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감자조림 만드는법 쫀득 감자조림 만들기 간장 양념 요리 레시피
간장 감자조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반찬입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간장 양념이 포슬포슬한 감자에 스며들어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죠. 특히 쫀득한 식감을 살려 만들면 더욱 맛있는 간장 감자조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부서지지 않고 쫀득한 식감을 살리면서 깊은 맛을 내는 간장 감자조림 황금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간장 감자조림의 기본 재료와 손질법
맛있는 간장 감자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고 올바르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재료:
간장 양념 재료:
진간장: 4~5큰술 (감자의 양과 기호에 따라 조절)
설탕 또는 올리고당/물엿: 2큰술 (쫀득한 식감을 위해 물엿이나 조청 추천)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물 또는 다시마 육수: 1컵 (약 200ml)
재료 손질:
감자 손질: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깍둑썰기 합니다. 감자의 전분기를 제거하고 부서지지 않는 쫀득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썰어둔 감자를 찬물에 10~15분 정도 담가둡니다. 중간에 한두 번 물을 갈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전분기를 뺀 감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양파, 대파, 고추 손질: 양파는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깍둑썰기 하고, 대파는 어슷 썰거나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를 사용할 경우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쫀득한 간장 감자조림 황금 레시피 단계별 가이드
이제 본격적으로 쫀득하고 맛있는 간장 감자조림을 만들어볼까요?
1단계: 감자 밑간 및 볶기 (쫀득함의 비법)
물기를 제거한 감자에 물엿 또는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버무려 20분 정도 절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감자의 수분이 빠져나와 쫀득한 식감을 만들고 조리 시 부서짐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절여진 감자에서 나온 물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습니다.
마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절여둔 감자(감자에서 나온 물 포함)를 넣고 감자 겉면이 투명해질 때까지 중불에서 충분히 볶아줍니다. 감자 겉면이 살짝 노릇해지면 더욱 좋습니다.
2단계: 양념 넣고 졸이기
볶은 감자에 진간장 4~5큰술, 맛술 2큰술, 물 또는 다시마 육수 1컵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5~7분간 끓여 감자가 80% 정도 익을 때까지 졸여줍니다. 중간에 한 번씩 뒤적여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합니다. 너무 자주 뒤적이면 감자가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깍둑썰기 한 양파를 넣고 다시 뚜껑을 덮어 양파가 투명해지고 양념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중약불에서 끓입니다.
3단계: 마무리
간장 감자조림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팁
다시마 육수 활용: 맹물 대신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감칠맛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다시마 한 조각을 물에 미리 담가두거나, 끓는 물에 잠시 넣어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어묵이나 꽈리고추 추가: 감자조림에 어묵이나 꽈리고추를 함께 넣어 조리면 또 다른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묵은 감자와 함께 넣고, 꽈리고추는 양념이 거의 졸아들었을 때 넣어 살짝만 익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방법: 간장 감자조림은 냉장 보관 시 3~4일 정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거나 팬에 약불로 데워도 좋습니다.
감자 선택: 포슬포슬한 감자보다는 단단하고 전분기가 적은 감자를 선택하면 쫀득한 식감을 내기 좋습니다. 수미감자나 홍감자 등이 적합합니다.
간장 감자조림은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지만, 정성을 들이면 훌륭한 밥반찬이 됩니다. 오늘 알려드린 레시피로 쫀득하고 맛있는 간장 감자조림을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