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everyone.
Welcome foreign friends in Muju kum-gang and very fun.
South Korea's beautiful rivers, lakes and the sea to meet again, sharing good conversation and good food hope to see you again all together.
Thank you Mr, Flo familly and friends.
무주금강이 새롭게 느껴지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아기자기한 갈대밭이 만들어내는 정감과 편안함 구불구불 흐르며 만들어 내는 작은 여울들,
전설을 간직한 거대한 바위들과 절벽이 무주금강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간 카약필드 중에 홍천강 다음으로 꼽힐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초보자나 숙달된 경험자들에게도 충분한 만족을 주는 곳이 무주금강인 듯합니다.
이번에는 거제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들이 작년부터 후지타카누를 구입해서 남해바다를 여행하고
가족들과 한국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나서는 여유를 가지고자 한다고해서 안전하고 아름다운 무주를 첫 코스로 초대하였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강이 무주금강인 듯합니다.
자연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불성설이지만 어릴 적 물장구치고 뛰어놀았던 그런 포근함이 추억에 젖게 하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토탈사에서 감독관으로 일하는 플로의 덕분에 모두가 후지타카누의 선주로서 인연을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아주아주 급하게 후지타카누를 보고 싶다고 한번 보고 구입하고 싶다하여 먼 거제까지 보여주기 위해서 내려갈 수 없다고 했더니 구입하려고 한다 그런데 몇가지 확인하고 싶다고 하여 너무 절박하게 이야기 하길래 다음날 새벽같이 내려가서 보여주고 주문을 받아서 지금은 5대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참석한 외국인 가족들은 플로런트가족이 4명, 글랜가족 3명, 휴버트부부,스티브연인, 드미트리가족3명이었고
우리회원들은 은어님가족 4명, 닥제우스님가족 3명,맨발님, 하얀날개님, 밝은 미소님, 대구소리님이 함께하였습니다.
비록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고릴라님이 옆에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하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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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석자들입니다.
한국,프랑스,미국,러시아,호주,라트비아인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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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을 준비합니다.
미국인 글랜이 러시아부인 샤샤와 결혼하여 아니타를 낳았습니다.
척 보면 누가 믹구인이고 프랑스인이고 러시아인인지 구별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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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리님이 탱고로 참석하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글랜이 제백 보트두배로 처남가족들을 동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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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풍경입니다.
서양인들은 햇빛을 즐기기 위해서 타프를 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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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워밍업을 하고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간격을 유지하고 천천히 물의 흐름을 따라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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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출신의 스티브와 라트비아출신의 연인.
이번에 카약을 렌트하여 참석하였습니다.
스티브가 무릎이 좋지 않아서 처음에는 시무룩하더니 몇개의 여울을 넘고어울리다보니 경계심을 푸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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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에서 오신 밝은 미소님, 저의 팬이라고 자칭하십니다.ㅎㅎㅎ
늘 무주에서 자주 뵙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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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랜 가족입니다. 글랜,샤샤,아니타,스누피
글랜은 월요일에 사할린으로 뭔가 자문하러 가는데 서울 남부터미널 근처의호텔 캘리포니아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멋진 이름 때문에 인터넷으로 예약 한 것 같은데 모텔촌의 러브모텔이었습니다.ㅎㅎ
글랜이 저렇게 큰 보트를 가지고 세일링을 하고 저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대학 때 로잉(조정)선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힘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로잉을 하면 등근육이 아주 발달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거제에서 두번 만났는데 멋진 세일링 수준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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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리님 가족.
탱고도 처음이고 카약이 처음인데 우리 카페를 찾아서 오셔서 멋진 경험을 함께했습니다.
유유상종이라고 우리 카페는 후지타카누의 고객중심의 정보공유와 활동을 하는 순수한 순혈주의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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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오신 휴버트와 소피부부.
카약으로 벌써 신안 증도와 해남해변을 투어했다고 50대의 부부입니다.
늘 부지런하게 친구들을 챙겨주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소피입니다.
목포에 내려오면 프랑스요리를 대접하겠다고 오라고 합니다.
진도 접도를 소개하여주었습니다.
나중에 접도의 멋진 풍경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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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는 글랜과 거친 바다에서 세일링을 자주해서 근엄하게 폼을 잡을 줄 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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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부부는 러시아캄차카에서 오셨는데 화산학자라고 합니다.
6일밤에 큰 럼을 한병 비우면서 캄차카카약여행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기 빽으로 얼마든지 여행 할 수 잇으니 오라고 합니다.
러시아인의 술사랑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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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날개님은 연휴를 진주고향에서 보내려고 내려가는 길에 하루 함께 하였습니다.
카약의 멋과 맛에 흠뻑 빠져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이번주에 제주도에 갔다오면 오토바이를 팔 듯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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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님이 지난번 무주금강에서의 아픈 기억을 이겨내기 위해서 가족들을 데리고 참석하셨습니다.
지난번에는 카약을 처음 타면서 가족 모두를 태우고 너무 의욕이 앞서 호된 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숙달되면 천천히 가족들도 다시 도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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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모습이 넘 좋지요.
메릴스트립이 콜로라도 강에서 보트를 조정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한국여성분들도 저렇게 건강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잇기를 늘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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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의 딸 끌레몽스
7살인가 되는데 패들 젓는 것이 보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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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를 벗어니 자유를 꿈꾸는 프랑스친구 플로입니다.
이친구를 시작으로 휴버트, 실비앙, 가엘,글랜,그리고 드미트리,스티브까지 점점 친구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플로는 동갑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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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의 부인과 아들,
요런 건강한 부인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그래서 제가 서양여자와 결혼하려 했는데 여비가 부족하여 일본까지 밖에 못 갔습니다.
다음 생에는 건강한 메릴스트립 같은 여자와 살고 싶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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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처남 집에 놀려와서 카약도 타고 아주 좋아합니다.
나중에 맥주를 끈에 잘 묶어서 끌고 가면서 찬 맥주를 빨대로 즐깁니다.
나도 맥주애호가였는데 요즘 나이가 들었는지 막걸리에 취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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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휴가를 내어 집을 나온 닥제우스님.
저는 장비를 다이어트해서 없는 것이 많은데 부족한 장비를 준비하여 분위기를 잡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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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님, 늘 조용하시고 성실하시고 멋진 남자인데 아직 미혼이네요.
아마도 맨발님이 서양여자랑 결혼하면 한국여자들 여럿 눈물 흘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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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는 카약 선수를 강 안쪽으로 돌려서 꼬리부분이 가장자리쪽으로 향하게 하면 얼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얼굴 다치는 것을 피하려다 중심이 무너져서 전복되는 것이 강에서 일반적인 전복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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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날개님의 스피드한 모습.
카메라가 알아서 찍어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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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흐리기도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후보정을 하지 않는데도 잘 나와요....
드미트리 아들이 씨무룩하게 뭔가 불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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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버트가 나이가 50대인데 머리를 밀어서 좀 젊어 보이네요.
나도 밀어볼까.....두상이 나빠서 안될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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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님 아들 둘과 함께 힘차게 달립니다.
근데 애들 마음은 콩밭에 있는것 같습니다.
너무 크면 데리고 다니기 부담됩니다.
그래서 어려서 부터 자주 놀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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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랜 딸 아니타가 여울은 처음인 듯 눈을 가리네요.
다음날은 스누피와 자리를 바꾸어 즐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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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브이포즈,
애들은 감싸안고 애지중지하는 보물이 아닙니다.
애들도 하나의 인격체입니다. 그냥 자유롭게 키우고 많은 경험을 하게 기회를 주는 것이 부모로서의 할 일 인 듯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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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무주금강의 풍경입니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그림이 더욱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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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e-2
2부이어집니다.
첫댓글 한사람 한사람 표정까지 잘잡으셨네요.
그제의 기억이 새록 새록 되살아 납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을것 같아 기대됩니다
저의 아지트 근처인데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언제 보아도 금강은 신선합니다....
산중조사님이 가고파 하던 캄차카에 갈 수 있을 듯합니다. 드미트리씨가 캄차캉서 화산학자로 활동하여 자기 빽으로 카약탐험하게 해주겠다고 오라고 합니다.ㅎㅎ
@jomo 기대됩니다....함 추진해 주세요.....
한번은 가봐야지요.....
캄차카는 아마도 미개척지라 희망자 많을겁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이제 시간 되시면 자주 뵙지요.
조모님 참 차분히 글도 잘 쓰시네요. 저도 몇 몇 외국인이랑 대한민국 산을 다니는데 이번 체험은 어릴쩍 물에서 놀아서 친숙할수 있었고 정말 아름다운 추억과 앞으로 많이 공유하고 싶군요
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외국인들의 등장은 가뜩이나 말수가적은 저를 더욱 침묵하게 만들었지만... **;;
그래도 함께하게 되어 색다른 경험이었고 즐거웠습니다.^^
저 역시 대학 들어가기 전까지 묵언수행하다가 뜻하는 바가 있어 대학들어가서 입을 열었습니다.
민주주의를 안 외칠 수가 없더라구요....
3박4일을 청송에서 묶다가 4일차에 합류를 했는데, 국도가 아닌 지방도로 200km를 달려보긴 처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고 되돌아보게 해 준 값진 경험이었기에~ 늦은 댓글임에도 감회가 새롭네요. 조모님이하 참석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즐거운 기억만들기에 동참해준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늦은 인사를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