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 오늘부터 원주시대 연다
혁신도시내 신사옥 내달 1일 개청
`강원랜드 대주주' 광해관리공단 원주서 새출발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김익환)이 24일부터 원주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공단은 지난주 부서별로 서울에서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으로 이사 작업을 벌여 주말과 휴일 사무실 정리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상임임원 4명, 직원 205명 등 모두 209명의 임직원이 원주 신사옥에서 제2의 도약을 다짐하게 됐다.
공단은 광해의 방지 및 훼손지 복구사업을 시행하고 광해방지 조사연구 및 기술개발, 폐광지역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사업, 석·연탄 산업 지원사업, 해외광해방지사업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올해 4,597억4,900만원의 수입 예산을 편성한 공단은 다양한 광해방지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폐광지역 개발사업의 핵심인 강원랜드 대주주로서 36.27%의 공공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원주 혁신도시에 신축된 광해관리공단 신사옥은 1만9,307㎡ 부지에 건축면적 1만3,536㎡인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과 에너지 효율 1등급, 신재생에너지 등이 설계에 반영됐다.
공단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공단 신사옥 2층 대회의실에서 개청식을 갖는다.
강원일보 2015.8.24 원주=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