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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함보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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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목 | 지울 수 없는 |
감독 | 유도준 |
극중배역 | 도환, 지수, 규호, 은지 |
프리 프로덕션 진행 상황 | 진행중 |
캐스팅 진행상황 | 진행중 |
촬영기간 | 11월 중순-12월 초순 중 3회차 |
출연료 | 20, 12 |
모집인원 | 도환, 지수, 은지, 규호 |
모집성별 | 남자,여자 |
담당자 | |
전화 | -- |
이메일 | ydjames@naver.com |
모집 마감일 | 2016-11-12 |
단편 '지울 수 없는'
-줄거리
대학생 도환은 같은 과의 친한 친구인 지수를 좋아하지만, 학기가 끝나고 군대에 가야하기 때문에 고백을 하지 못하고 있다. 친한 과 선배인 규호가 입대 2주 전에 여자친구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며 빨리 여자친구를 사귀라고 말해주자, 도환은 지수에게 고백하려고 마음 먹는다. 도환이 지수에게 밤에 잠시 만나자고 하고 어떻게 고백할지 고민하며 글로 적고 있을 때, 얼마 전부터 지수에게 관심을 가진 규호가 지수를 만나서 고백한다. 밤에 지수를 만난 도환은 지수로부터 규호와 사귀게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상심한 도환은 조용히 학교를 다니며 입대를 준비하는데, 입대 며칠 전 지수가 도환에게 찾아와 핫팩과 깔창 선물을 주며 편지를 보내겠다고 말한다.
2년 후, 군에서 제대한 도환은 지수가 연락처를 바꾸고 SNS도 탈퇴한 것을 알게 된다. 1년 넘게 지수와 사귀던 규호가 얼마 전부터 새로운 여자 친구를 만나고 있다는 것을 SNS로 알게 된 도환은 지수의 친한 친구였던 은지를 만나 지수의 근황을 물어보지만, 지수가 갑자기 휴학하고 잠적해서 아무도 연락이 안 된다는 소식만 듣게 된다. 이에 지수가 훈련소로 보냈던 편지의 주소를 보고 지수의 집으로 찾아가는 도환은 지수의 집 초인종을 누르지만 집에 아무도 없다. 한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며 마스크를 쓰고 다니던 지수는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카페에서 청소를 하고 카운터를 보는 지수에게 한 손님이 너무 낯이 익는다며 혹시 XX대학교 13학번 아니냐는 말을 한다. 이에 당황한 지수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손님은 맞는 거 같다면서 휴대폰으로 몰래 지수의 사진을 찍는다. 잠시 후, 카페에 남자 손님들이 찾아와서 몰래 지수의 사진을 찍고, 알바 끝난 뒤에 술 한 잔 하자며 번호를 물어보며 치근덕댄다. 울상이 된 지수는 사장님께 일을 그만두겠다고 한 뒤 집으로 돌아간다.
지수의 아파트 앞에서 규호와 통화하던 도환은, 규호가 지수와 잠자리를 가지면서 찍었던 영상이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누군가에 의해 인터넷에 유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규호는 도환에게 인터넷에 XX대 13학번이라고 검색해보라고 알려주기까지 한다. 이에 인터넷에 검색해서 영상을 다운 받아보는 도환은 속옷만 입은 지수가 규호의 바지를 벗기는 영상을 보게 된다. 울음을 참으며 아파트로 들어오는 지수는 도환을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데, 도환은 지수를 알아보고 지수를 뒤따라간다. 집에 들어간 지수는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리고, 종이에 유서를 적는다. 지수의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려던 도환은 결국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창문을 열고 바깥을 바라보며 흐느껴 울던 지수는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아파트 밖으로 걸어 나가던 도환은 ‘쿵’ 소리를 듣게 된다. 소리가 난 쪽으로 걸어가는 도환은 지수가 바닥에 쓰러져있는 것을 보게 되고, 급히 119 구급차를 부른다.
온 몸에 붕대를 두른 채 병원에 입원한 지수, 의식이 없다. 지수의 어머님이 우는 모습을 보는 도환, 복도로 나가서 흐느껴 운다. 도환에게서 연락을 받고 병원에 찾아온 은지로부터 도환은 이 사건의 숨은 뒷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규호와 지수가 영상을 찍고 나서 같이 본 뒤 삭제를 했는데 규호가 복구 프로그램으로 영상을 되살린 것이며, 결국 영상이 유포됐는데도 규호는 별다른 처벌 없이 벌금만 내고 끝났는데, 이는 영상을 찍을 당시에 지수와 합의하에 함께 찍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XX대 13학번으로 인터넷 상에서 유명해진 지수는 학교에서 사람들이 알아봐서 자퇴를 하게 되고, 영상을 지우기 위해서는 매달 2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들었기에 그 돈을 마련하려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규호는 그 사건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휴대폰을 분실해서 영상이 유포된 것이라고 말을 하고 다녔기에 아무런 지장 없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분노한 도환은 은지에게 함께 규호를 만나자고 한다.
바에서 규호와 함께 술을 마시는 도환과 은지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도환이 지수의 이야기를 꺼낸다. 규호가 그 이야기는 꺼내지 말라며, 자기도 휴대폰 잃어버려서 영상이 유포되서 이미지의 타격을 입었다고 말한다. 이때부터 은지가 휴대폰으로 몰래 동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한다. 도환은 지수한테 미안하지 않느냐고 규호에게 물어본다. 규호는 자기가 일부러 유포한 게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냐고 대답한다. 이에 도환은 휴대폰 잃어버렸다는 거 거짓말인 거 안다며, 같이 영상을 본 뒤 삭제했던 걸 선배가 복구 프로그램으로 살린 거 다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당황한 규호는 무슨 개소리냐고 화를 낸다. 그 영상 때문에 지수가 어떻게 됐는지는 알고는 있냐고 도환이 따지자, 규호는 이러자고 자기를 부른 거냐며 욕을 한다. 지수가 그 영상 때문에 힘들어하다가 자살했다고 도환이 얘기하자, 규호는 헛소리 하지 말라며 걔가 자살한 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욕을 한다. 이에 도환은 규호에게, 지수한테 안 미안하냐며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고 말한다. 이에 규호가 욕을 하면서 도환에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는다. 이에 도환은 니가 지수를 죽였어 살인자 새끼야라고 소리친다. 이에 규호가 도환에게 주먹을 날리고. 주먹을 맞고 쓰러진 도환은 규호에게 가만히 맞기만 하면서 은지를 바라본다. 은지는 동영상 녹화를 끄더니, 사람들 50명이 있는 단톡방에 영상을 올린 뒤, 규호에게 카톡을 보라고 말한다. 규호가 휴대폰을 보는데,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학과 단톡방에 올라와있다. 은지에게 욕을 하며 다가가는 규호, 은지의 뺨을 때린다. 이를 말리는 도환. 이에 은지는 규호에게 니 인생도 끝났다며, 더 때려보라고 소리친다. 이때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규호가 술집에서 달려 나간다.
지수가 입원복을 입은 채 병실 침대에 누워있고, 침대 옆에서 도환과 은지가 앉아있다. 은지가 지수에게 말을 하면, 지수는 몸과 얼굴을 움직이지는 못하고 눈만 깜빡인다. 이런 저런 말을 하다가, 은지가 지수에게 규호의 영상을 보여준다. 또, 은지가 지수에게 규호가 이 영상 때문에 휴학을 하고 잠적했다고 말해준다. 영상을 보면서 눈에 눈물이 고이는 지수. 그런 지수를 보면서 눈물 흘리는 도환.
-기획의도
리벤지 포르노가 피해자의 인생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보여줌으로써, 그것이 인격 살인의 악랄한 범죄라는 것을 나타내고자 한다.
-모집 배역
도환 : 20대 초중반 (남자)
지수 : 20대 초중반 (여자)
규호 : 20대 중후반 (남자)
은지 : 20대 초중반 (여자)
배역들의 외적 이미지의 제약은 없습니다. (영화의 악역인 규호역을 착하게 생긴 분으로 뽑을 생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시놉시스를 보시고, 스스로 각 캐릭터의 내면에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 지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도환역은 군입대 설정 때문에 머리를 짧게 잘라야하며(병장이라 너무 짧지는 않게, 약간 짧은 투블럭 수준으로 자를 계획입니다) 지수역은 속옷(브래지어) 노출이 있을테니 이점을 고려하셔서 지원 바랍니다.
-촬영 일정
11월 16일-18일 중 1회차(4명 모두)
11월 29일-12월 2일 중 1회차(지수, 도환)
12월 5일-12월 9일 중 1회차(4명 모두)
-페이
도환 : 20만 / 지수 : 20만 / 규호 : 12만 / 은지 : 12만
(아직 학생이고, 개인 사비로 제작하는 거라 페이가 적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신 촬영 후에 프로필 사진(또는 영상)을 무료로 촬영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djames@naver.com 으로 프로필 보내주실 때, 출연하신 영상들을 꼭 첨부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영상이 없으시다면, 집에서 휴대폰으로 자유 연기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직접 만나서 오디션을 진행하는 것보다 연기 영상을 보는 게, 배우와 제작자측
모두에게 이동 시간과 에너지 측면에서 유리하겠다고 생각돼서 그렇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