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두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를 세상에서 눈동자처럼 보호하시다가
거룩한 주일에 하나님의 전으로 불러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인자하심을 감사 드리오며
이 시간 찬송과 영광과 존귀를 주님께 드립니다.
특별히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12월
대강절 둘째 주일에 하나님의 전에서 희망의 불을 밝히게 하셨사오니
이 땅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질 때 내려 주셨던 성령을
지금 이 시간 우리에게 충만하게 부어 주시고,
우리를 성결케 하셔서 예배 드리기에 합당한 심령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날씨가 더욱 쌀쌀해졌습니다.
점점 추워져 가는 삼동의 차가운 바람 앞에서도 주님께서
주신 은혜로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영원토록 주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따르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믿고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옵소서.
이 악하고 어려운 세대를 온전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너무도 힘에 겨움을 하나님 앞에 고백합니다.
우리를 버려두지 마시고 주님의 울타리 안에 거하게 하여 주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이시간 세속과 죄악에 찌든 우리의 심령이
성령의 능력으로 깨끗해지고 새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보혜사 성령께서 죄로 물든 저희 심령을 훈계하시고 일깨워주셔서
다시는 죄에 눌리는 안타까운 심령으로 살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찬송하고 말씀을 사모할 때 은혜 받게 하시며,
의로운 인격을 갖추고 새 사람으로 새 날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우리 00 교회를 특별히 사랑하시고
선한 일꾼들을 보내 주시기를 더욱 기도합니다.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우리의 신앙도 살찌게 하시고
주님의 계획하신 뜻을 실현할 수 있는 복된 삶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오늘도 성령을 의지하고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을 권세 있게 하셔서
말씀에 귀 기울여 듣는 저희 모두가 성령의 역사하심을 체험하고
은혜받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성탄을 기다리며 한주를 보낼때
주님과 동행하며 우리의 심령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가대가 올려 드리는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예배를 돕는 손길들도 기억하사
그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로 채워 주시고 하나님의 주신 참 평안을 가득 누리게 하옵소서 .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구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