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나이 들면 몸속에 콜라겐이 형성 안 돼 먹어줘야 한다”
“피부를 곱게 하고 주름살을 없애주며 관절이나 연골에 좋다”
콜라겐에 관한 이야기들이 진짜일까? 답은 가짜다.
콜라겐은 거대 분자의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소화라는 과정을 거쳐 아미노산(간혹 펩타이드)으로
분해되어야 비로소 흡수된다. 우유나 고기 등 여타 단백질도 마찬가지. 소화되고 나면 단백질은
본연의 성질은 사라지고 모두 20종류의 아미노산으로 변한다.
우유에서 나온 거나 콜라겐에서 나온 거나 구별이 안 된다는 거다.거기다 단백질에는 종류를
막론하고 먹거나 발라서 그대로 흡수돼 우리 몸속에서 고유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은 없다.
2.
주방용어들?
그외 일반인들이 잘 쓰는 말도 있는데 레시피(조리법), 오더(주문), 픽업(음식 가져가기),
솔드아웃(품절), 믹싱(섞기), 휘핑(거품) 등이 그것이다.
3.
강원도 출신 소설가 이순원이 이탈리아의 동화 ‘눈 오는 날’을 강원도 사투리로 옮겼다.
정확히는 강릉말이라고 한다.
4.
2016년 경기도 남양주에서 조선 21대 왕 영조의 일곱째 딸이자 사도세자의 친누나였던
화협옹주(和協翁主·1733~1752)의 무덤이 발견됐다.
그곳에서 옹주가 생전 사용했을 빗, 거울, 눈썹먹 등 화장도구가 나왔다.
그리고 그 안에는 당시 사용했던 화장품류로 추정되는 가루와 액체가 채워져 있었다.
문화재청에서 이를 분석했는데 이 분석 자료를 토대로 국립고궁박물관이 대학,
기업과 협업해일명 ‘프린세스 화협’이라는 상품명으로 옹주의 당시 화장품을 연말쯤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문화재재단 온라인숍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이후 박물관 기념품숍과 면세점 등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