밧줄이 매어져 있어 절벽 아래로 돌아서 날 등으로 붙는다
날 등으로 붙으면 하늘이 터지는 폐 무덤터고 살짝 내려서고 오르려면 다시 바위 턱이다
밧줄이 매어진 바위를 오르고 내려서면 다시 바위지대의 능선이 이어지는 녹녹치 않은 능선인데 지도를 보면 좌우사면 모두 가파르게 형성된 지형이다
아무튼 음수고개까지 표고차 약230m를 줄이며 내려서는 가파른 능선은 초반은 녹녹치 않고 막판 바위들이 사라지면서도 가파른 흙 능선을 밟으며 음수고개에는 좌우사면으로 돌아가는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난 묵은 산판 길 흔적이다
정상에서 휴식을 하지 않았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기에 시원한 캔 맥주 하나와 빵 한 조각으로 배도 채우고 11시50분 안부를 출발하며 x720.4m봉을 향한 오름 시작이다
가파르게 표고차 50m를 줄이며 8분여 올라서고 내려서려니 하늘이 터지면서 풀이 무성한 곳에 嘉善大夫 戶曹參判 孝子 松澗 李公 명찰의 폐 무덤과 일대 몇 기의 폐 무덤인데 비석의 모양으로 보아 옛 비석은 아니니 이렇게 폐 무덤으로 돌보지 않으려면 매장문화가 없어져야겠다
▽ 임실시가지 우측 뒤 무제봉 두만산 더 멀리 당겨보면 백이산 그 좌측 뒤 백련산이 보인다
▽ 당겨본 방미산 더 멀리 호남정맥 경각산(△659.1)과 더 멀리 모악산(△795.2)도 보인다
▽ 정상에서 잠시 후 바위절벽지대가 나타나고 선바위 뒤가 가야할 능선 방미산이다
▽ 능선의 바위절벽 좌측사면으로 돌아 내려서고 돌아가고
▽ 바위절벽지대를 지나면 무덤 흔적을 지나고 다시 바위 능선이다
▽ 저 바위를 안고 우측으로 돌아 내려서려면 음수고개 이후 올라갈 x720.4가 보이고
▽ 좌우사면 오래된 묵은 산판 수례 길 흔적의 음수고개
▽ 음수고개에서 올라서면 풀이 무성한 호조참판 무덤이다
좌측(남) 상념북 골자기 저 편 고덕산은 아까보다 더 잘 보이면서 숲으로 들어서지만 다시 무덤 터 같은 곳을 지나고는 서쪽에서 북서쪽의 숲으로 들어서면서 부드러운 오름에는 허물어진 석축 위로 폐 무덤터 같은 흔적이고 고만한 능선이며 공터에서 5분후 봉우리가 아닌 평탄한 능선 상의 x720.4m를 지나 몇 걸음 내려선 곳이 도상「넘북재」가 되겠다
2분도 걸리지 않아 부드럽게 올라선 좌측(남) 임도를 지나 x546.8 △500.0능선 분기점을 지나 내려서려면 구덩이가 파져있다
소나무 한 그루 없는 참나무 수림의 부드러운 내림은 울창해서 보이는 것 없고 잠시 후 좌측으로 살짝 틀어지면서 가파르게 표고차 30m를 줄이며 내려선 후 완만하다가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곳은 x678.9m며 뚜렷한 능선의 흔적은 진행방향 임도를 지난 x582.6m능선이고 이곳에서 가야할 마루금은 이곳에서 서쪽으로 틀어 일단은 임도까지 표고차 150m를 줄이며 급하게 내려서야 하는데 길도 없고 잡목이 빼곡하다
나뭇가지 사이로 서쪽 저 아래 해발 약350m의 내려가야 할 상촌고개 일대 벌목지와 축사가 보이며 아무튼 고약한 잡목의 능선을 20분에 걸쳐서 힘들게 내려선 임도에서는 시야가 확 터지는 것이 가야할 능선과 좌우의 능선도 벌목지를 이루고 있어 상촌고개 설치고개를 지난 방미산-임실 성수산의 분기봉과 방미산 성미산이 잘 보인다
바람도 없이 습한 무더위가 몰려오니 막걸리 한잔에 15분간 휴식 후 13시 임도를 뒤로 하고 서쪽으로 내려간다
▽ x720.4m 와 넘북재
▽ x678.9m 이곳에서 좌측(서)으로 잡목 사이로 독도주의로 내려간다
▽ 서쪽 저 아래 상촌고개 이후 가야할 능선이 보이며 잡목지대 내려서고
▽ 임도에서 바라본 좌측능선 그리고 벌목된 곳과 축사가 보이는 가야할 능선에 방미산이다
▽ 좌측 성미산과 방미산에 우측 골자기 외궁리마을과 우측 파란지붕 뒤가 임실 성수산이고 그 뒤 큰 봉우리는 x667.4다
문제는 임도에서 상촌고개까지 표고차 180m를 줄이며 내려서는 능선이 상당히 고약한 것이 오래 전 벌목을 한 능선인데 이후 나무를 심지 않아서인지! 흡사! 화재지역에 마구 자라난 가시잡목의 넝쿨들처럼 엄청나게 무성하게 자라난 잡목사이로 내려서는데 바닥이 보이지 않으니 어떨 땐 푹 빠지기도 하며 체력방전에 시간이 소요한다
이런 것을 알았다면 좌측으로 상촌마을로 바로 내려서는 완전히 벌목된 능선으로 내려설 걸 하는 후회도 되는 순간이다
그렇게 20분 정도를 벌목지를 내려서니 우측 지능선이 분기하면서 숲으로 들어서고 숲으로 들어서도 마지막 도로의 절개지 낙석방지 철망을 피하기 위해서 우측으로 틀어 돌아서 내려서니
13시27분 2차선 도로의 편의상 상촌고개로 내려서서 건너편 낙석방지 철망을 피해서 어느 쪽으로 올라야할까 살피느라 이쪽저쪽으로 왔다갔다 하느라 시간이 5분이나 지체되고 능선의 우측사면 지금 한창 벌목공사를 하고 있는 곳으로 오른다
잠시 후 올라선 도로에서 올라선 정점에서 내려선 지점에서 수례길이 보이니 무심코 그리 따라가다 보니 아차! 방향이 바르고 지도를 보면 북서쪽 x388.1m 능선이다
다시 돌아와서 서쪽으로 흐르는 마루금의 능선으로 접근하려니 능선의 우측사면에는 嘉善大夫 慶州 金公 등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몇 기의 봉분이 있는 묘역이다
능선의 날 등은 길은 없지만 걸을만하고 잠시 후 다시 하늘이 터지며 좌측 지능선 분기점 직전의 사면에는 瑞興金公 密陽朴氏 무덤이다
▽ 내려서는 능선은 하늘이 터져있고 가시잡목으로 골(?) 때린다
▽ 방미산을 보며 고생하며 내려서면 이 정도는 괜찮은 편이고
▽ 돌아보면서 좌측이 내려선 능선이고 차라리 우측의(내려설 때 좌측) 벌목능선으로 내려설 걸 후회도 해본다
▽ 상촌고개
▽ 상촌고개에서 오르면 정점과 우측사면 벌목지대고 마루금의 우측사면 경주김씨 묘역이다
▽ 곧 좌측 지능선 분기점 인근에는 서흥김공 밀양박씨 무덤이고
무덤을 지나며 살짝 우측으로 틀어 가면 하늘이 터지는 작물을 심어놓지 않은 개간된 밭지대고 좌측아래 상촌마을과 그 뒤로 이어지는 능선은 아까 넘북재와 x678.9m 사이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x546.8m △500.0m봉들이고 그너머로 고덕산이 아까보다 가깝다
살짝 내려선 후 뙤약볕 아래 살짝 오르면 능선 우측 저 아래 축사가 보이면서 냄새가 진동하고 瑞興金公 密陽朴氏무덤에서 7분후 내려선 능선을 가르는 임도고 전면은 수례길이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작은 소류지 쪽이고 좌측은 송기마을로 이어지는 이곳에서 전면 마루금의 수례 길을 따르면 좌측사면으로 전나무와 잠시 후 소나무까지 조경수로 심어놓은 곳이고 창고 같은 농막도 보인다
임도삼거리에서 7분후 좌측사면의 조경수지대는 여전하지만 마루금은 조경수지대를 버리고 전면 능선으로 올라서면 칡넝쿨들이 무성하면서 부드럽게 오르면 수림으로 들어서고 잠시 후 북쪽 소류지 분기봉을 오르기 전 고목이 있는 곳에서 다시 휴식이다
서쪽 설치재로 이어지는 능선의 좌측사면은 온통 벌목지로 보이는 이 곳에서 남은 캔 맥주를 마시며 15분간 휴식 후 14시21분 출발이다
분기봉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지만 1분 만에 올라보지만 쓰러진 나무 외 아무 것도 없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사면에서 돌아온 길을 만나고 좌측사면은 벌목지지만 능선의 날 등은 울창한 수림이며 금방 만난 뚜렷한 길은 곧 우측(북) 소류지 아래로 흐르는 능선으로 사라지나 진행할 마루금도 흐릿한 족적이다
▽ 햇볕에 노출되는 능선을 진행하다가 돌아본 x678.9와 x720.4m
▽ 능선을 가르는 수례 길 갈림길을 지나 전면 수례 길을 따르면
▽ 능선의 좌측사면 전나무와 소나무 조경수 조림지고
▽ 조경수 수례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오르면 칡넝쿨 지대를 지나 오른다
▽ 좌측 x678.9m 사이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x546.8m △500.0m봉 능선 너머 고덕산이다
▽ 북쪽 소류지 능선 분기봉 직전 안부에서 휴식하고 올라선 분기봉
방향이 서쪽으로 틀어지면서 부드러운 오름에는 녹 쓸고 낡은 철망들이 보이니 좌측사면의 벌목현장과 무관하지 않겠다
4분여 올라서면 능선은 평탄하고 소나무만 남겨둔 벌목지대고 곧 좌측(남) △387.6m분기점에서 좌측 아래로「송기제」가 보이고 그 너머 고덕산은 여전히 정수리를 내밀고 있고 더 멀리 천황지맥의 능선들이 흐릿하다
분기점에서 방향을 우측으로 틀어 전면 방미산과 그 좌측 성미산을 보며 잠시 내려서면 숲으로 들어서고도 더 내려간다
표고차 30m를 내려선 곳에서 1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면 좌측 左山堤 방향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고만하다가 다시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으로 틀어 금방 내려서면 능선을 가르는 옛 길의 흔적인데 좌측으로 비닐 등 폐 쓰레기들이 널려있다
2분도 걸리지 않아 부드럽게 오르면 좌측사면으로 문패 없는 납작 무덤 2기가 보이고 몇 걸음 내려서면 능선을 가르는 옛 수례 길의 설치재다
설치재는 전라북도 진안군의 성수면 좌산리에 소재한 고개이다
성수면 외궁리 난들에서 좌산리로 넘어가는 재로 중턱에 쥐바위가 있다고 하여 이를 한자화하여 비롯된 지명이다
곧 우측으로 틀어가는 임도가 나타나면서 바로 능선을 오르고 x367.3m를 지나서 도로로 내려서야 하는데 날씨도 덥고 귀찮아서 약간 돌아가는 여정이지만 그냥 우측의 임도를 따라 도로로 돌아간다
▽ 당겨본 좌측 송기제와 고덕산
▽ 돌아본 내동산 x720.4 x678.9m와 벌목지대 좌측이 내려섰던 잡목의 능선이다
▽ 좌측(남) △387.6m분기점에서 바라본 △387.6m
▽ 좌산제와 방미산 방미산 좌측 성미산성
▽ 쓰레기들이 보이며 내려선 설치재
15시01분 2차선 49번 55번 도로로 빠져나오지만 임도를 돌아왔으니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정점을 향해 오르고 5분후 도로건너 낙석철망이 끝나는 지점에는 이동통신시설물이고 북쪽으로 그냥 가파르게 8분을 치고 오르니 우측(동) 작은 소류지 쪽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잠시 평탄하다가 오름이 잠시 이어지면 하늘이 터지는 옛 수례 길 흔적이지만 곧 무성한 수림의 날 등 오름이다
표고차 약90m를 줄이며 오름은 잡목은 없지만 가파르고 그렇게 느릿한 걸음으로 15분여 올라선 약470m의 좌측(남) 원좌산생활문화관 쪽 능선 분기점에서 북쪽으로 틀어 가는데 습하고 더위에 지쳐서 10분을 주저앉았다가 15시42분 출발이다
잠시 후 편안하게 2분여 올라서면 숲 아래 펑퍼짐한 약485m 방미산과 x453.4와 반용재를 지난 임실 성수산(492.5) 분기점이며 이곳에서 방향을 다시 서쪽으로 틀어 가는데 동쪽으로 시야가 터져 내동산과 지나온 능선이 잘 보인다
잠시 지체 후 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의 우측은 섬진강으로 인해서 아주 가파른 사면이고 좌측은 넓대직하다
금방 내려서면 우측 섬진강 쪽으로 푹 패어진 바위지대가 보이면서 그 아래 섬진강 건너 임마누엘 냉천수양관이 보이고 그 뒤로 솟은 봉우리는 x447.8m봉이다
바로 앞 약450m의 봉우리를 오르다가 그냥 좌측사면으로 돌아 내려서면 능선은 고만하고 완만한데 날파리들의 공습이 심하다
▽ 49번 55번 도로로 나섰지만 낙석방지철망과 절개지를 피해서 시설물 옆으로 오른다
▽ 도로에서 올라선 우측 소류지 쪽 분기점에서 좌측(서)로 틀어간다
▽ 마지막으로 돌아본 마이산
▽ 약470m의 좌측(남) 원좌산생활문화관 쪽 능선 분기점에서 북쪽으로 틀어간다
▽ 좌측 방미산 우측 임실 성수산 분기점에서 마지막으로 내동산 x720.4 x678.9
▽ 우측 섬진강 쪽 가파르고 험하며 섬진강 가 냉천수양관과 x447.8m
성수산 분기점에서 14분후 살짝 내려선 곳에서 몇 걸음 오른 후 표고차 70m를 더 내려서면 푹 패어진 안부가「황새목재」인데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풀이 무성하고 이제부터 표고차 220m를 줄이며 방미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 시작된다
황새목재는 과거 진안 지역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 넘었던 길이다
진안 지역에서 손실재나 마구실재를 지나 부귀면~하궁항~황새목재~고산을 거쳐 서울로 가게 되었다
황새목재는「비변사 호남 지도」에 학항치(鶴項峙)로 기재되어 있는데 황새목처럼 길어서 명명되었다고 전한다
진안지역에는 황새목재라는 이름을 가진 곳만 서너 곳에 이르며 고개 너머에는 황조 마을이 있으므로 마을 이름에서 고개 이름이 만들어졌을 수 있다 반대로 마을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고개이름에서 마을이름이 생성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습한 더위에 컨디션 부조로 힘이 들어 배낭을 맨 채로 잠시 드러누웠다가 오름이고 다시 오르다가 앉았다가 오르니 안부에서 18분이나 걸려서 표고차 110m를 줄인 좌측(남) x430.6m 분기봉이고 다시 주저앉아 5분을 보내고 살짝 내려선 곳이 본래 도상「황새목재」로 표기된 곳이지만 지도제작할 때 표기가 잘못된 것으로 보이고 조금 전 푹 패어진 곳이 황새목재가 맞을 것이다
은근한 오름으로 6분후 북쪽 구막동 신막동 쪽 능선 분기점이다
남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는 곳에는 으름넝쿨들이 무성하고 다시 8시 방향으로 틀어 여전히 길 없는 은근한 오름이 이어진다
▽ 황새목재
▽ 지도에 잘못 표기된 황새목재 글씨 지점 안부
▽ 북쪽 구막동 신막동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가고
방향을 틀어 7~8분여 오르면 편안하고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막판 부드러운 오름이 이어지니
16시53분 수림아래 깃대와「임실302 1984복구」의 삼각점만이 반기는 방미산 정상이다
방미산은 舟尾山(주미산)으로도 불리며 산의 모습이 배와 같이 생겼다는 데서 배 舟 에서 유래한다
북쪽으로는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산(492.5)과 연결되어 있고 성수천 남쪽에는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의 성미산이 있으며 오원천 서쪽에는 공수봉이 있다
주미산 남쪽 사면은 북쪽 사면보다 완만하고 평탄한 지형이 넓어 마을이 형성되었다
주미산 북쪽으로는 오원천이 형성한 범람원이 펼쳐져 방수리 방동 마을이 형성되었다
남은 막걸리를 마시며 12분간 휴식 후 17시05분 정상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면 거의 평탄하고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4분후 좌측(남동)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잡목들이 빼곡하고 곧 우측(남)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려면 풀이 무성한 파묘 흔적인데 아래는 석축이고 잡목들이 덜 해지면서 고도를 줄인다
석축에서 3분후 방향이 좌측으로 살짝 틀어지더니 곧 하늘이 터지면서 全州崔公 무덤이다
무덤을 찾아오는 뚜렷한 족적이 나타나면서 무덤에서 3분후 다시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틀어지면서 내려서려면 잠시 후 시야가 터지면서 전면 원좌산마을과 외궁천 건너 x383.9m봉 저 멀리 고덕산은 이제 정면으로 보인다
경주 최공에서 9분후 가시잡목에 풀이 무성한 폐 무덤을 지나고 5분후 바위 턱 같은 곳을 내려서니 도상 Y자 수례 길이다
▽ 방미산 정상
▽ 편안하게 내려서다가 잡목지대 석축의 폐 무덤도 포인트 고
▽ 경주 최공 무덤부터는 길이 좋다
▽ 원좌산마을 저 멀리 고덕산
▽ 넓은 무덤 진입로를 따르고
▽ 개들이 있는 곳에서 우측 농로로 내려서노라니 성미산성 정자가 보인다
▽ 걸음을 멈춘다
여기저기 무덤 진입로가 보이고 무덤을 찾는 넓고 좋은 길을 따라 Y자 길을 만난지 5분후 진행하던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시멘트 길이 나타나면서 밭 옆에 개집이 있으면서 두 마리의 개들이 꼬리를 친다
우측 남쪽으로 농로를 따라 내려서려면 우측 저 편 성미산성의 시설물도 보이며 본래 하산 후 저 성미산도 오르려고 했지만 전주역 출발 예매된 KTX시간으로 볼 때 도저히 시간이 되지 않을 것 같다
17시45분 2차선 도로 55번 721번 도로로 내려선 후 서쪽으로 잠시 걸어가니 좌산교 직전 삼거리는 55번과 721번 도로가 갈라지는 지점이고 탑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 주저앉아 관촌택시를 호출해서 관촌터미널에 금방 도착 후 음료수 하나를 마시며 18시15분 출발하는 724번 버스로 전주시내로 들어서서 택시로 전주역으로 이동 후 일찌감치 귀가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