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퀴한 '노인 냄새' 나이들수록 심해지는 이유
▲ 나이 들면 피지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인들은 체취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를 소위 '노인 냄새'라 부르는데,
원인은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며,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든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의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 때문에 만들어진다.
나이가 들면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 것도 원인이다.
노인 냄새 줄이는 법을 알아본다.
▷비누·세정제 사용해 꼼꼼히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샘을 통해 피부로 배출되므로
비누를 사용해 규칙적인 샤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누와 세정제는 피지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사워나 목욕 시 반드시 사용한다.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닦아낸다.
세정제로 회음부, 겨드랑이, 발가락은
꼼꼼히 닦고 매일 샤워를 한다.
귀 뒤는 악취가 가장 심해 잘 닦아야 한다.
샤워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입욕을 하자.
피부를 불려 산화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
▷의류·침구 자주 세탁하기
매일 피부를 맞대는 의류나
침구에도 노넨알데하이드가
묻을 수 있으므로, 체취 관리를 위해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