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ITTF 공인 시합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여러가지 블레이드 개발에 있어 헌신을 하고 계시다고 해서 또한 존경합니다.
그런데, 몇 가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부분과 규정 저촉 문제여부에 대해 어떠한 고려를 하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프레임 블레이드의 개발자이신 ABROS(주) 이강욱 대표님께도 긴 전화 통화로 설명 말씀을 들을 귀중한 기회가 있기도 했습니다만, 아직 궁금한 것도 있어서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4. 합판 결착시의 평탄함 : 공정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옆으로 확장된 중심층이라는 개념일 뿐, 다른 버니어들을 얹은 것은 기존 결착방법과 동일하므로 평탄하다는 장점은 과장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합판 한장 한장의 버니어들의 매끈함을 이뤄내어서 평탄함을 높였다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5. 특수 섬유 공해 : 중심층의 확장된 부분이 막아주기에 완벽한 처리가 오히려 이뤄져 있지 않아서 타구감 상 덜 완벽치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중심층의 형상에 맞추어 넣기 위해서는 역시 정확한 크기로 재단되어져야 하므로 딱 맞게 넣으려면 분진의 발생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친환경의 장점을 설파하신다면 이는 가장자리 쪽의 특수소재들이 오히려 말끔하게 정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으로도 읽힐 수 있습니다.
6. 타구 진동 전달 능력 : 중심층은 손잡이 쪽에서 더 두껍게 변모되고 있으므로 전달능력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다른 층에 비해서 중심층의 감각 전달상의 중요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특수소재와 표층들은 손잡이 상단에서 단절되어 있어서, 중심층과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이 접촉 부위에서 진동 전달이 끊기고 있습니다. ㅠㅠ 차라리, 이 끊기는 부분에서부터 마감을 제대로 처리(어려운 과정이겠지요.)한 후 중심층을 파 내어서 진동전달이 공기를 통하여 더욱 잘 되도록 하는 것이 더 이상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도닉이나 스티가에서는 실상 이렇게 hole이나 슬릿을 낸 것을 공개적으로 자랑을 하기도...)
7. Frame의 역할 : 중심층이 바깥 영역에서 특수소재와 표층을 감싸 안고 있기에, 이들 접촉부위에서의 견고함이 덜하게 되는 경우에는 오히려, 불필요한 잔 진동을 생성할 수도 있고 타격 지점에서 퍼져 나가던 진동이 다시 안쪽으로 수렴되기 전에 비산되어 낭비될 소지도 있어 보입니다.
8. Head-Lightness : 보통 다른 층들에 비해서 가벼운 소재가 사용되는 중심층이 다른 층들을 손잡이에서 대신하고 있으므로, 오히려 손잡이 쪽의 무게가 감소되어 있습니다. 더불어서 헤드 쪽에서도 다른 층들을 역시 가벼운 소재의 중심층이 대신하고 있기에, 역시 헤드 쪽의 무게도 감소됩니다. 프레임에 해당하는 부분의 너비에 따라서 달라질 문제입니다만, 자칫하면 헤드 라이트하여져서 파괴력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는 양날의 칼 같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적 수준을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정하셨겠지요.
블레이드의 공이 맞는 부위인 헤드는 "균일성"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프레임에 해당하는 바깥으로 확장된 중심층의 너비가 지나치게 크게되면, 공이 실제로 스윗스팟이나 가장자리에 맞을 때와는 달리, 이 프레임에 접촉되어 타격될 때에는 (부드러운 중심층의 속성 상) 매우 연한 타구감에 힘없이 나가지만 안정감은 높아서 특이한 구질이 생성될 우려가 큽니다.
그래서, 프레임의 폭이 두툼한 사이드 테이프들의 두께인 2mm 정도를 넘어선다면, 균일성 조건에서 ITTF 규정 충족 여부가 문제로서 불거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두께가 작으면 프레임이라는 독특한 창안품의 특색이 옅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ITTF나 한국의 탁구 국제심판 카페( https://m.cafe.daum.net/ittkmp/_rec?page=1 ) 등에 문의하셔서 규정만족 수준의 프레임 폭을 조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세부적이고 정확한 내용으로 댓글을 주셔서 전부 읽어보고 본사에 저도 다시 문의를 한 상태 입니다. 제가 좀더 공부를 많이 해야겠네요. 너무 잘 알고계시고 정확하셔서 놀랐습니다. 이강욱대표님과도 통화를 하신부분이니 저도 다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Bigpool2.4.5 The blade, any layer within the blade and any layer of covering material or adhesive on a side used for striking the ball shall be continuous and of even thickness.
저는 상기 조항의 continuous가 가장 큰 걸림돌로 보이는데요. 제작시 확인하고 승인되었기를 바랍니다.
제가 가격을 오픈하지 않은것은 먼저 블레이드 출시를 알리고 싶어서 였구요. 링크를 따라가시면 제블로그에 정가오픈해 두었습니다. 현재는 사전예약판매만 받고있어서 곧 본사홈페이지가 완성되면 먼저 가격오픈이 될부분이라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예요. 많은 분들이 에이브로스 라켓출시를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격오픈보다는 홍보차원의 글이였습니다.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독특한구조인데 어떤감각일지 궁금하네요.
타구감을 설명드리기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인데 코로나가 지나가면 시타회가 열리게 된다면 까페에 얼른 알려드리겠습니다.블레이드를 만나보실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고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프레임이라...정말 느낌이 궁금하네요..
타구감은 개인의 차이가 있다보니 정확히 설명이 어려운점 양해 부탁드려요. 댓글 감사합니다~
구조가 특이한데 실제 연맹 탁구시합에서도 규정 위반없이 사용이 가능한가요? 평소 관심있던 블레이드라 궁금합니다~
제게 직접 연락주셨었지요? 자세한 사항은 본사에서 알려주시는대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려요.
참신한 블레이드군여
새로운 방식으로 국내에서 직조 생산하고 있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재가 월넛이라...고집통 월넛과 어떤 느낌이 날지 궁금하네요
월넛소재라 그립감도 좋고 타구감은 개인차가 있어 자세히 설명이 어려운점 양해 부탁드려요. 댓글 감사합니다
한국 최초의 ITTF 공인 시합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여러가지 블레이드 개발에 있어 헌신을 하고 계시다고 해서 또한 존경합니다.
그런데, 몇 가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부분과 규정 저촉 문제여부에 대해 어떠한 고려를 하고 계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프레임 블레이드의 개발자이신 ABROS(주) 이강욱 대표님께도 긴 전화 통화로 설명 말씀을 들을 귀중한 기회가 있기도 했습니다만, 아직 궁금한 것도 있어서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1. 목재 비율 : 특수소재 층이 손잡이 상단에서 끊겨 있는 정도로는 특수소재의 감각이 유독 더 감소되었다고 느껴지기에는 미미한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뒤틀림 : 전체 구조상 엇갈려 배치됨의 속성이 오히려 손잡이 쪽에서는 줄어 있게 되므로, 중심층이 뒤틀리게 될 때에는 더 밸런스가 깨질 우려가 클 수도 있으므로, 전체적으로는 향상 쪽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3. 헤드 옆면 보호 : 중심층의 확장판으로서 방패 기능을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대나무 같은 단단한 목재 "띠"를 둘러주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4. 합판 결착시의 평탄함 : 공정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옆으로 확장된 중심층이라는 개념일 뿐, 다른 버니어들을 얹은 것은 기존 결착방법과 동일하므로 평탄하다는 장점은 과장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합판 한장 한장의 버니어들의 매끈함을 이뤄내어서 평탄함을 높였다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5. 특수 섬유 공해 : 중심층의 확장된 부분이 막아주기에 완벽한 처리가 오히려 이뤄져 있지 않아서 타구감 상 덜 완벽치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중심층의 형상에 맞추어 넣기 위해서는 역시 정확한 크기로 재단되어져야 하므로 딱 맞게 넣으려면 분진의 발생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친환경의 장점을 설파하신다면 이는 가장자리 쪽의 특수소재들이 오히려 말끔하게 정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으로도 읽힐 수 있습니다.
6. 타구 진동 전달 능력 : 중심층은 손잡이 쪽에서 더 두껍게 변모되고 있으므로 전달능력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다른 층에 비해서 중심층의 감각 전달상의 중요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특수소재와 표층들은 손잡이 상단에서 단절되어 있어서, 중심층과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이 접촉 부위에서 진동 전달이 끊기고 있습니다. ㅠㅠ 차라리, 이 끊기는 부분에서부터 마감을 제대로 처리(어려운 과정이겠지요.)한 후 중심층을 파 내어서 진동전달이 공기를 통하여 더욱 잘 되도록 하는 것이 더 이상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도닉이나 스티가에서는 실상 이렇게 hole이나 슬릿을 낸 것을 공개적으로 자랑을 하기도...)
7. Frame의 역할 : 중심층이 바깥 영역에서 특수소재와 표층을 감싸 안고 있기에, 이들 접촉부위에서의 견고함이 덜하게 되는 경우에는 오히려, 불필요한 잔 진동을 생성할 수도 있고 타격 지점에서 퍼져 나가던 진동이 다시 안쪽으로 수렴되기 전에 비산되어 낭비될 소지도 있어 보입니다.
8. Head-Lightness : 보통 다른 층들에 비해서 가벼운 소재가 사용되는 중심층이 다른 층들을 손잡이에서 대신하고 있으므로, 오히려 손잡이 쪽의 무게가 감소되어 있습니다. 더불어서 헤드 쪽에서도 다른 층들을 역시 가벼운 소재의 중심층이 대신하고 있기에, 역시 헤드 쪽의 무게도 감소됩니다. 프레임에 해당하는 부분의 너비에 따라서 달라질 문제입니다만, 자칫하면 헤드 라이트하여져서 파괴력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는 양날의 칼 같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적 수준을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정하셨겠지요.
** 프레임의 폭/두께에 대하여 **
블레이드의 공이 맞는 부위인 헤드는 "균일성"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프레임에 해당하는 바깥으로 확장된 중심층의 너비가 지나치게 크게되면, 공이 실제로 스윗스팟이나 가장자리에 맞을 때와는 달리, 이 프레임에 접촉되어 타격될 때에는 (부드러운 중심층의 속성 상) 매우 연한 타구감에 힘없이 나가지만 안정감은 높아서 특이한 구질이 생성될 우려가 큽니다.
그래서, 프레임의 폭이 두툼한 사이드 테이프들의 두께인 2mm 정도를 넘어선다면, 균일성 조건에서 ITTF 규정 충족 여부가 문제로서 불거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두께가 작으면 프레임이라는 독특한 창안품의 특색이 옅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ITTF나 한국의 탁구 국제심판 카페( https://m.cafe.daum.net/ittkmp/_rec?page=1 ) 등에 문의하셔서 규정만족 수준의 프레임 폭을 조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Bigpool 네이버의 "다오스포츠"에 들어 가봤습니다. 아직 물량은 매우 적지만,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dao7985/products/4774810196
인데 "리두 라켓케이스 + 롤러 겸 공 케이스" 세트가 2만원에 불과하네요.
특히 롤러(네트 높이인 15.25cm)가 무척 고급스럽고 색상이 곱습니다.
이렇게 세부적이고 정확한 내용으로 댓글을 주셔서 전부 읽어보고 본사에 저도 다시 문의를 한 상태 입니다.
제가 좀더 공부를 많이 해야겠네요. 너무 잘 알고계시고 정확하셔서 놀랐습니다.
이강욱대표님과도 통화를 하신부분이니 저도 다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꼬마주장다오 언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Bigpool 제 다오스포츠에도 찾아와주셔서 너무 영광입니다. 감사드려요^^
실제 구성 판층이 플레임에 가려지면 규정 위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분이 뚫려서 각층의 목제가 공개되어야 할텐데 국제연맹의 규정에 맞춰진 라켓인가요?
자세한 규정위반 유무를 확인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지나고 시타회를 진행하게 되거나 체험단 모집할때 글을올려 알려드릴께요. 만나보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좋은제품 힘들게 만드셨는데
저 역시도 의문점이 있습니다.
2.4.1라켓의 크기, 모양, 무게에는 제한이 없으며 판(blade)은 평평하고 단단해야 한다.
이 규정에 위배되는것은 아닌지요?
2.4.2판 두께의 최소 85%는 원목(natural wood)으로 해야 하며, 판 내부의 접착층은 카본 섬유, 유리섬유와 같은 섬유 소재 혹은 압축용지 등으로 강화할 수 있으나 전체 두께의 7.5% 또는 0.35mm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위규정에 위배되지않더라도 심판이 확인할 방법이 없으므로 정식 경기에 사용할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단단해야 (Solid) : 균일해야 한다이겠지요?
@Bigpool 2.4.5 The blade, any layer within the blade and any layer of covering material or adhesive on a side used for striking the ball shall be continuous and of even thickness.
저는 상기 조항의 continuous가 가장 큰 걸림돌로 보이는데요. 제작시 확인하고 승인되었기를 바랍니다.
규정위반 유무를 확인후에 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쉐이크 유저분들은 참 좋으시겠어요~🤩
중펜이나 펜홀더 찾으시는분들도 많아서 저도 본사에 문의했습니다. 아직은 쉐이크만 나오는 상황이라 저도 도움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와!
에이브로스에서 공에 이어 라켓까지 출시를 하셨군요!
넘 축하드리며 대박나시기를 바랍니다.
응원해주시는 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국산브랜드 에이브로스가 탁구인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참신하네요. 과연 기존 라켓 구조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까요?
새로운방식이라 저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궁금증을 불러내는 블레이드가 나왔네요.
네 저도 이렇게 폭팔적일 줄은 몰랐는데요. 전문적인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제가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습니다.
공도 정말 잘쓰고잇는데
라켓까지 나오다니
기대 만빵입니다~
기대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시타회나 체험단 소식이 있으면 바로 알려드릴께요. 댓글 감사합니다.
가격을 오픈 안하고 굳이 별도로 1:1로 문의하도록 하는건 어떤 이유인지 궁금하네요.
제가 가격을 오픈하지 않은것은 먼저 블레이드 출시를 알리고 싶어서 였구요.
링크를 따라가시면 제블로그에 정가오픈해 두었습니다. 현재는 사전예약판매만 받고있어서
곧 본사홈페이지가 완성되면 먼저 가격오픈이 될부분이라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예요.
많은 분들이 에이브로스 라켓출시를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격오픈보다는 홍보차원의 글이였습니다.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사에서 답변이 아직 안왔는가봅니다.
빅풀님의견에 대한 답을 듣고 싶네요.
외국 사이트에서 이런 비슷한 프레임 라켓 사진을 제 프사로쓰구 있는데 세계최초인게 맞는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