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나이다. 주님께서는 40년 광야에서도 항상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앞서서 밤에는 불기등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동일한 주님께서 남서울의 교회를 28년 동안 주님의 전능의 팔로 붙잡아 주시고 앞장서서 이끌어 주셔서 우리의 연약함이 오히려 큰 열매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이 교회를 통하여 주님의 이름을 높이시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심을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의 넘치는 사랑을 받은 자로서 주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했던 우리의 나약함을 주님 앞에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시고 더욱 낮은 자의 모습으로 이웃을 섬기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연합 창립 28주년을 맞은 저희 교회가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되게 하옵소서. 세상을 복음으로 회복시키는 사명에 더욱 귀히 쓰임 받게 하옵소서. 예배의 현장마다 성령의 충만함과 하나님의 임재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목장마다 말씀과 삶의 나눔으로 교제가 풍성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자연재해로 신음하는 이 땅에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모로코와 리비아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재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의 힘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또한 전쟁의 고통 가운데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 만연한 인간의 어리석음과 탐욕을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고 이 땅의 평화를 회복시켜 주셔서 하나님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기도로 몸으로 섬기시는 많은 손길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각 예배 처소에서 섬기는 봉사자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채워 주시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올려드리는 헤브론 찬양대의 찬양을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박완철 담임목사님 단 위에 세우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하실 때 성령님으로 충만케 하사 말씀의 권세 말씀의 능력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들기를 허락하시고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시옵소서.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