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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22-23일 토.일. 한국애견 협회에서 주최한 ipo훈련 경기대회를 안성 풍산개 마을에서 2틀간 개최를 하였습니다.
저와 콩가는 금요일 밤에 올라가서 숙소를 잡고 토요일 첫째날 트레킹을 하였고 이틀째인 일요일은 오전 복종. 오후 방위를 하였습니다..
콩가는 2013.5.31일 생으로 저와 콩가는 이태원 소장님께 배우고 가르침을 받다가 골프를 다시 시작하는 관계로 1년 반을 쉬다가 올해 1월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ipo훈련을 한게 아까운것도 있고 더 늦기전에 이제는 따야겠다는 생각으로 힘들줄 알지만 다시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했든게 있지만 쉬다가 올초부터 트레킹 10번과 방위 4번 의 훈련과 복종은 시간나는데로 가끔 했습니다.
트레킹은 혼자 했지만 방위는 여러명이 작업을 해야하고 헬퍼의 도움없이는 진행이 안되는 작업이라 멀리까지 가서 훈련을 해야만 했습니다.
훈련하러 가기위해 이동하는 거리와 시간이 많이 걸려서 많이 졸기도 하고 힘도 들고 이거 내가 왜 또 시작했지 하는 생각도 수시로 들었지만 콩가를 생각하며 바쁜 직장생활과 강의하며 시간에 쫒기는 직업니다 보니 아침 오후 저녁 시간나는데로 훈련을 했지만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만 했습니다.
거기다가 콩가와 보나의 자견들이 6마리가 놀아달라고 하고 청소하며 밥주고 똥치우고 훈육을 시키며 자견들 건강관리까지 무척 바쁜시간들이기에 이번 대회를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을 대회 3일 전까지 했었습니다.
콩가를 훈련하면서 지도수인 제가 실수로 콩가를 나쁜 버릇과 교정이 힘들정도로 실수를 한부분 그리고 섬세함까지 놓친부분부분들이 있기에 이번에 교정하고자 했지만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은 또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를 다짐해보기도 했습니다.
직장생활과 바쁜 스케줄에 의해서 부족한 시간들인줄 알면서 대회에 나갔지만 모든 부족한부분을 다 수정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냥 시간이 없으니 교정이 시간이 걸리는 점수는 놓고 가자는게 처음부터의 제 마음이었으니까요.
첫날 트레킹
트레킹은 99점을 받았습니다. 콩가가 트레킹을 잘해주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점수를 받고나서도 일본 마수다 심사위원님이 아주 잘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시더군요..
둘째날 오전 복종
힐링을 해서 보고하러 들어가는데 콩가가 벌써 롱다운 대기 블라인드를 확처다보더군요..
헉 그런데 눈빛이 이상한겁니다...ㅎ
방위 힐링으로 확 바뀌더군요...ㅋㅋㅋ
그러더니 방위하는줄 알고 복종 점수가 많이 적게 나왔습니다.
허들은 지도수의 훈련과정에서의 실수로 점수가 많이 깍꼈습니다.ㅋㅋ
포라우스는 힐링두중 콩가 발을 확밟아 버려서 .. 밟고 깽 어르릉 포라우스 명령에 짧게 나가도 플랏을 시켰답니다..
그래서 복종 점수는 78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복종이 끝나고도 방위모드에서 벗어나지 못해 물도 안먹고 쉬었다가 다시줘도 아직 방위모드에 있고 물을줘도 안먹고 방위 들어가기 전에도 물을줘도 안먹고 계속 방위 모드입니다.. 나중에는 방위가 다 끝나서도 물을줘도 안먹고 방위모드 ... 그러다가 30분 쉬었다가 물을 주니 그제서야 먹더군요... 똘아이 콩가입니다...ㅋㅋㅋ
심사평 첫마디가 아주 희구적인개여서 좋았다 라고 시작했습니다.
둘째날 오후 방위
블라인드 좋았고 홀드엔바이크 1.2초 늦게 터졌고 리콜 좋았고 익스케이프 포지션 갈때 흔들렸고 익스케이프 좋았고 그립도 좋았습니다. 아우스 잘했고 씻 잘했고 롱어텍 포지션 가는길에 슬리브에 꽂혀서 통제가 잘안되게 갔고 롱어텍 파스 명령에 쏜살같이 달려 갔고 물러 들어갈때 속도가 살짝 줄었고 그립좋게 잘 물었고 아우스 잘했고 호송 좋았고 등등.. 그래서 92점이 나왔습니다..
토달 269점으로 1등을 하였습니다.. 좋은 견 콩가를 데리고 부족한 지도수의 실수로 인해 매번 그렇지만 이번대회도 많은 것을 느끼고 보고 깨달았습니다.....
정말 ipo훈련하는분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저는 매번 ipo대회가 끝나면 병원가서 몸살 링겔을 맞습니다.
이번에는 입술주위에 작은 물집이 생겨서 약 열심히 바르고 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또 물고 뜯고 하는 콩가 자견들이 수두룩하게 기다리고 있더군요...
내려오는 날 이제는 ipo 안한다해 놓고 다음날 또 살살 댕기는건 뭘까요...ㅋㅋㅋ
이번대회에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스승인 이태원 소장님과 코마하우스 김종권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김재신 소장님.
문기준 소장님.
김동권 소장님.
진장훈 소장님.
많은 격려와 도움을 주셔서 깊이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회를 마치고 콩가와 저에대한 또 다른 평가를 위해 전화를 드리고 자문을 구했었는데요.. 격려와 지도를 해 주신
김종권 소장님.
박순태 소장님.
김종욱 소장님.
신동찬 소장님.
권순호 소장님.
김동권 소장님.
다시한번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ipo훈련은 비용이 엄청 많이 들어 갑니다.. 정말 ipo 하시는 분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골프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거지요..ㅋㅋ
제가 늘 애기하지만 ipo는 열정.시간.경제. 이 세가지가 따라주어야만 한다는 겁니다.
또 이번에 번식을 통해 느끼는 것이지만 좋은 개는 많이 주고 사야한다는걸 느낍니다.. 정말 번식을 쉽게 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정성으로 하시는분들의 개는 그노력에 비해 개 가격이 현저히 낮은것 같습니다... 이건 생각인 겁니다.
그럼 지금부터 사진을 몇장 올리겠습니다...
족적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 안개가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중간 중간 소 거름이 많아요...
제 트랙입니다.
보고를 하기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ipo3 의 트래킹 장면입니다.
족적 구성하러 가시는 장면입니다.
왼쪽부터 신동찬소장님. 제 스승인 이태원 소장님. 일본 부심사위원 이시아라상. 저. 일본 심사위원 마수다 님 입니다...
왼쪽에서 두번째분은 잘모르겠구요.. 세번째분은 일본 심사위원 마수다 님의 부인 같습니다.
시상 대기중에 공가지고 콩가랑 놀고 있습니다.
ipo1 1위 시상입니다.
보시는 사진으로 제 왼쪽 마수다님. 오른쪽 이태원 소장님입니다.
제 왼쪽은 경주 박순태 소장님입니다. 항상 많은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차 세대 꾼들입니다..ㅎㅎㅎ
왼쪽 김동권 소장님 오른쪽 진장훈 소장님...
부끄럽지만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번대회의 글들과 사진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일들이 가득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멋진 애견들과 활력있는 애견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송근영 드림.