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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봄 ▒
 
 
 
카페 게시글
시 (가~사) 맹감
박찬규 추천 0 조회 116 23.10.04 15:0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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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5 06:08

    첫댓글 박시인님은 고향이 어디신지 몰라도
    내 고향에서는 맹감을 망개라고 하지요
    이놈이 요사이는 약을 한다면서 다 캐어가고 잘 보이지 않답니다

  • 작성자 23.10.05 06:49

    망개라고 하면
    아마 경상도 쪽이지 싶고요
    저는 고향이 전남이라
    그쪽에서는 맹감이라 불렀지요
    그때는 몰랐는데
    요즘은 약으로 쓴다는걸
    알았네요~^^

  • 23.10.05 09:44

    '망개떡' 하면 떠오르는 망개나무 지요.
    표준어로는 '청미래덩굴'이고요.
    전에는 산에 정말 많았었는데 뿌리를 약으로 쓴다고 하니 다 캐간 듯하네요.
    저희 고향에서도 맹감이라고 불렀어요.
    맹감 빨갛게 익어가는 산에 알밤 주우러 다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 작성자 23.10.05 13:22

    그때는 그랬었지요
    먹을게 부족한 시절이었으니까요
    모든게 다 아련히
    잊혀가는 풍경입니다~^^

  • 23.10.06 21:11

    '맹감' 처음 들어 사전 찾아보니 청미래덩굴의 열매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무척 탐스럽습니다.
    처녀의 붉은 입술처럼!

  • 작성자 23.10.06 21:20

    햇살과
    바람으로 영글었겠지요
    시골마을 산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답니다
    가을날 하굣길에 무던히도
    따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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